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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2년 6월4일 토요일
날씨: 맑음 기온:29도C
어디를:경기옛길 삼남길 제2길+1길 역방향
백운호수-학의천-인덕원터-가자우물-과천향교-온온사-남태령(약14.2km)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 시간:6시간 10분<놀멍쉬멍,시간은 의미없음>
▼경기옛길 삼남길 - 제 2길 인덕원길.
(옛 도로 교통의 중심지. 인덕원을 지나는 길)
▲ 옛길 교통의 중심지, 인덕원을 지나는 길!
인덕원은 과천과 안양, 의왕을 잇는 삼남대로의 요지로,
옛길에 관련된 옛 문헌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입니다.
일찍부터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았고,
자연적으로 주막과 가게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현재에도 인덕원 옛터를 알려주는 표석이 남아있어서 삼남길을 지나는 길손들을 반깁니다.
인덕원을 지나 학의천을 따라가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백운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경기옛길 삼남길 - 제 1길 한양관문길. 19.05.03.
(한양으로 가는 관문)
도보구간 : 남태령표석-과천주민센터-온온사-과천향교-과천시청-찬우물-
인덕원역-인덕원옛터
도보거리 ; 약 8.7km/약 2시간30분
한양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한양관문길은 남태령에서 시작합니다.
남태령 역을 나와 남태령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남태령 옛길 표석을 만날수 있고.
과천성당을 지나 만날수 있는 온온사는 정조가 능행차 당시에 묵어간곳이기도 합니다.
온온사를 지나면 관악산 등산로의 입구이기도한 과천향교를 지나
과천시청과 정부과천청사를 지나면 물맛이 훌륭하다 하여 정조가
벼슬을 내렸다는 가자우물을 만날 수 있고, 여기서 좀 더 길을 재촉하면
인덕원 옛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삼남길 전자인증스템프와 트랭글 기록
▲삼남길 제2길과 1길 안내판
인덕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백운호수로 가는 버스들이 수시로 있다.05번,5-1번 06번 06-1번 등등
백운호수에 내려 호수 둑방길로 들어 좌측 계단을 내려가면 2코스 싯점이다.
▲3.62km,아주 짧은 2코스,다리 아래를 지나 대로를 두번 건너 학의천 벚꽃길 둑방길을 따라간다.
▲학의천 벚꽃길
▲학의천 천변으로 내려서며,
▲학의천1교와 포일교 아래를 지난다.
▲분수대와 의왕시 설명판을 읽어보며..학의천엔 학 대신 청둥오리들의 여유를 보며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는 이른 시간
▲징검다리 건너고,호수에서 2.5km정도 지점
▲징검다리 건너 대로 난간 아래를 길게 걷는다.메꽃도 응원하고
▲학의천(鶴儀川)은 대한민국 의왕시 백운산의 백운호수에서 발원하여 안양천에
유입되는, 안양천의 지류이자 안양시와 의왕시의 지방하천이다.
길이는 2.21km이며 전 구간에 걸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인덕원교 지나 다시 징검다리 건너 관양동 상가 건물 골목으로 든다.
여기서 이정표가 없어 헤맬수도 있는 곳,개울 건너 이정표를 보고 건넌다.
▲관양동 상가 골목
▲한양에서 환관들이 내려와 모여 살면서 서민들에게 어진 덕을 베풀며 살았다고 하여
주변에 관리들의 숙식처였던 원이 있어 인덕원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1시간만에 제2길을 끝내고 제1길 한양 관문길을 이어간다
▲인덕원 옛터를 나와 인덕원역 6번 출구에서 좌측으로 대로따라 가다 신호건너 이정표가 없어
직진하다 이탈이라 하여 원위치해서 보니 신호건너 우측으로 가야 하는 길
▲인덕원역에서 맞은편 길 따라 가야한다.
▲대로를 따라 과천시 방향으로 가야한다
▲대우건설 아파트 공사로 인해 횡단보도 건너 조금 가다 사거리에서 신호건너 직진하여 가자우물 쪽으로,
공사로 인도를 막아 놓고 왕복 10차선 신호등을 건너가란다.ㅎ
▲지척의 관악산을 마주하며..여기도 한창인 큰 공사들이,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관악산의 풍경도 가려지겠다.
▲고 김승철 중위 전사지 지비,
호국 보훈의 달이라 이런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려보고자 한다.
김승철 중위는 평북 선천군 선천면 남산리에서 출생하여 1950년 1월14일 소위로 임관하여
고 이한림 장군의 부관으로 재직중 1950년 7월2일 파죽지세로 후퇴하며
쫒기는 국군에 시간을 벌어주기 위하여 홀로 북한군에 맞서 싸우다가 이곳에서 전사하였다.
살신 보국정신을 선양하여 후일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국립현충원에 봉안되어
영령을 추모하였다고 한다.
▲가자우물 가는 골목길
▲정조가 능행차를 가던 중 이 부근에서 갈증을 느끼자
한 신하가 이 우물물을 떠다 바쳤는데 물을 마신 정조가 물맛이 유난히 좋고 차다고 하여
이 우물에 당성의 품계를 내렸다고 한다.
▲줄타기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어 김영철이 줄타기의 초대 인간문화재로 선정 되었다.
▲시원한 대로옆 인도 길로..한국수자원 공사 건물도 지나고 과천 정부청사 쪽으로
▲관악산이 품은 정부청사
▲정부청사 정문도 지나고, 과천 향교쪽으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유난히 많은 곳 주말이라 도로가 한산 하고,
▲거리가 깨끗한 정부청사 주변도로
▲정부청사 정문
▲정부청사 담벼락 따라가다 여기서 좌틀해서
▲나무 그늘이 시원해서 좋아요.
▲과천 외국어고등학교가 이 골목에 있네요.
▲과천향교 앞 관악산 계곡, 벌써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명륜당 규모는 작지만 역사가 유구한 과천향교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00년(정종 2)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407년에 재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39년 중건하고 1690년(숙종 1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944년에 시흥향교·안산향교가 폐지되고 과천향교로
통합되었다가, 1959년에 시흥향교로 개창되었다. 이후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겹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내삼문(內三門)·외삼문 등으로 되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인과 장의(掌議) 수인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주말인데도 여직원이 출근하여 해설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언젠가 관악산에서 내려오며 들리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다행이 문이 열려있어 둘러보고 간다.
▲향교를 둘러보고 관악교를 건너 온온사로
▲온온사는 조선시대 인조 27년(1649)에 지어진 과천현의 객사로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인 전패를
모셔 놓은 곳으로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이 계신 궁궐을 향해 절하는 의식을 치렀어요
“경치가 좋고 쉬어가기가 편한다”하여 객사 서헌에 ‘온온사’를, 객사동헌에 옛 과천의 별호인 ‘부림헌’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한 것을 계기로 온온사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시대 과천현의 객사였던 온온사가 축조된 것은 조선 인조 27년(1649년)이었다.
과천현 신수읍지에 의하면 이때에 객사동헌을 현감이었던 여인홍(1649년~1651년 재직)이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원래는 현재의 중앙동사무소 자리에 있었는데 1986년에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명칭
과천객사가 온온사란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정조 연간이었다.
즉 생부인 사도 세자(장헌세자:고종 때에 장조로 추증)의 원묘인 영우원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이후 이름을 현륭원으로 고치고 참배하기 위해 거동할 때 과천의 객사에서
머물며 주위 경치가 쉬어 가기가 편하다고 하여“온온사”란 현판을 내림으로써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온온'은 경관이 아름답고 몸이 편안하다는 뜻이다.
객사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놓은 곳으로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이 전패를 향하여 절을 올렸다.
또한 공무로 벼슬아치들이 이 고을에 들었을 때 숙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런 까닭에 객사는 고을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위치하며 건물도 격식을 갖추어 지었다.
1960년대 온온사 (과천면사무소) 모습.1932년에 현재 구 중앙동주민센터 위치로 신축 이전된 것으로,
기존 객사 건물의 형태가 사라지고 기단석과 초석 등 부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일본식 기법이
가미되어 조성된 것이라고,
▲건물 뒷편으로 이동하여,
▲위 사진 관아터
▲객사는 외국에서 온 사신이나, 관직에 있는 관리들의 숙소로 고을의 수령이 일을 하는 동헌보다
더 지위가 높은곳으로 그 고을의 중심이 되는 부근에 건물을 지었어요.
▲온온사 향나무
▲600년 은행나무,주변에는 은행나무가 돋보이게 키 작은 나무들을 심었다고 한다.
▲이 비석군은 시흥군 과천면 관문리 홍천말에 있었던것을 이곳으로 옮겨온것으로 조선 정조 6년(1782)에
세워진 현강 정동준의 비 로부터 가장 최근인 1928년에 세워진 변성환에 이르기 까지 모두 15기의
비석이 보존되어 있어요.
비석은 대부분이 건립연대를 알수있어 당대 유행한 비석의 형태를 볼수 있어요. 현감은 현에 파견된,
종 6품의 관직으로 수령직중에서 최고 아래관리입니다~
▲오랜 세월 겪으며 거치러진 등 껍질..인고의 세월을 이겨내고
온온사 입구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온온사 은행나무.
나무 둘레는 6.5m, 수령 600년된 거대한 은행나무로 천년을 거뜬히 살수 있을거 같네요.
▲온온사를 돌아 나와 관문동 대로변을 따라 남태령 방향으로 가다 왼쪽 숲길로 꺾어진다.
▲잠시 산길로 시원한 공기 마시라고, 시~원하고 좋다. 이래서 걸을만 한 길..
▲산 길을 내려와 용마골 가는 길
▲용마골로 내려선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편히 점심 식사하고 갑니다. 깨끗한 동네 쉼터 정자에서
▲남태령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길
▲관문동 동사무소와 어린이집 건물이 작은 성 같다. 남태령 고개 가는 과천대로,신호건너 남태령 옛길로 접어든다.
▲남태령 고개쪽..순백의 좀쉬땅나무꽃 예쁘다.예쁜 신부의 부케같다.
▲대로옆 아랫길로 마을길 따라서
▲여우고개가 남태령이 된 사연
▲이 계단을 올라서면 남태령이다.
▲다 왔다. 드디어 삼남길도 한 달여 만에 끝났다.
▲남태령 옛길 비
▲관악구 남현동에 있던 마을이다.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 노량진나루에 이르고, 다시 흑석동을 지나
연안을 끼고 한강을 바라보며 이수교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승방평 석굴암에 이른다.
여기서 다시 남쪽으로 6km쯤 가면 큰고개가 나서는데 이 고개가 남태령이다.
남태령은 서울에서 과천을 지나 수원으로 가던 길로서 삼남대로의 첫 번째 큰고개이다.
이 고개의 원래 이름은 狐峴인데 정조가 사도세자 묘를 참배하러 가는 도중에
이 고개이름을 물었을 때 ‘여우고개’라는 이름을 거명하지 못했는데 과천 아전이
‘남태령’이라고 대답하였다. 이후 남태령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없던 비석이 우람하게 서 있다.
▲한양과 삼남지방을 이어준 6대로중의 하나인 삼남길,유생들의 꿈을 안고 달려오고,
보부상들의 고된 민초들의 생활로가 되어준 험하디 험했던 그 길,후대들은 그 자취따라
걸으며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걷는 길,지역지역의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그 하나의 길 삼남길을
마무리 하며 애환의 길이었던 그 길을 여유를 가지며 걸어 본 두 뚜벅뚜벅이의 여정이었다.
삼남길을 마무리 하고...
6월은 현충일이 들어있는 호국 보훈의 달이다.
호국 영령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리는 시간을 가져 보는 아쉬운 맘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걸은 3길 끝 지점인 제2길 시작점인 백운 호수에서 1길 남태령 고갯길 까지
안양시 인덕원을 지나고 1길 과천시를 지나는 약14km의 비교적 쉽고 가까운 거리이다.
이른 아침 07:26분 학의 천변길엔 아침 운동나온 많은 시민들과 자전거 라이더들,
신선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운동에 열심이다.학의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잉어떼들도 잠시 구경하며
인덕원터에 도착하여 제2길 인증을 하고 가자우물이 있는 과천시를 향해 찬우물 고개를 넘어
가자 우물터에 도착하니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말라버려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던 물은 맛도 못 보고,
과천 정부청사앞을 지나 과천향교에 들러 상주하는 직원으로부터 해설도 듣고 향교의 궁금증도 풀어본다.
향교를 돌아 나오니 향교앞 관악산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어느새 5월은 멀리 달아나고 2022년도도 허리가 접히는 6월로 접어 들었다.
기후 변화로 비는 안 오고, 벌써부터 34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한국도
아열대를 지나 국토가 사막화 되어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점점 더 인간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지난 4/30날에 삼남길을 상행 방향으로 평택 진위면 제10길부터 시작하여 여섯번 만에
오늘 서울과 과천의 경계지점인 남태령에서 제1길을 끝으로 모두 완주 하고
그 지나온 여러 길들을 잠시 기억하며 되새겨 보고자 한다.
경기옛길중 어느길이나 그렇듯 삼남길도 민초들이 한양으로 봇짐을 지고 오르던 길,
많은 애환과 슬픔이 서려있는 길,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존재하는 길
그 동안 모르고 있던 역사나 고유한 인물들도 글과 사진으로 다시 새겨보는 시간도 가져보며
삼남길에서의 많은 추억들을 의미있고 소중하게 저장해 두는 기회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아내와 함께 즐겼으며, 우리가 걷는 시간은 덤이라 생각하고 걸었던 길이다.
평택에서 한양 입성까지 한 달여만에 봄 꽃과 진록으로 물들어 가는 대지를 감상하며
어느새 모내기 끝난 들판은 농부의 배 부름을 엿볼 수 있는 6월,
푸르름이 가득한 온 대지위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염원하며 즐거웠던 길나섬
또 하나의 마무리 라는 성취감을 맛보며 우리부부의 삼남길 완주記를 마친다.
그리고 호국 보훈의 달이기도한
6월에 부쳐본다.
호국 영령들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여기까지...
2022. 6. 4.
첫댓글 두분의 삼남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요
두분 올여름 건간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즐감하고 갑니다.
오랫만 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강화를 다녀오셨더군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산 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먼저
삼남길을 거뜬하게
기분좋게 완주해내심에
갈채와 축하를 드립니다.
역방향으로 걸으시는
가곡님 행군 스타일에서
시사점을 받습니다.
인덕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울구치소가 있어서
2014년부터 매달
노래봉사하러 기타 메고
자주 갔던 길이었어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아직
2년 넘게 쉬고있지만.
노래봉사 2시간 정도 후
오후 4시에 끝나면
가끔은 백운호수를 돌고
그곳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도
마시면서 피로를 풀기도했죠.
운전으로 귀가할 때면
남태령 고개를 늘 넘어오던
그길이 삼남길이었네요.
이젠 저도 가곡님 후기
참고로 걸어가면서
삼남길 운치를 맛보고싶네요.
다녀 가셨군요?
삼남길 하면 삼남 지방에서 먼 한양으로 올라 오는 길이 생각나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껴 보려고 역방향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인덕원 역에서 백운 호수방향 마을 버스를 타면
서울 구치소 앞을 지나더군요.
오랫동안 그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시고,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백운호수도 돌아 보시며 운치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시고
남태령을 넘으시던 그 남태령 고개가 삼남길 시작 점이지요.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무사히 완주 했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유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4월30일 두분께서 삼남길 완주의 꿈을 가지시고 출발하여
옛 선비들과 보부상들의 부푼 꿈과 애환의 길을 함께 느끼면서
드디어 남태령 도착하시었군요,
두분께 경기옛길 삼남길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제가 걸을때는 길찿기에 정신 집중하느라
삼남길의 유적과 유적에 대한 유래는 그저 해설판 보는것이 전부였는데
가곡님의 후기글을 두루두루 자세히 보면서
천천히 삼남길을 다시걸어봄니다
수고많이하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죽산님의 축하 고맙습니다.
전에는 길 안내가 부실하여 고생들 많이 하셨군요?
지금도 몇 군데 그런 곳이 있습니다.
특히나 역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은 생각 안하고, 리본을 달아 놓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걸으며 조선 시대 유적들도 둘러보고 공부하며 배웠습니다.
삼남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길을 느껴보려고 평택부터 시작하여
남태령까지 상행 방향으로만 걸었지요.
그동안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건강한 유월 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 가세요.
한달만에
삼남길 10개코스를
완주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평택에서 남태령까지
꽃 피는 5월과 함께 하셨는데
호국의 6월엔 어느 길에서 보내실런지요
완주 축하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시작하신 경기둘레길 많이 걸으셨겠지요?
축하 감사 고맙습니다.
삼남길을 완주하고 나니 또 어느 길을 갈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꽃피는 5월을 삼남길에서 보냈지요.
오늘이 망종으로 더운 여름으로 들어가는 계절 이네요.
올 여름엔 비도 많이 안 오고 더 더울 꺼라 하니 길나섬에
더 조심 해야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경기옛길중 가장 먼저 조성된 삼남길. 초기보다는 이젠 교통편도 이정표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2% 부족하지요.
가곡님의 삼남길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한번 더 마무리 했는데 아직 인증서가 안오는 걸 보니 아마도 가곡님과 같이 받을 듯 하네요.
경기옛길은 이제 다 마치셨나요? 다음엔 어느 길을 걸으실지 계속 건행(健幸)하시기 바랍니다. ^^
축하 고맙습니다.
삼남길 안내는 아직 2% 부족한 듯 하지만 살펴보며 걸으면
걸을 만 하더군요.역방향은 조금 더 신경 써서 걸어야 하지요.
얼마전에 완주 하셨군요?
완주증서를 아직 못 받으셨군요.
경기옛길 중 두 번씩 걸은 길도 있고, 영남길 하나가 남았는데
교통편 때문에 망서리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청와대 관람 후 칠궁 쪽에서 백악산 등산로가 예정되어 있지요.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합니다.
6월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길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