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한날 : 5월15일(일)
** 대상지 : 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
** 함께한님들 : 늘 함께하는 산친구 3명 동행
-태봉종점9시10분-좌골-단조성-영축산11시38분-함박등1시7분-함박재-중앙능선갈림길-죽바우등-한치기고개
-시살등2시5분-시살북릉
-우골능선 합류-좌/우골 합수점-파래소교-버스 종점3시38분
......................................총 소요시간6시간30분 ............................................
(갈때)..율리발 328번 7시55분(문수고앞)8시 버스 이용-배내골 백년 마을 하차
(올때)..백년마을 328번(3시50분) 울산역행//율리행은 4시10분에 있음
((율리-배내골 백년마을 버스는 공휴일과 주말 휴일에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아짐들 3명이 배내골행 버스에 몸을 싣고 울산을 출발 백년마을에 당도를 하니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우리가 산행을 마칠때까지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면서 출발을 했다.
처음 영축산을 가는 친구와 또 한동안 산에 오지 못해서 모처럼 온 친구를 델고 가는지라
산행 시간은 다소 지체가 되었지만 푸르름에 몸과 마음까지 싱그러울수 있었고
영축 라인에 함빡핀 연달래가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넘나드는 구름의 춤사위에 흠씬 취해도 본다.
피래소교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서 백필등 갈림길에서 좌골로 가기 위해서는 계곡을 따르고..
파란 풀들로 한가득...그 싱그러움에 흠씬 취해도보고..
억새 평원에 당도하기 전에 제일 먼저 맞아준 꽃...친구들의 환호성이 지금도 귓가를 맴돈다.
단조 샘터로 가지않고 바로 단조산성길로 오르고....저 끝에는 좌골에서 갈림길을 하여 올라오는 등로도 있다..
영축산 방향으로 군대군대 꽃들이 환상이다...
너른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오솔길로 진행을 한다..내년에 다시 보자..잘있어...꽃에게 인사도 해주었다..
십원짜리 동전만한 작은 꽃도 만나고...
바위와 어우러진 꽃이 어여쁘지 아니한가....
같은 자리에서 신불산 아리랑 쓰리랑 릿지 방향도 담아 본다..
낮게 허리춤을 내려앉아 이꽃(이름모름) 담아본다....어여쁘다...
영축산엔 벌써 많은 산님들이 보인다...
영축산에 처음 온다는 친구가...진짜..좋다고 얼굴 한가득 웃어준다...고맙단다..데려와줘서..
산악회에서 여기저기 모여 점심자리들을 피는지라..빨리 그곳을 벗어난다..
처음엔 통도사쪽에서 구름이 배내쪽으로 휙휙 넘어들더니...한참후엔 반대로 넘나드는 춤사위에
처음 온 친구가 감정을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좋아라 한다
가야할 함박등 죽바우등이 보였다 안보였다..구름들의 춤사위에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전망바위에서 통도사와 지산 마을쪽 풍경들....구름이 드리워졌다 사라지길 반복을 한다..
이곳 좌측 폐쇄로도 좌골로 길은 이어진다...우리는 직진..
멋진 파노라마가..연출되고..전망바위마다 다 올라보면서 진행을 했다...가야할 능선길...
지나온 영축산길....
함박등엔 새로운 정상석이 하나 더 생겼다...
내가 산행을 다니면서 20년째 떨어질듯 떨어진듯 보엿던 바위가 아직도 그대로이다.....신기해 암튼
갈림길 유의구간..예전에 대화를 하면서 무심히 갔다가 되돌아 올라왔던 그 능선 갈림길이다..
오늘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좌측으로 진행,,,,,,,,,,,여기서 우측은 배내로 하산길이다..길 주위할 지점이다..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죽바우등을 담고...인증샷도 남겻다..언제봐도 멋지다..
통도사 방향을 한번 더 담고,...
바람이 불어서 죽바우등 오름길에 납작 엎드려 네발로 기어 올라왔다..
산행 내내 꽃들이 반겨주어서 더없이 행복했지..
떨어진 이정표가 언제인대...아직도 바로 세워주지않고 있었다....빨리 손좀 봐주었으면 하는대...
서거리길이다..우리는 직진길...시살등을 향해서...사살 북릉을 잠시 타다가 우골 등로로 합류를 했다
좌/우골 합수점을 빠져 나와서 파래소교에서 계곡 풍경을 담아 본다..
언양에 맛집에 들려서 세아짐이 뒷풀이를 하고 돌아 왔다..
언양에서 먹어본 집중에 제일 깔끔하고 맛도있는 집이라 산님들께 소개하고자 올려봅니다
언양 시장 건너편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있답니다..
수육을 시키면 국물을 인원수대로 국수와 함께 내놓는곳이랍니다
따로 국밥을 시키지않더라도 가격대비 아주 좋구요...반찬들로 맛있답니다
산행 후 찾아서 가보시길,....
오늘은 배내골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부산서 오신 산님(남자분) ㅎ로로 산을 다니신다고 합니다
좋은 산님을 만나 꼼꼼하게 버스편과 산행코스등을 적은 종이를 우리 세명한테 나눠 주시네요
이곳 후기를 읽으실순 있다 하시니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병꽃 상황버섯을 하나 따셨다면서..버스 안에서 제게 주셨는대...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 귀한것을 초면에 제게 주신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유용하게 산에 다니면서 쓸수 있어 좋답니다..
첫댓글 시간이 없어서 버스안에서 부산 산님께서
주신 꼼꼼한 상세 적으신것 올리지 못했네요
산님들께 유용하지 싶은지라
조만간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그종이에 유독 눈에 띈 산모듬이란 글자에
급 반가워서 버스안에서 잠시 대화중에
사랑이후기를 봤노라시기에 그게 접니다
하면서 몇마디 대화가 오갔는대
처음보는 병꽃 상황버섯을 제게 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또 산행길에서 마주하면 인사합시다
추억에 오래 남을 산행을 하셨네요~~
오랫만에 올리신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언양시장 국밥집 정보도 고맙고요~~
그런데 율리 언제 부터 배네골 버스가 단니는지요~~
얼마전에는 없든데?
정보 감사 합니다
4월부터 다녔다 합니다
전에 정차하지않던 울대~신복도
정차한다고 하네요
이용객이 없어서 괜시리 미안더라구요
버스도 작년과 달리 좌석버스로 운행됬어요
많이 이용해야 버스가 사라지지않겠지요
국밥집 언양 어지간한곳은 다가봤는대
이집이 최고임다
첨엔 소개받아 간 집인대 단골이됐네요
등산다니는 키큰아짐 소개로왔노라 하세요
참..술값이 3천원입니다
뒷풀이 집으로 제격이겠죠
@사랑이 정보 감사 합니다~~
키큰 아지매 ~ㅎ
옛날 명산산장에서 몇번 본듯한데 기억이 가물 하네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
아무튼 정보 고맙습니다~~
@종팔이 아하~~~
알겠네요..기억해주시니 감사~~
건강하게 요즘도 산행 잘 다니시는지요?
반가워요
@사랑이 예~~시간 있을때 마다 주로 주중에 자주 단니고 있는데 사랑이님 산행기 보고도 가 봤답니다
무릎이 안 좋아서 종주는 접고 살방 살방 단니고 있습니다~~ㅎ
@종팔이 그러시군요
주중 2회 다니고 주말이나 휴일에1회
다니고 있네요
주중 산행 다니신다니 더반갑네요
기회가 되면??
@사랑이 앞으로 시간 된다면 사랑이님 처럼 영알에 옛 추억 찾아 살방살방 같이 단니면 좋죠~~ㅎ
그런날 기다려 볼까요~~ㅎ
@종팔이 네~~
연락주시면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사랑이 혹시 제 전번을 알고 계시는지요? 010-4005-2844번 입니다
연락 주시든지 아니면 연락처를 문자로 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멋진 곳을 좋은 분들과 함께 갔다 오시고 거기서도 좋은 분도 만나시고..
이래서 산행이 즐겁고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그렇지요
늘 고맙습니다
같은날 청수골 하늘 아래서 산행하게 되어군요?
저가 좋아코스를 한바퀴 하셨내요.
알았으면 언양 국밥집으로 갈수 있었는데...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수고하셨스니다~~~~ㅎㅎㅎ.
ㅎㅎ미리 알았다면 딱이였는대요
다음을 기약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랜만에 뵙는 멋진 산행기록..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바람처럼님~~~
잘계시지요
올만입니다
늘 건강하게 즐산 안산 이어가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퍼갈께여^^~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에서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