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국은산악OB회
 
 
 
카페 게시글
산행기 스크랩 상상 그 기대를 넘어.. 군산 십이동파도 카약투어 2015.4.11-12
윤우로 추천 0 조회 208 15.04.20 12: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작년에는 서해에서 카약투어를 하며 굴업도, 울도, 백아도 등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들을 다녀왔다.

이 섬들은 육지에서는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라 카약으로 직접 가기가 어려웠는데, 도전과 모험정신으로 합심해서 결국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편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투어가 있는 반면에 때로는 강하고 거칠게, 그리고 모험과 도전정신이

필요할 때도 있었다.

 

올해도 사승봉도나 고군산군도 등 여유롭고 한가한 힐링의 투어를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마음 한구석엔 언제나 또 다른

미지의 무인도를 향해서 도전과 모험을 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꿈틀거린다. 여유로움과 도전의 양극은 인간에 사고의

지평을 보다 넓히려는 궁극적인 시도일지도 모르겠다. 그 극점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이 타인에 대한 이해를 조금

넓히는 계기라고 믿고 싶다.     

 

그래서 만나게 된 무인도..

십이동파도(島)..!!

 

십이동파도는 특별히 알려진 유래가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중국에서 동쪽에 있다는 점과 파도가 센 곳이라 추정되는 파도

자 그리고 12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대략이나마 짐작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십이동파도는 12개의 섬 중 1, 2, 4, 9번째가 중요하게 여겨져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2010년 3월 특정 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십이동파도 1은 면적이 85,260㎡로 제161호로 지정되었으며, 십이동파도 2는 면적이

12,377㎡로 제162호, 십이동파도 4는 면적이 182,489㎡로 제163호, 십이동파도 9는 면적이 17,673㎡로 제164호로 지정되었다.

십이동파도에서 발견된 해저 유물은 2003년 매장 유물 발견 신고에 의해 이루어진 조사로, 2004년까지 2차례에 걸쳐 조사되었

다. 이때 발견된 십이동파선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개경[현재 북한의 개성직할시]으로 이동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양된 청자의 생산 시기는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초로 추정하고 있다.

유물의 대부분은 도자기이고, 동서 방향으로 포개진 채 나란히 묻혀 있었으며, 선체로 보이는 목재 조각이 확인되었다. 인양

유물의 수량은 청자 대접 등 1차 조사 인양 물품 4,266점, 청자 접시 등 2차 조사 인양 물품 2,188점과 선체 조각 14점 등이다.

 

십이동파도 1은 높은 육상 곤충류 군집 및 다양한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해안 무척추 동물의 종이 다양하다.
십이동파도 2는 조망점과 지형에 따른 경관이 우수하고,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 활엽수가 분포한다.
십이동파도 4는 팽나무 군란이 분포하며, 다양한 해조류 생육지와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 1급인 매와 칼새 등 조류의 번식지가

있다.
십이동파도 9는 후박나무, 사철나무 등 상록 활엽수가 분포하며, 가마우지 등 조류의 서식지와 다양한 해조류의 생육지가 있다.

 

그동안 십이동파도 카약투어를 위해서 수차례에 걸쳐 모닥불님 등이 계획을 세웠으나 번번히 기상이 좋지 않아 폭파되곤

했었다. 거리도 거리지만 주변에 섬이 없는 외해로 나가야하고 망망대해를 항해해야 되기에 완벽한 날씨가 담보되지 않으면

그만큼 위험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수심이 30~50m로 얕기 때문에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파도가 드센 지역다. 

 

그러던 중 블루문님이 이번에 다시 도전계획을 세우게 되고 마침내 하늘의 뜻에 따라 우리는 십이동파도를 향해 떠나게 된다.

1박2일 총 7명. 예상대로 바다에 날씨가 좋기를 빌 뿐이다.

 

떠나라
낯선 곳으로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을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사리가 아닌 조금,무시 때를 이용해서 최대한 조류에 저항을 줄이는 기간으로 날짜를 잡았다.

기간 중 아침, 저녁이 만조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 윈드그루

기간 중 윈드그루 바람예보 현황.

다음날인 월요일날 바람이 심하다고 해서 영향이 없을까 조금 불안하긴 하다.

 

 

* 수치조류도

 

조류는 마량포구에서 십이동파도로  정면을 향하고 있어 측파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gps 로그 : <갈때 : 적색선> 서천 마량포구 - 연도 - 십이동파도 (38.1km)

                  <올때 : 청색선> 십이동파도 - 연도 - 마량포구 (34.2km)   총 72.3km

 

 

* 십이동파도 투어코스 상세궤적

 

 

 

 

 

 

 

 

 

십이동파도 론칭지점으로 선택된 서천 마량포구.

힘찬 아침햇살이 여명을 밝힌다.

 

참여인원 전원이 전날인 금요일 밤 도착해 포구 앞에서 각자 야영을 하였다.

그러나 이른 새벽 항구에 나오는 어민들 차량으로 잠을 설치고..

포구에 밤은 한 겨울 못지않게 무척이나 차갑다.

 

이른 새벽부터 불을 밝히고 출항작업을 하는 어민들의 삶이 고단해 보인다.

그러나 그런 부지런함 속에 희망은 싹 트는 것이리라..

우리도 밤새 쪼그려 비박을 하며 개떨듯이 떨다가 일어난다.

이런 고단한 시간이 있기에 새로운 것을 느끼고 볼 수 있겠지 하며 위안으로 삼는다.

세상에 어디 공짜가 있으랴..       

 

 

마량포구에서 한창 론칭 준비중인 엑스트립회원님들.

오전 7시 20분 출발.

 

 

마량포구에서 약 9km 떨어진 연도를 향하여..

십이동파도를 향한 패들링에서 묘한 떨림이 느껴진다.

아! 이젠 정말 가는구나..    

 

 

풍운아 와시님.

 

 

연도에서..

이곳을 지나면 이제 20km 이상은 무랜딩으로 가야 십이동파도를 만날 수 있다.

이른 아침식사를 간식으로 대충했기에 이곳에서 큐티병훈님이 준비한 고기가 들어있는 빵으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커피 한 잔을 끓여 마시고.. 

 

 

십이동파도 중간지점에서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며 다시 한번 전의를 다진다.

 

 

드디어 멀리 십이동파도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순조류를 받아가며 가니 평속 7~8km는 수월하게 나온다.

오히려 내일 오전에 섬에서 나오려면 역조류가 걱정될 지경이다.

 

작년에 남해바다 비진도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물길과 비슷함을 느낀다.

그때도 한 20km 정도의 망망대해를 건너갔었고 멀리 보이는 소매물도 풍경이 지금에 십이동파도 같았다.  

 

 

셰프 물결님.

카약 등뒤에 있는 아이스박스에 뭐가 들었을까 항상 궁금하다..^^ 

 

 

드디어 십이동파도에 무사히 들어선다.

늘어서있는 섬들의 배치가 예사로운 자태가 아닌 듯 한눈에 보아도 경이롭게 다가온다.

 

 

 

십이동파도 북섬서부터 탐사가 시작되고..

 

 

큐티병훈님.

 

 

 

 

 

 

 

 

 

 

 

 

 

 

 

 

 

 

 

 

 

 

 

 

 

 

 

병풍도.

 

 

 

 

 

 

 

 

 

 

 

 

 

 

 

 

 

 

 

 

 

 

 

 

 

 

 

 

 

 

 

 

 

 

 

 

 

 

 

 

 

 

 

 

 

 

 

병풍도에 바위들은 매끈한게 남해바다 백도를 닮은 것 같다.

 

 

 

 

 

 

 

십이동파도에서 제일 큰 등대섬. (십이동파도 4번)

 

 

등대섬 서면.

 

 

 

 

 

 

 

 

 

 

 

 

등대섬 남면.

 

 

 

 

 

 

 

 

 

 

 

 

 

 

 

 

 

 

 

 

 

 

 

 

 

 

 

 

 

 

 

 

 

 

 

 

 

 

 

 

 

 

 

 

 

 

 

소금도, 흑도, 똥섬, 벌린여.

 

 

큰쌍섬.

 

 

 

 

 

 

 

큰쌍섬에 작은 해변이 보이고..

드디어 랜딩할 곳을 찾았다.

 

 

큰쌍섬에 작은 해변.

그러나 지금은 간조때라서 랜딩이 가능했지만 물이 들어오면 무시때라도 야영은 불가능해 보인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오면서 홍합 몇개 딴 것을 라면에 넣어 끓여 먹었다.

 

 

 

 

 

 

 

비박지를 찾아서 트레킹 겸 둘러보기로..

 

 

 

 

 

 

 

작은쌍섬과 만나는 곳.

이곳도 야영지로는 적합치 않은 곳이다. 

 

 

큰쌍섬을 둘러보니..

 

 

 

 

 

 

 

바위 위에 이곳이 제일 평탄해 보인다.

그러나 카약 등 짐을 올리려면 고생 좀 해야할 듯.

일단 후보지로 지정해두고 오후에 조금 더 섬들을 돌아보기로..

위성사진으로 볼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고 만조 간조때에 따라서도 지형이 다르다.

 

 

작은쌍섬.

 

 

 

 

 

 

 

 

 

 

 

 

 

 

 

 

 

등대섬 북단.

 

 

이천오리님.

 

 

돌김을 따는 아주머니.

경사지고 미끄러운 바위에서 매우 어려운 작업을 하고 계신다.

저렇게해서 만든 돌김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결국 모처에 야영하기 적절한 장소를 찾아낸다.

 

 

십이동파도에서는 곳곳을 둘러보아도 이만한 장소는 더 이상 없다.

이곳도 대사리때에는 장담할 수가 없을 듯.

내일 아침 만조시간이 8시15분이라 론칭에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래서 아침, 저녁 만조가 되는 그런 물때의 날짜가 이곳에서는 중요하다.

 

후보지로 생각해놓은 바위 위로 물건들을 날랐다면 생각만해도 후달린다.

하기야 외국에서는 바위벼랑에 카약을 올리고 해먹에 매달려 비박을 하기도 한다고는 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자리를 잡고 십이동파도 트레킹을 나선다.

 

 

 

 

 

 

 

무인등대로 오르는 길.

 

 

 

 

 

 

 

 

 

 

 

 

 

 

 

 

 

 

 

 

 

 

 

 

 

 

 

 

 

 

 

 

 

 

 

 

 

 

 

 

 

 

큐티병훈님이 과메기를 굽고..

 

 

셰프 물결님 지휘아래 조리사들에 손길이 바빠진다.^^

 

 

누구보다도 행복한 십이동파도에서의 저녁을 맞는다.

사방이 단애로 척박한 이 무인도에서 이런 꿈같은  시간을 만나게 되다니..

 

그러나 아직 마친 것은 아니다.

산은 올라 정상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산시가 더 위험하듯이 우리에겐 아직 돌아갈 길이 남아있는 

것이다.   

 

 

연도에서 채취한 두릅하며 산마늘 등과 함께 다양한 메뉴들이 올려졌다.

전투식량이나 라면 등을 애용하다가 셰프들이 오니까 메뉴가 달라진다. ㅎ

 

 

 

 

 

 

 

야침과 그 위에 올려진 모기장텐트.

통풍이 잘 되게 쉘터 안에 치면 여름에 섬에서 모기 걱정은 없을 것 같다.

모처럼 편안한 밤을 보냈다.

 

 

아침에 만조가 가까워지자 서둘러 섬을 빠져 나가기로..

오후에 날씨가 심상치 않아 조금이라도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상책일 듯.

다행히 해무는 없었지만은 구름이 잔뜩 낀 날씨다.

 

 

십이동파도를 주관하신 블루문님(가운데)이 상황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8시 출발.

 

 

큐티병훈님.

 

 

모닥불님.

 

 

 

 

 

 

 

십이동파도 중 소금도.

 

 

 

 

 

 

 

 

 

 

 

 

 

 

 

 

 

벽과 벽이 맞닿는 좁은 통로를 통과하며..

 

 

 

 

 

 

 

 

 

 

 

 

 

 

 

 

 

벌린여의 해식동굴.

 

 

 

 

 

 

 

탄생의 기쁨을 누리는 와시님..ㅋ

 

 

 

 

 

 

 

해식동굴을 마지막으로 십이동파도를 떠난다.  

 

 

잘 있거라.. 십이동파도!! 

이것이 언젠가는 그리움이 되리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는 것일까..

언제 또다시 올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 지금에 이 시간이 그리움이 될 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여운을 남긴 채 십이동파도를 뒤로 한다.

십이동파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무심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다시 중간 기착지인 연도를 향해서 20km가 넘는 바닷길을 저어간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출렁이는 물결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정조시간대를 이용해 가니 역조류의 영향을 덜 받아서 평속 7km 이상은 나온다.

무시때라서 순조류때 8~9km, 역조류때라도 6~7km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조류의 세기도 덕적군도 정도의 강도에는 못미치는 듯.

다만 전술한데로 날씨가 나빠지면 파도의 웨이브는 크다는 것이 문제로 예로부터 십이동파도 바다에서

어선들에 침몰사고가 잦았다.

 

 

연도가 나타날 즈음..

해경경비정이 안전을 위한다고 호위를 해주고..

우리는 부담된다고 가라고 했지만 상부에서 안전호위하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계속 따라다닌다. ㅠㅠ

 

 

연도에 들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출발.

 

 

드디어 마량포구로 성공리에 들어선다. 오후 3시 40분.

아침부터 서두룬 덕분에 일찌감치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다. 

 

이렇게 십이동파도 투어는 주관하신 블루문님 등 7명이 합심해서 퍼팩트하게 마치게 된다.

카약으로는 최초로 십이동파도를 육지에서부터 다녀온 팀이 될 것이다.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어도 날씨가 나쁘면 갈 수 없는 길이었기에 자연이야말로 성공이라는 결실을 안겨준

최고의 은인이었다.

 

그동안 십이동파도를 가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시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무산되었고, 상상 속에 그 섬은

어느덧 신비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상상을 오래하면 실망이 크다는 말이 있지만 십이동파도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비경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아름다움은 마음 속 깊이 오래 간직하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이 그리움이 될 때까지..

 

이제 서해에 독도라고 하는 격렬비열도의 도전이 남아있다.

더 어려운 모험이 요구되지만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일본이 동해상에서 독도를 넘보듯이, 중국도 서해상에서 호시탐탐 격렬비열도를 노리고 있다.

태극기를 카약에 꼽고 가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십이동파도를 마무리한다.

 

 

 

* 네이버 엑스트립카약클럽

 

영현압쥐
2015/04/13 17:48

이건 정말이지 엄청나네요.... ㅠ.ㅠ

 

haemC
2015/04/13 17:58

도전의식 마구마구 솟아오르게 해주신 후기 잘 보았습니다~~^^

 

큐티병훈
2015/04/13 18:00

멋진 분들로 인해서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디온
2015/04/13 18:01

글 속에 감동이 그대로 배어나오는듯 합니다.

백패킹으로 배를 이용해 섬들을 다니면서 섬이 주는 많은 것들을 느끼곤 했는데 아직 카약초보자라

섬을 향해 갈수는 없지만 조만간 그런날이 오기를 기대해보며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어울프

2015/04/13 18:04

감동... 감격 그 자체입니다...^^

 

잠온다
2015/04/13 18:19

멋집니다. 주말내내 근무라서 계속 눈팅만 했네요..후기 기다렸어요.

 

무상천
2015/04/13 18:20

선발로 코스 파악을 해주셨으니,
다음에 가는 분들께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 !! ^^

따라 나서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ㅠㅠ

 

블루문
2015/04/13 18:48

격렬비열도!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해 화이팅~ㅎ

 

급나게
2015/04/13 19:07

멋진 후기 부러워하며 잘읽었읍미더 언젠간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물결
2015/04/13 19:08

첨병조 블루문님과 마무리 알차고 소중한 후기 산유화님 환상의 조합 감사 드립니다
함께 만든 좋은 시간 좋은 추억으로 ........

 

바닷바람
2015/04/13 19:08

허~ 후기를 넋을 놓고 보았습니다^^
~ 카약 캠핑의 역사를 새로 쓰시네요
산유화님~ 그리고 블루문님 멋져요!!

 

다크
2015/04/13 19:23

캬~아아.. 멋진 후기 감상하고 갑니다.
카약커의 로망을 실현하셨네요~

 

연탄
2015/04/13 19:43

멋집니다. .
멋진 곳의 사진, 여운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동반자
2015/04/13 19:50

부러움?두려움? 감동?
십이 동파도를 첫개척 하신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너무 감동을 받아 내 7만5000 분의 1 지도책을 보며
간길을 가늠해보려는데 ? 지도책에서는 어딘지 모를 정도이네요?
거듭 찬사를 보냅니다!


2015/04/13 19:54

멋진 감동 입니다~

 

 

도곡동

2015/04/13 20:19

이야~~~
이건 뭐~~~
수식어가 필요 없네요.. .....
모두들 멋지고 ....경치 또한 아름답지만 ....처음이라는 설레임 때문에 더욱 가슴 한쪽이 뛰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

 

아침에 15
2015/04/13 21:02

와~ 책으로 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남편이 출판사를 하고 있어요^^
책 한번 내 보자 할까요?

 

코스모스
2015/04/13 22:00

십이동파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몇년전 보트팀에 따라 낚시하러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등대섬 아랫쪽에 잠깐 올라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여기도 서해의 숨은 비경이던군요...

 

에어
2015/04/13 23:32

와, 멋지네요.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눈팅만 하는데 덧글을 아니 달수가 없네요~~^^

 

김선생
2015/04/14 01:51

대단하세요.....훌륭하십니다....짝짝짝.....

 

홍유
2015/04/14 09:00

너무 멋진 섬풍경에 ..
저도 언젠간 꼭 가고싶어지네요>_<
정말 다른 시점으로 보면 섬 얼마나 멋있을까요ㅋ

 

섭이
2015/04/14 09:28

와~~~~~감동입니다.
정말 시카약 한대 구매해야 하나봅니다. ㅠㅠ

 

모닥불
2015/04/14 09:58

십이동파도 카약여행의 여운은 꽤 오래동안 남는것 같습니다.
목표를 이루기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니 역조류에서 장시간 속도형 패들링마저도

무난하게 이뤄져서 신기했습니다. 역조류에 4시간동안 7km속도를 유지하다니요.. ㅎㅎㅎ

 

스왐

2015/04/14 11:02 

투어에 참가한 카약커님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멋지네요~~~

와시 6운풍우와시9
2015/04/14 11:32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1년만에 기동성이 생겨서 올 첫출정이 환상적이었네유
멋진분들과 함께하니 더더욱 행복하고 즐거웠음다ㅡㅡㅎ

다시다순
2015/04/14 14:32 한편의 영화네요 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하프카야커
2015/04/14 23:29 감동의 글...아껴가며...천천히 음미했습니다...^^ 블루님의 주도면밀한 투어기획과 동행하신 모든분들의 일심동체.. 멋진 비경과 범접할 수 없는 산유화님의 맛깔스런 명품후기!! 뭐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이런 기회를 누리지 못한것이..너무 아쉽네요...언젠가는 제게도 기회가 올거라..믿습니다...아니 기회를 꼭~ 만들어봐야겠죠! 즐감했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