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그 길 위에서서
지난겨울 초입에 돌아보다 다 못 돌아본 기억도 있고
언제 다시 올림픽이 열린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그때는 내 더 늙어 움직이기 귀찮아 질수도 있기에
그래 어디 한 번 다녀오자며 각시한테 의논을 하고는
불현듯이 생각이 떠올라 나들이 길에 나서면서
현제 일어나고 있는 경기야 방송으로 보면 되지만
새로이 놓인 KTX역사도~ 그렇게 높이 놓이든 다리도~
오고가는 길손들과 외국 손님들은? 그 현장 분위기는? 등 등
이 모두가 궁금하여 조금은 늦은 듯 한 시간에 출발을 하여.
평창군 소재지를 지나서 KTX 평창 역사를 둘러보고
장평을 경유해 진부면 소제지에 들어서니
과연 올림픽이 열리는구나! 보이면서 차량이 늘어난다.
진부 KTX 역사에 들러 추억인가 사진 몇몇 장을 박아놓고
쉬는가! 하며 둘러보는데 외국 관광객들 많이도 오시어서
분주히 오가는 모습에는 올림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이고
여기서 울~내도 셔틀버스를 이용해 스타디움이 있는
대관령(용평)까지 올라 휘~구경 길에 나서는데 기온은
영하 구도 라고 하지만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어대는지
체감온도는 영하 삼십 도를 육박하는 것 같고
과연 대관령 바람은 소문대로 무섭기도 하여 숨어보는데
피할 곳이라고는 기념품을 파는 행사장밖에 안보여
들어가 보니 어디 그 값 만만지 않아 쉽게 구매하기 어렵고
그래도 추억이 되려나. 하며. 손자들 주려고 몇 가지 사서들고
다시 나서보는데도 어디 서서 걸어가질 못할 정도로 심하구나!
사진도 제대로 못 그려놓고 썰렁하게 그 자리 돌아드는데
그래도 올림픽 성화는 보고가야 하겠기에 억지로 자리를 찾아
찰칵 어설피 한 장 그림 그려 엮어두고
어휴 잘못 왔구나! 소리가 나올 정도로 후회가 뒤따른다!
그렇게 시가지를 조금 더 둘러보고 그래 여기까지 봤으면
되었지 하고는 다시 셔틀버스에 올라 진부편으로 돌아서며
주변 경치를 살피는데 그래도 드문드문 설경을 볼 수 있어
우리 내가 보기에는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그 경치 과히 나쁘지 않게 보이는데도
큰 기대를 걸고 오셨을 외국손님들에겐
다소 미안한 것 처럼 느껴짐은 왜서일까? 조금 허전하고
그 바람 너무 새 차서 더욱 죄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 같구나
이렇게 삼십 여분 소요하여 다시 진부역사에 돌아와
어디 먹을거리를 찾아봐도 식당 등은 아예 없고 포차만 보여서
길거리 포차에서 어묵 너댓 개로 허기를 달래고
진부시가지를 벗어나 정선 편으로 접어들어 알파인스키장을 찾아 돌아드는데
여기에서도 길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닦아놓은 모습은 과히 옛날 중동 그 역사를 뒤돌아보게 되고
내처 달려 스키장 인근에 다다르니 어~쭈 여기서도
함부로 구경할 수 없다하며 경비(안내)인력 나누는 말씀에는
어쩐지 위압감으로 들려져 나무랄까 하는 생각마저 겹치는구나!
그렇게 우리 내외는 겨울 초입에 들어서 모두 둘러보지 못한
그 길들을 마저 둘러보고 오가며 다음 어느 때 와 봐도 되겠지만
이렇게 올림픽이 열리는 이 순간에 잘 와 보고 가노라고
위안을 삼으며 평창 장평 진부 대관령 등을 휘~돌아오면서
앞서 발전하는 계기는 마련하였는지 모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낭비와 허례가 너무 많이 보이는 것에는 허허
알파인 스키장을 만들려고 길을 놓느라
수십 키로에 달하는 거리를 새로 길을 닦으며 수많은 다리와
더러는 없어도 됄 그 길들로 수십조가 들어갔을 터인 즉
아~ 한번쯤 여기를 다녀와 보시면 탄성 보다는
실망이 더 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씁쓰레함을 느끼며
서둘러 길을 재촉해 처음 시작한 그 자리로 돌아 왔지요
혹여 겨울 올림픽 평창 방면으로 여행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겨울 채비를 단단히 하시고요 길들이 새로 놓였어도
그 길들이 만만치 않아 달려보고 싶어도 위험이 따르고
이정표 등 안내판이 덜 (준비)배치되어 있어서
길 찾기가 어려우며 어디 물어봐도 추위 때문인 듯
그 대꾸 시원치 않으니 먼저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요
평창 역 주변에는 너무 허전하고 진부 역 주변 역시 먹을거리는
찾기 어려우며 진부에서 용평(대관령)을 경유해 매인스타디움을
구경하시려면 셔틀버스보다는 자가용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래야 마음대로 용평주변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강릉 등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여 불편함이 없고요
우리는 안내하는 분의 말만 듣고 갔다가 좀 어려웠답니다.
경기장을 관람하고자 할 때는 물론 예매 등 준비가 따르지만
주변 경관만 구경하시고자 할 때를 말씀드리며
정선 알파인 스키장을 경유해 평창군 소재지를 돌아들면
정선 시장에서는 먹을거리도 많으며 그 길 숲 경치 좋더이다.
부디 과속은 금물이오니 주의하시고요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친절한 안내는 기대하지 마시길 요.
너무 춥다보니 그 분들도 고생이 심하더군요.
만약 이 글을 보시고 여행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잘 준비하시어 좋은 여행 되시길요
이렇게 겨울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정선 진부 용평(대관령)등을
구경한 하루를 조금 엮어서 그림과 함께 올려 봅니다.
울 동무님 내들 혹여 모자람이 있더라도 좀 봐 주시길 빌면서
맺으렵니다.
긴긴 겨울도 이제는 다 지나가는 듯 하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설날 맞으시어 온 가내 평안하시길 요
건강 과 함께 안~녕!!
제천에서 동창생 기영 배
.
.
평창 역사 안 일부분 모습중에서....
참 신기하지요 이런 시골길에 새로운 역사가 들어서고...
추억이런가....
오고 가면서 용용이로~ 차에 꼬감이랑 울~각시 더러 준비 하였지만
새로운 맛으로 조금 더~~~
셔 틀 버스 이런 모습은 무쟈게 보기 아주 좋더군요!!
평창 역사 주변서는 열리는 경기가 없는것 같더이다........
찰~칵 !! 추억이어라....
도움이 되시려나 하고....
겨울 나그네 되어서....
여기는 진부 역사로 들어 서면서....
아~ 그림이 멀리와 버렸군요
이곳은 매인 스타디움이 열리는 곳이람니당...애~효!!
역시 추억 이려나....
먹거리 장터가 형성되지 않아서
길 거리에서 오댕 대 여섯개로 시장기를 달래고
국물이 끝내주더군요!!
꽤나 많은 인파가 몰렸드군요....
매인 스타디움에 들어 서면서 매표를 ....
너무 추워서 피해 들어온곳이 바로 선물을 구매하는 곳이더군요!!
다양하게 진열되여있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억지로 서있는 모습들....
성화가 타오르고 있지요 연아 성화던가???
억지로 이거 한장 박았네요 헐!
길 거리에서....
더러 아~취가 보이고....
이 정 표
대관령 길손을 반기는 모습이어라....
매표하기에 빙글빙글 돌고...어디 노래 가사같지요....
넘넘 추워서 가르켜 주는이도 뭇는이도 덜덜덜....
그런대로 고왔습니당....
이 곳은 진부 역사 안에서 어느 외국 손님의 기다리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여기는 용평 주변이람니당.....
대관령 길손.....
이곳 역시 진부 역사 안에서 외국 손님들
올림픽이 아니면 찾아볼수없는 광경이지요....
카매라를 돌리는데 포즈를 취해 주기에 (급하게)어설피 찰칵
역시 서양분들 답게 넉넉 하더군요!
어디 촌넘 잉글리쉬 노 스피크 허허허허....
이런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오고가는 길숲에서 과연 겨울 왕국답더군요...
한적이 구경하는 어느 손님중에서....
이런 모습에서도 셔 틀 버스....
겨울 나그네 되어 똥폼을.....
진부에서 정선 알파인 스키장을 찾으려고....
길 하나는 기가막히게 닦아놓고 어느 터널 앞에서....
알파인 스키장 언저리에서....
여기가 알파인 스키장 정선과 진부 사이에 있더군요....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같을까?????...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 중동 그 옛 날이 더듬어지고
길 하나는.....
우리집 귀염둥이 쌍둥이들 줄려고 몇가지 사가지고 왔담니다
참고로 장갑 일만오천원씩 모자 일만 팔천원
인형 삼만 오천원 뭐 조금 큰것은 오만원에서 부터
이 삼십만원 그 이상까지도~~
어디 쉽게는 구매하기 어렵더군요
하기야 울내는 서민이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
이렇게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곳곳을
달려 구경하고 온 어느 하루를
조금 어설프게 엮어 놓아 보면서
울 동무님들 내일모래 설날에는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로 이으시고
건강과 함께 평안하시길 빌어 보면서
멀리까지 함께 길 동무하심에 감사를 드림니다
진정 고맙소이다
꾸~~벅!
제천에서 동창생 기영 드림
첫댓글 여전히 활동을 많이하시고
즐거운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평안 하신지요 엄청스레 오랜만이외다
찾아주는이 하나 없어도 쥐 고양이 생각하듯 혹~여 이 카페 없어지랴 두려워
이렇게 주접을 떨어 놓은것을 올리고 있답니다 그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요
그리고 함께 건강하시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