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기장으로 가다보면 일광이라는 지명이 나온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다.
예전부터 부산에 올때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검색들어가서 확인사살 후 찾아갔다.
물좋고 정자좋은 곳 찾기가 만만찮았는데
마레는 모든게 흡족하다.
서비스부터 음식 맛까지 게다가 가격까지 적당하다.
인테리어는 지중해풍과 약간의 프로방스 스타일을 섞은듯
여자들이 특히나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다.
내가 주문한 것은 와인소스 버섯등심이었는데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은것으로는 모처럼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은것 같다.
미디움웰던으로 주문했고 웨지감자도 맛있었다.
서비스로 와인과 식전 음료가 나온다.
사실 이 집에서 감동을 받은건 창가 자리가 꽉차있었고
누구나 이 집에 온다면 창가 자리를 당연하게 요구할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포기하고 다른 좌석을 택해서 앉았는데 자리가 비자
왔던 순서대로 고객이 원할경우 자리 배치를 창쪽으로 해주었다.
그래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더 맛있는 점심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일광 마레.
이래저래 점수 가득 주고 싶은 곳이다.
첫댓글 우와 너무 맛있어 보인다......별꽃님이 부산 내려가시더니 저리 멋지고, 맛있는 식당부터 찾아내고,, 아 나도 가고싶다 부산!!
언제나 갈 수 있을런지,,,일광마레...으흑!
ㅋㅋㅋ아마도 그냥 시내쪽에 있었으면 평범한 곳이었을지도 몰라요. 바다가 옆에 있어서 더 돋보였던 곳이죠.
혹시...연예인 부부가 운영하는,,,,?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와 맛난건 다 드시구 좋은덴 다 다니신당...왕부럽~힝;;;
어쩌다 한번 나들인데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