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내가 쓰고있는 증권회사 본사였다.
상담원 : 고객님. 안녕하세요?
나 : 무슨일이시죠? ( 광고전환줄알고 매우 짜증나게 받음 )
상담원 : 다름이 아니라 고객님이 통정거래를 하셔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나 : 통장거래요? 그거 안되던대요? 예치금 전환한다음에 쏘라고 하던대요?
( 당일 나는 계좌를 합치려고 예치금 전환을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해서 통장거래를 얘기하는지 알았다. )
상담원 : 고객님. 모월 모일날 하신 거래중 천몇백주 정도가 고객님의 두 계좌에서 주고 받은 내역이 있어
증권 거래 위원회 ( 내 기억에는 ) 에서 주의 당부가 내려왔습니다.
나 : ( 그때서야 알아듣고 ) 아~ 그거요. 저도 제거 팔은건지 몰랐는데
서로 그렇게 체결이 되어있더라구요~ 근대요? 머가 문제가 있나요? (너무나 당연하게 전혀 모름. )ㅡ.ㅡ;;
상담원 : 아..고객님 (매우 심각한 어투)
그런 것을 통정거래라고 하는데, 거래가 없는것을 거래가 활발한것처럼 속이기 위해 그렇게 하신의도는 아니시지요?
나 :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다니까요~.( 버럭 )
무슨 얘긴이 알아들었으니까 앞으로 주의할께요.( 완전 짜증남 )
상담원 : (당황해 하며 )네. 고객님.
앞으로 주의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
- 끝 -
지금 생각하니 정말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할수가 없다.
그 상담원 황당했겠다.
미안~~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