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집사람과 함께 집을 나선다. 목적지는 소요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 가는 버스를 탄다. 동두천까지 가는 버스는 없단다. 1인요금 7,100원 공공요금 물가를 실감한다. 버스편을 이용한 것은 어제 과음한 여파를 가면서 푹 한번 자는 것으로 해소해볼 요량으로... 의정부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소요산 가는 버스로 갈아 탄다. 1인 요금 2,700원 ▼ 3700번 버스노선 한 컷트. ▼ 소요산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다. 설렁탕에 집사람 소주 한잔, 나머지는 내몫. ▼ 사람들이 제법 많다. ▼ 등산화도 신지 않고온 터라 산보삼아 일주문까지 가보기로 한다. ▼ 요석공원 ▼ 산행코스 안내도 ▼ 단풍이 보기 좋다. ▼ 좋은 풍경은 사진배경으로 으뜸이다. ▼ 단풍이 제법 흐드러 지는구나. ▼ 단풍 배경으로 나도 한 컷트. 내머리에도 단풍이 제법... ▼ 외국인들도 가끔 눈에 띄고, ▼ 800m 올라왔네. ▼ 1.5km ▼ 자재암에 들어선다. 사유지라서 입장료를 성인 1인당 천원씩 받는다. ▼ 자재암 연혁
▼ 소원을 비는 곳인듯, ▼ 수량이 적은 편이다. ▼ 산행 안내도 ▼ 이 돈 다 뭐에 쓰일까? ▼ 산행 고저도 ▼ 어느 산이든 나름대로의 멋은 있는 법이다. ▼ 결론은 그냥 조용히 꺼지라는 이야기지. ▼ 소원을 비는 것도 결국은 개인의 탐욕적 발로는 아닐런지... ▼ 대웅전 ▼ 대웅전 앞에 제법 수량이 있는 폭포가 있다.
▼ 기와로 쌓은 담장이 독특하구나. 그 틈바구니에도 여지 없이 생명력은 꿈틀거리고... ▼ 대웅전 옆 암굴.
▼ 자재암에서 발길을 돌려 내려온다. 오늘은 그냥 산책이다. ▼ 입구가 굳게 잠긴 사찰이 마치 요새와 같다. 삼면은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정면은 높다람 담장. ▼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자생력이다. ▼ 촬영 포인트 인듯, 사진사가 상주하고 있다.
▼ 감 한쪽, 사과 한쪽 나누어 먹으며 입장권을 찍어 본다. ▼ 소요산역 열차시간표. 우리는 15:20분차를 타기로 한다. ▼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 어묵꼬치에 서울 장수막걸리 한잔. ▼ 개인벅으로 인천에서 소요산을 간다면, 전철로 가기를 권한다. 인천에 도착하니 이미 날은 저물었다. |
출처: 山, 바다, 江, 들, 그냥 그 길을 걷자 원문보기 글쓴이: 지리사나
첫댓글 소요산 입구에 붉은 홍단풍이 활짝 피었네요.. 움직인 보람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