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3일 군산에서 야구 2경기 보고 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운전만 15시간 했습니다.
집은 대전도 아니고 서울입니다.
그런데, 내일 또 대전에 야구보러 갑니다 -_-;;;
지정석은 죄다 매진, 게다가 2시 경기, 땡볕에 녹초가 될 게 뻔한데도 또 야구보겠다고 거기까지 갑니다.
4박 5일 연휴중에 3일을 야구장에 가네요 그것도 지방구장 원정만.
재작년 여름휴가때 6일 내내 대전에서 야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구단 직원분이 "회사는 어떻게 하고 맨날 대전에 내려와요" 하시길래
"휴가에요" 했더니 "아니 휴가인데 놀러 안가고 야구장에 와요?" 하시더군요.
그래서 "휴가니까 야구 봐야죠" 했더니 그 분이 '뭐 이런게 다 있어'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직원분을 어제 군산에서 만났는데
내일 대전에서 또 만날 생각을 하니 좀 챙피해지는군요.
아무튼,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
첫댓글 말려도, 안 들으면서 뭘 말려달라고.... -ㅅ-;;;;;
연승 가죠~
내일은 현장에 와도 예매 안했으면 경기 보기 힘들겁니다.거기다가 지정석 아니면 내일은 초딩들 무료입장.. 어린애들 경기 안보구 뛰어다닐거 뻔하죠.짜증나서 진짜 경기 집중 안될듯ㅋㅋ그냥 쉬었다가 주말에 보세요
이미 예매했습니다. 야구장 갈때 늘 예매를 하는게 습관이 되서 ^^
지정석 예매 하신 건가요? 저는 낼 혼자 간다는!!
ㅋㅋ 존경스럽습니다~ 무슨 일이든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죠~
이미결정하신거 취소하라고 해도 안하실꺼잖아요 ㅋ주말에도 오는데;ㅎㅎ무튼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뭐 이런게 다 있어' 하는 표정.-----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말리는게 아니고 부채질하는 분위기 ^^ㅋㅋ 꼭 이기고 돌아오세요!!! 얍!!!
야구장 걸어서 갈 정도의 거리인 석교동에 살면서도 내일 어린이날이라서 짜증날게 불보듯 뻔하다는 생각에 갈 생각조차 안한 저를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음~;;;;;;;
얼라들 날뛰는거 보기싫어서 안 가는데..ㅎㅎ 뭐, 어린이날이니 참아야 하겠지만~~ 운전 조심히 다녀오세요..
못가는 저대신에 꼭 이겨주세요~!!
저한테 힘들다고 안오실거라더니..ㅋㅋ
1번선발님 너무 부지런하세요^^ 저두 열심히~ 해야하는데...
고도의 자랑질
차끌고 혼자 가는 전 몬가요..ㅋㅋ광녀라고 동의해놓고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