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에는 콜탄 매장국. 콜탄으로 탄탈을 만드는데 탄탈은 고온에 잘 견뎌서 핸드폰 노트북 제트엔진을 만드는 데 쓰인다. 너무 많이 쏟아지는 최신형 핸드폰 때문에 콜탄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농토를 버리고 콜탄을 채취하러 온다. 콜탄이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곳이 ‘카후지 비에가’국립공원. 여기 있던 고릴라 280 마리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콩고의 내전도 콜탄을 팔아 계속 살 수 있는 무기 때문에 그칠 줄 모른다. 그저 무심코 바꾸는 핸드폰이 고릴라들을 사지로 내몰고, 남의 나라를 전쟁터로 만드는 데 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