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 천주산 진날래 산행 (산우회 4월 2주 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2023년 04월 6(목)
2. 출 발 : 구진주역 09:00
3. 산행지 : 창원 - 천주산(638.8m)
4. 준비물 : 간식, 물 등
5. 산행코스 : ☞ 천주암입구 → 천주암약수터 → 만남의광장 → 헬기장 → 정상 → 함안고개 → 만남의광장 → 천주암약수터 → 천주암주차장 [연장 : 5.6Km,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6. 참 석 : 7명 (월봉, 영천, 인산, 목우, 소요, 송경, 공산)
<천주산>
천주산 진달래 -진달래 3대 명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진달래 군락 -
천주산은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봄이면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 불긋한 옷차림으로 온 산이 불타는 듯하다.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팔각정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에는 진달래 군락지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마산·창원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내버스로 접근이 가능하고 조망도 뛰어나 인기가 있다.
이웃하여 있는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은 벚꽂과 진달래가 봄이면 만발한다. 창원, 마산의 벚꽃도 진해벚꽃 못지 않다. 벚꽃이 만개하면 진달래가 핀다. 창원 천주산의 진달래, 마산 무학산과 대산(중리)의 진달래, 그리고 비음산의 철쭉등으로 주변이 봄의 향연장으로 변한다.
세월이 가면 강산도 변한다. 천주산 진달래는 화왕산, 무학산 진달래를 제치고 이제 진달래 3대 명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진달래 3대 명산하면 비슬산, 영취산, 천주산이 될 것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어린 시절 불렀던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 노랫말이다. 이 노래의 배경이 된 창원 천주산에선 매년 4월이면 진달래축제(올해는 7~9일)가 열린다. 웬만한 산에서 진달래를 볼 수 있는데 뭐 그리 대단하냐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천주산 정상인 용지봉 부근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절정기에는 흐드러진 진달래의 분홍 물결에 정신을 놓을지도 모른다.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