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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은 태아의 착상을 위해 증식 분화되었던 자궁내막이 탈락되므로 써 일어나는 주기적인
출혈입니다. 월경주기는 평균 28일이며 이는 초경 직후와 폐경 전에는 다소 길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적 차이가 있어서 21일에서 45일까지는 정상 생리주기로 봅니다. 생리기간은 평균
3일에서 7일사이이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서 2일내로 끝나거나 10일까지 길게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기간 중에 나오는 출혈양은 평균 20ml-50ml 정도 됩니다. 생리의 주기성을 같은 데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일련의 기능축 또는 고리로 형성되는 아주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하여 조절이 되고 있으며 이 기능축상에 밸런스가 깨질 때 생리불순이 초래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여자들을 괴롭히는 것. 여자라면 누구나 그것이 생리임을 부정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다.
생리가 가지는 의미라든가 중요성은 둘째 치고라도 귀찮고, 힘겨운 일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우리가 흔히 생리통이라 알고 있는 '월경전증후군'까지 겪어내려면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주기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돼 나타나는데, 많은 여성들이 이 때문에 괴로워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34% 정도가 월경전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하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직장 여성들은 어떻게 월경전증후군을 겪고 있고, 또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월경과다증
1. 하루에 10개 이상의 두꺼운 생리대를 사용한다. □
2. 생리대 2개를 겹쳐서 사용해야 한다. □
3.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도 생리대를 교체한다. □
4. 한 두 시간에 한 번 이상 화장실을 가야 한다. □
5. 하복부 통증이 심하다. □
6. 피로감, 무력감이 느껴진다. □
7. 숨이 가쁘고 어지러움이 심하다. □
8. 월경 기간 내내 머리가 아프다 . □
9. 월경량이 스스로 많은 것 같다고 느껴진다. □
10. 월경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된다. □
생리통과 생리과다의 경우에 몸의 균형이 흐트러 지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해요.
한방치료의 경우에는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잡이 주기 때문에 한방치료 또한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생리통에 좋은 한방 약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생리통이 심하신 분이나 생리 때문에 고생이 많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 같다.
생리통 치료에 좋은 약재
(1) 당귀 : 자궁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자궁근육의 긴장도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어 생리통과 빈혈 치료 등에 효과적이다.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회 나눠 식후에 먹거나 가루로 내서 한 번에 3~4g(1작은술)씩 하루에 3회 먹어도 좋다.
(2) 쑥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진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 번에 30g씩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달걀흰자와 잘 섞어 하루 3회 식전에 먹는다. 또는 마른 쑥 500g 정도를 솥에 넣고 센불로 볶은 다음 천 주머니에 담아 아랫배에 대고 30분 정도씩 찜질하면 좋다.
(3) 생강차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직접 달여 먹어도 좋고 시중에서 파는 생강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수시로 먹는 것도 좋다.
(4) 익모초 : 자궁 수축 작용, 지혈 작용, 혈압 저하 작용, 항암 작용, 생리불순 등 모든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익모초를 푹 끓여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다시 걸쭉하게 될 대까지 졸이면 익모초 조청이 되는데, 이것을 하루에 3회 한두 작은술씩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익모초 15~20g을 달인 물을 하루 3회 나누어 마셔도 좋다.
(5) 금기 음식 :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평소에 찬 음료, 커피, 맥주, 돼지고기, 떡, 라면, 튀김 요리, 매운 음식, 기름기 많은 고기류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은 생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생리를 할 때는 기존에 있었던 자궁내막은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생리 주기가 시작되면 다시 새롭게 만들어는데이 자궁내막은 자궁가장 안쪽에 있는 막으로, 임신이 되면 태반이 자리를 잡는 터가 됩니다. 이러한 자궁 내막이 자궁 내에 존재하지 않고 다른 곳에 존재할 때 이를 자궁 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은 말 그대로 자궁 내부를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자궁내막이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여 월경을 배출시키는 곳이며 또한 임신을 위해 수정란이 착상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에 위치해야 할 자궁내막이 난소, 나팔관 및 골반강 복강 등 장, 방광 등에 내막조직이 증식하거나 드물게는 폐에도 이동하여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배뇨배변통 등 주로 통증을 동반하게되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30~40%이상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유산이나 부인과적인 수술후 유착과 수술후유증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 자궁내막증이라는 용어는 고문헌에서는 물론 찾아볼 수 없다.
그렇지만 자궁내막증과 관련되는 부분을 찾으면 다음과 같다. 복강내의 장기 및 기관에서 발생하는 기질적인 병변을 적취라고 통칭한다. 자궁내막증은 적치 중에서는 적에 속한다. 적은 담혈과 같은 고형성분이 차츰 쌓여서 형태를 이룬 것이며 주로 오장에서 발생하며 음에 속한다. 또한 시작하는 출처가 일정하며 통증도 고정된다.
- 생리할 때쯤 몸의 변화가 있나요?
가님 "가슴이 쑤시고 아프죠. 배는 가스찬 것처럼 더부룩하고, 결리고 아프고. 얼굴도 미열이 많이 올라오고, 약간 현기증 같은 것도 있어요. 또 손 같은 데도 붓고요."
나님 "저도 가슴이 아프긴한 데, 그냥 근육통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냥 가만 있으면 아프지 않아요. 배 더부룩한 건 저도 마찬가지고요. 몸도 좀 차가워져요.현기증도 일고."
다님 "전 가슴은 안 아프던데. 그렇지만 밥을 안 먹었는데도 뱃속이 꽉 차있는 그런 느낌은 있어요."
- 저도 가슴 아프고, 뱃속도 더부룩하고 그런 편인데. 직장생활하면서 그런 일 겪으면 힘들지 않나요? 어떻게 해결해요?
가님 "가슴 아플 때는 그냥 다른 사람들 눈치 못채게 조금씩 만져줘요. 집에선 마사지해서 좀 풀어주고요."
나님 "저는 요구르트랑 매실을 좀 자주 마셔요. 그럼 속이 좀 편해지거든요."
- 몸 불편한 것도 그렇지만 감정적인 문제도 큰 것 같아요. 우울해지고, 짜증나고 그렇지 않나요?
가님 "갑자기 우울해 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내가 왜 이렇게 우울하지? 생각하고 있으면 생리할 때쯤이 된 거더라고요. 그럴 땐 꼭 생리를 해요. 기분이 그러니까 사실 일 하기 싫죠. 무기력증 같은 거랄까? 말하기가 싫으니까 누가 말 거는 것도 귀찮고 그냥 혼자 있고 싶죠."
나님 "저도 주기 까먹고 있다가 갑자기 별 일도 아닌데 막 눈물이 나고 그래요. 사람들하고도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대판 싸우고요. 그러고나서 다음날 생리가 시작되면 되게 미안해지죠. 직장생활할 때도 좀 힘들죠. 신경이 좀 예민해지니까 누가 조금만 뭐라 해도 되게 신경 쓰이고, 그 사람이 되게 밉고요."
다님 "우울하기보다는 신경이 예민해져요.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을 별 거 아닌 걸로도 괜히 성질을 많이 내고. 차라리 우울한 게 낫지, 신경 예민해지면 꼭 성질 내는 상대가 생기는 거잖아요. 당하 는 놈이 불쌍하지."
- 몸이 아픈 것보다 그렇게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게 직장 생활하는 데는 더 힘들 것 같아요. 나 생리중이니까 이해 좀 해줘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잖아요.
다님 "생리통 때문에 힘든데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면 곤혹스럽죠. 생이통이라 말할 수도 없고요. 저희 회사처럼 남자들 많은 회사에서는 더 힘든 것 같아요. 나 생리중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남자들한테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잘못된 건 아니지만 당황스러우니까 이야기 안하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 못하겠어요."
나님 "저도 예전에 남자들한테 여자가 생리할 때 생리대 몇 개 쓰는 줄 아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대답이 뭐였는 줄 알아요? 1개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하루에 1개도 아니고, 생리 기간 중에 1개. 그만틈 남자들은 여자들의 생리가 어떤 거라는 걸 잘 몰라요."
- 월경전증후군이나 생리통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 같은 게 있나요?
나님 "저는 주기에 신경 써요. 그 기간에는 사람들한테 짜증도 내고 하니까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잘 안됐는데, 나이가 좀 드니까 조절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 생리통은 어때요? 심한 편?
다님 "전 허리가 많이 아픈 편인데, 컨디션 안 좋을 때는 통증이 더 심해져서 허벅지까지 아파요.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걷지를 못하니까 응급실도 간 적이 있어요."
- 월경전증후군이나 생리통을 견디기 위해서 약을 복용해 본 적은요?
가님 "게보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거 먹지 않나. 너무 심할 땐."
나님 "저는 안 먹어봤어요."
다님 "저도 통증 심해도 약은 좀 거부감 생겨서 안먹어봤어요."
- 먹는 피임약이 월경전증후군에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먹어 볼 생각은 있나요?
가님 "피임약은 이미지가 좀 그래서 안 먹을 것 같은데요."
나님 "사실 여행갈 때는 생리 늦추려고 먹어봤어요. 되게 편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피임을 위해서만 먹는 거라는 이미지가 강하네요."
다님 "게보린 같은 건 통증을 약화시켜 주잖아요. 그런데 피임약은 뭔가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 같아서 조금 꺼려져요."
이 외에도 여성들은 생리대를 수시로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쾌한 냄새, 생리대의 찝찝함 등에 대해 불편해 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 생리까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월경전증후군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먹는 피임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피임약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큰 오해가 호르몬 조절에 의한 부작용 부분이다. 피임약의 호르몬 성분은 몸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복용 주기 동안에만 작용하며, 자연스레 용해되는 것으로 임신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단지 피임을 목적으로만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월경 전증후군이나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월경전증후군의 아주 심한 형태인 월경전불쾌장애는 일상생활의 장애까지 초래하는 정신과적 질환인데, 가장 최근 출시된 야즈라는 피임약은 이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법으로 승인받았다.
야즈는 저용량 피임약으로 복용 초기 나타날 수 있는 메슥거림 등 부작용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 효과를 인정 받은 유일한 피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월경전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카페인과 소금, 설탕과 지방,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도 한 방법이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 등도 월경전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대안생리대와 유기농 면 생리대 등도 생리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내에서의 생리 활동은 불편을 동반하지만 월경전증후군을 이겨내려는 노력까지 기울인다면, 조금 편한 생리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첫댓글 공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