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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Bangkok Post 2012-6-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남부 유명 관광지 피피 섬에서, 캐나다인 자매 의문의 중독사
Phi Phi deaths could be food poisoning
경찰이 일요일(6.17) 밝힌 바에 따르면, 태국 남부의 유명 관광지인 피피(Phi Phi) 섬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캐나다인 자매가 자신들의 객실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심각한 식중독"으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자매지간인 오드리 벨랑거(Audrey Belanger, 20세)와 노에미 벨랑거(Noemi Belanger, 26) 씨의 시신은 금요일(6.15)에 끄라비(Krabi, 까비) 도, 도청소재지인 끄라비 시, 아오 낭(Ao Nang) 면에 위치한 '팜 레지던스 호텔'(Palm Residence Hotel)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초기의 보도들에 따르면, 이들 자매는 극도의 중독 증세로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끄라비 경찰서장인 랏 솜분(Rat Somboon) 경찰 중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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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관들은 객실 내에서 구토물을 발견했고, 그들의 입술에는 출혈이 있었고, 손톱과 발톱 밑이 푸르게 변해 있었다. 심각한 식중독 징후도 존재했다. 그들은 시신이 발견되기 12시간 전쯤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호텔 바깥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
사망한 자매는 캐나다의 프랑스어 사용지역인 퀘벡(Quebec) 주 출신이다. 그들은 인근의 피피 섬을 다녀온 후 끄라비 시내에 묶었는데, 경찰은 현재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피피 섬의 경찰 지휘관인 퐁판 와이야왓(Pongpan Waiyawat) 경찰 중령은 "조사에 진전이 있을 경우"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면서, 객실 내에서 폭력을 동반하여 싸운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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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시신은 정오가 조금 더 지나서 발견됐다. 우리는 부검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최초의 수사결과에서 객실 내의 싸움 흔적 같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피피 섬에서 근무하는 위사와 셍한(Wisawa Senghar) 경찰 중령은 사망한 자매가 원래 화요일(6.12) 하루만 묵을 에정이었지만, 이후 숙박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역 신문인 <푸켓 완>(Phuketwan) 홈페이지에 따르면, 위사와 경찰 중령은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단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끄라비 병원'(Krabi Hospital)에 근무하는 간호사 아낭까나 초이시난(Anangkana Choisrinal) 씨는 <푸켓 완>과의 회견에서, 두 자매의 시신에 기묘한 발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경우를 보지 못했다. 이 여성들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는지를 우리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5월에는 미국인 질 옹게(Jill St Onge, 27세)와 노르웨이인 줄리 미첼레 베르가임(Julie Michelle Bergheim, 22세)이 '랄리나 게스트하우스'(Laleena guesthouse)의 서로 인접한 방에서 유사한 상황으로 사망한 바 있다. 당시에도 부검을 했지만, 이들이 사망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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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식중독???
혹시 투구 게를 먹은 건 아닐런지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