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정령, 악의 신으로 불린다. 하늘의 여신 누트(Nut)와 땅의 남신 게브(Geb) 사이에서 태어난 5명의 신 가운데 넷째이다. 죽은 자의 신 오시리스(Osiris)와 형제이며, 누이 네프티스(Nephthys)를 아내로 맞았다. 오시리스신화에 따르면 왕위를 빼앗기 위해 형인 오시리스를 살해하여 상자에 넣어 나일강(江)에 띄워 버린다. 그뒤 다시 상자를 찾아 사체를 14개 토막으로 잘라 들판에 뿌렸으나,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Isis)에 의해 오시리스는 부활하고, 아내 네프티스도 그를 떠난다. 세트는 이후 이집트를 억압으로 다스리다가 오시리스의 아들 호루스(Horus)에게 살해된다.
히크소스 시대에는 히크소스의 주신인 수테크와 동일시되었고, 그리스신화에서는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반인반수의 악마 티폰(Typhon)과 동일시되는 등, 시대가 흘러가면서 악마로 간주되었다. 네모진 귀와 길고 꼬부라진 코, 끝이 갈라진 꼬리를 가진 동물로 표현되거나, 어깨 위에 네 발 짐승의 머리를 올려놓은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몸은 흰 살결과 이집트인(人)들이 가장 싫어하는 색인 붉은 털로 덮여 있다.
첫댓글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크흐흐흐
붉은털 = 원숭이?
-_-;; 새트공,,, 맨날 아디뜻 물어보면 발끈하면서 보여 줬건만;;;
무싸와요~
세트공을 실제로 만나면 아구지를 만이 맞을것이오....이게 벌써 몇대째란 말이야!!
새투 라고도 읽는다오..
나는 그럼 네프티스요?
-_- 새트공을 만나보고 느낀 이미지는 악마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 무슨 일이란 말이오?
난....호루스 란 말인가......어억....내가....아빠를 죽이다니...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