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월1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태-캄 정세 동향
o 작일 태국 외교부는 태-캄 국경분쟁지역 내 Keo Sikha Kiri Svara 탑 및 탑 상단에 설치된 캄보디아 국기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과 평화적 수단을 이용한 분쟁해결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공식성명을 발표함.
※ 공식석명 세부내용은 The Nation 16A면 참조
- 태국의 동 공식성명은 캄보디아가 분쟁지역 내 국기를 제거하라는 태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난 뒤 1일 만에 발표
o 양국은 최근 국경지역의 군사력을 증강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Phnom Penh Post지는 캄보디아 육군 3사단 사령관의 언급을 인용, 사령관은 "태국측이 국경분쟁 지역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캄보디아측도 동일한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인근지역으로 탱크 및 화기들을 이동시킨 것이다." 라고 밝힘.
o 한편, 2010.12.29 국경무단침입 등으로 체포된 태국인 7명 중 스파이 혐의 추가로 인해 현재까지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태국인 2명(위라, 라뜨리)에 대한 공판이 금일 7:00 진행, 캄보디아 법원의 즉각 판결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임.
* 출처 : B/P 면, 3면, T/N 16A면
□ 정부, 카이로 공항 억류 태국인 이송 방침
o 작일 정부는 카이로 국제공항의 요르단 항공 여객기를 통해 공항에 억류되어 있는 87명의 태국인들을 암만(요르단 수도)으로 이송한 후 타이항공 여객기로 환승시켜 본국으로 이송해 올 것이라고 밝힘.
※ 정부는 당초 국적기(타이항공)를 이용해 억류된 태국인들을 이동시키려 했으나 안정상의 문제로 카이로 국제공항 진입이 금지되어 이 같은 방법을 고안한 것임.
- 타이항공 여객기는 금일 8:00 출발하여 13:00 암만에 도착할 예정임.
o 주 이집트 태국대사관측과 카이로 공항의 항공사들은 억류된 승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임.
* 출처 : B/P 1면, T/N 1면
□ 태국 부정부패의 주요원인, 관대한 처벌 및 정치 불안정
o 작일 태국 상공회의소의 경제 전문가 Saowani는 태국 부정부패에 대한 자신의 6년간의 연구결과를 발표, 부정부패의 주요 원인으로 관대한 처벌 및 정치 불안정을 언급함.
- 관대한 처벌 및 정치 불안정으로 야기된 부정부패는 지난 20년간 쿠데타 발발의 근거로 이용되어 왔음.
- 탁신 전총리의 집권 시기를 부패도가 가장 심했던 시기로 언급했으며 그 뒤로 추안, 사막, 솜차이 정부가 차례로 순위를 차지함.
- 정치인, 법률인, 경찰, 군인이 가장 부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간 기업이 국가사업을 수주할 경우 해당사업 가치의 약 5%를 뇌물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B/P 3 면, T/N 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나라티왓주, 승려들의 시주활동 잠정금지
o 지난 1.28 파타니 주에서 승려를 대상으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인해작일 나라티왓 주는 승려들의 아침 시주활동을 2.2 부터 잠정 금지하도록 하고 승려들에게는 일일 100바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o 한편, 경찰은 CCTV 자료 등을 참고하여 1.28 파타니 주의 폭발물 사건 용의자를 체포, 동 용의자는 이슬람 학교 교사인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B/P 2면, T/N 15A면
□ 마약관련 사건
o 경찰은 케냐에서 마약밀매 용의자가 방콕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첩보를 받고 작일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아이스 약 3.2kg을 소지한 나이지리아 여성을 체포함.
o 경찰 조사에서 동 여성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하는 중이었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B/P 2면
3. 경제 관련 기사
□ 2010.12 경제, 수출과 관광이 주도
o 2010.12 경제를 수출과 관광산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남.
- 쌀, 카사바, 고무를 필두로 수출액은 172억 달러규모로 전년대비 19% 성장
- 관광객은 주로 중국, 서아시아, 러시아인들이 방문했으며 총 180만 명이 방문, 호텔 객실이용률 또한 58%로 전월대비 3% 증가한 수치를 보임
* 출처 : B/P Business 1면, T/N 4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석해균 선장에 발표한 해적 진상규명에 주력
o 해양경찰측은 한국으로 이송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심문 중이며 석해균 선장에 총상을 입힌 용의자 진상규명에 주력하고 있음.
- 해양경찰측은 5명의 해적중 석선장에게 발포한 용의자가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함.
* 출처 : T/N 9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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