미니스탑 구의점입니다. 저는 1973년생입니다. 올해로 44살입니다. 2013년에 택시에 치여 건대병원에서 뇌출혈로 뇌수술을 받았고 10일만에 깨어났습니다. 2010년에는 대리기사가 모는 차에 치여 홍익병원에서 오른쪽 십자인대 수술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장애인입니다. 자동차 사고는 후유증이 3년 간다고 해서 올해까지 쉬고 있는 백수입니다. 2015년 6월에 간질로 기절한 적이 있고 2016년 올해 4월 16일에는 간질로 인해 왼쪽 눈썹 부분을 23바늘 건대병원에서 꿰맸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앞에 있는 미니스탑에는 신경외과에서 퇴원한 2014년 9월부터 지금까지 만2년동안 매일같이 담배 한갑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삽니다. 가격은 5,500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니스탑의 점장과 밤에 일하는 알바생이 저를 무시합니다. 알바생은 영수증 드릴까요의 대답을 마치 거지한테 하듯이 무표정으로 성의 없게 물어봅니다. 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밤에 살때도 있고 오후에 살때도 있어서 점장과 알바생을 따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명은 저를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제가 장애인이고 백수고 만2년 단골이지만 300만원 밖에 사용한 소액의 손님이라 그런걸까요? 저는 오른쪽 십자 인대 수술한 것 때문에 산책으로 근육을 풀어야 합니다. 아침에 집앞에 있는 미니스탑을 들려서 담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고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산책을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취미가 있습니다. 신경외과에 1년 넘게 입원해 있는 중에 취미로 뽑기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책도 하면서 만원으로 뽑기를 하는데 천원짜리로 바꾸려면 뽑기 기계 근처에 있는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목이 마르면 천원짜리 실론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9천원으로 뽑기를 하고 목이 안마르면 천원짜리로 바꿔달라고 부탁을 하면 그분들은 미니스탑의 점장이나 알바생같이 저를 무시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친절하고 웃으면서 대해 주십니다. CU의 알바생분은 저하고 농담도 하고 2016년 5월 19일에는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물론 얼굴은 입술만 나오고 저에게 하시는 말씀만 녹화를 한것이고 카카오스토리에 올렸습니다. 당연히 그분이 동영상 촬영을 허락해 주시고 동영상도 확인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미니스탑을 제외한 다른 편의점들은 저에게 친절하신데 왜 미니스탑의 점장과 밤에 일하는 알바는 저를 무시하는 걸까요? 만2년이나 단골이지만 장애인이라 백수라 소액의 손님이라 그런걸까요? 얼마전에 점장에게 저에게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점장은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저녁에 일하는 알바는 1년 8개월동안 무표정한 영수증 드릴까요를 하는데 저는 단 한번도 영수증을 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편의점은 일부러 안 물어 봅니다. 매일 오는 손님이지만 영수증을 달라고 한 적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나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저 영수증만 무시하는 표정과 성의 없는 말투로 합니다. 점장과 밤에 일하는 알바만 그럽니다. 주말에 밤에 오는 알바는 두사람과 180도 다릅니다. 친절하다는 뜻이지요. 이 직원은 영수증을 한번만 물어 봤고 두 번째부터는 물어보지 않고 안녕히 가시라는 말만 했습니다. 다른 편의점의 직원들처럼 친절한 거죠. 주말 알바는 자주 바뀌지만 평일에 하는 알바는 1년 8개월을 봤습니다. 바뀌는 주말 알바 중에 이 점장과 알바처럼 저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2016년 5월 22일에 또 무표정하게 영수증을 얘기하기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난 73년생이고 44살인데 몇 살이냐고 물어봤더니 답이 없었습니다. 계속 물어봐도 답이 없습니다. 옆에 점장이 있었는데 나한테 오더니 왜 그러냐고 따집니다. 그래서 이 사람 몇 살이냐고 물어봤더니 30살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형이니깐 말하는데 2년동안 영수증 달라고 한적이 한번이라고 있었냐고 왜 똑 같은 말만 단골한테 무시하듯이 하냐고 따졌더니 점장이 저한테 큰소리로 화를 냈습니다. 점장의 태도는 너같은 장애인이고 백수고 소액의 손님이 감히 큰 매장의 점장인 나에게 어디서 행패냐 였습니다. 이 미니스탑은 동네에서 제일 크거든요. 저는 당신의 모션이 CCTV에 찍혔다. 손님한테 화를 냈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니스탑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complaints manager의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24일 저녁 12시에 갈테니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24일에 오후 6시쯤에 manager에게 전화를 해서 12시에 가서 점장과 알바의 행동을 보고 전화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2시에 미니스탑을 갔더니 점장은 없고 알바만 있는데 저를 보고 무표정한 표정으로 사과는커녕 동영상을 찍으면 안된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동영상을 찍은 이유는 manager에게 보여 주고 진정한 사과를 했으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하려고 한것입니다. 왜냐면 증거가 있어야 확실하니깐요. 사과는커녕 저런 말을 들어야 합니까??? 제가 장애인이고 백수고 소액의 손님이라 그런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여러분 좀 알려주세요 ㅜㅜ
첫댓글 그 편의점 알바생이 다른 손님들에게도 그렇게 묵뚝뚝한지 알아보시고, 다른 손님들에겐 친절하다면 추측하신 것이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