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017년 1월 25일 (수요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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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홍천터미널(06:40-07:40)<br>
횡성터미널(07:50-08:17)<br>
고락고개(08:40)<br>
513봉(11:10)<br>
대숲고개(12:35)<br>
죽림산(13:12)<br>
궁종리경로당(14:22)<br>
칠송고개(14:57)<br>
축산기술연구소(16:01)<br>
현천리(16:19)<br>
횡성휴게소(17:13-17:25)<br>
강남터미널(17:40-19:4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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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도상거리</b><br>
12k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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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시간</b><br>
7시간 39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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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기</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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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에서 택시를 타고 정금리와 포동리를 잇는 고락고개를 지나쳤다가 고갯마루의 해성화공 공장을 보고 돌아간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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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없었던 고가도로도 생기고 철도 공사를 하고 있는 지 영 어수선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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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공사장 너머로 갈 능선이 모습을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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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쪽으로는 몇 년 전에 진행했었던 정금산이 시야에 들어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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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설 철망들을 잡고 눈 덮인 절개지를 미끄러져 내려가면 어답산 정수리가 빼꼼하게 모습을 보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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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심은 조경목들과 함께 빙빙 둘러쳐진 철조망을 돌아다니다가 수로를 발견하고 간신히 밖으로 빠져 나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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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간 공을 들였다가 어그러진 직장에 낙담을 하며 양지 바른 무덤가로 올라가니 국사봉과 정금산 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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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릿한 족적을 보며 굴곡 있는 야트막한 눈길을 천천히 올라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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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신 시린 손가락들을 주무르며 가파른 능선을 지나 513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면 횡성 쪽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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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우리들을 넘어 송전탑이 서있고 임도가 지나가는 대숲고개로 내려가니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영월지맥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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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고산 쪽 영월지맥<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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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지맥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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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찍한 임도를 따라가다 안부에서 능선과 조금 떨어져 있는 죽림산(640.1m)으로 올라가면 안내문(청일24)은 있는데 눈에 덮이었는지 삼각점을 찾을 수 없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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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는 지나온 능선이 펼쳐지고 뒤로 어답산이 모습을 보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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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겨본 어답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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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임도로 내려가 영월지맥의 산줄기를 보면서 임도를 줄 곳 따라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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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룩스를 확인하며 이리저리 어지럽게 갈라져 나가는 임도 갈림길 들을 잘 골라 궁종리 경로당을 지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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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들이 짖어대는 민가들을 지나 영월지맥의 칠송고개와 만나서 잠깐 산으로 들어가 표지기들을 확인하고 돌아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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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고산 쪽 지맥으로 들어섰다가 무성한 잡목들도 귀찮아 그냥 옆의 임도로 내려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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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게 이어지는 지맥을 바라보며 흰 눈 덮인 임도를 설렁설렁 여유롭게 걸어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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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치악산을 향해서 임도가 직선으로 길게 뻗어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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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인데도 적막한 축산기술연구소를 빠져 나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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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시멘트도로 따라 6번 국도로 나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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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천고등학교 앞 승강장에서 50여분 추위에 떨며 기다려 둔내에서 원주 나가는 버스를 타고 파스퇴르유업 앞에서 내려 열린 쪽문을 통해 고속도로 횡성휴게소로 들어간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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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에 제가 간 방향과 반대로 가신건가
헷갈리네요
추븐데 고생했슴다...정림산에 
각점이 있는데
3개월간 공들인게 망가졌다구요
ㅎㅎ 그런 셈이네요...^^
산줄기의 작은 줄기들을 엮어서 가시나봅니다.추운 날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잘 가지않는 오지에 속합니다. 날은 정말 춥던데요...
3개월 동안 공들인게 날라 갔다니...산행길이 더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조망이 참 좋습니다.
다 더 잘 먹고 잘 살려는 경쟁이지요... 이제 자꾸 루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답산이 저래 멋있었나? 돋보이네여
팍팍한 오름 뒤는 편안한 내림 있겠지여
언제나 활기찬 산길을..기대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맞나...그랬습니다. 올해는 산에서 한번 뵈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