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향했다.
수도원 안 도서관은 17세기쯤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있고 내부입장은 못하고 문 앞에서 도서관 안쪽을 천천히 보았다.
아름다운 도서관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
창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천장에 그려진 벽화
17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보고 도서관을 이용했을까.
조용히 눈으로 둘러보며 그 당시의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즐겼을 시간을 상상해본다.
프라하 곳곳을 돌아다닌다.
기본 2만보씩 걷는다.
허리와 다리가 아프더라도 놓칠수 없는 게 있다.
프라하의 노을지는 풍경.
전망 좋은 비셰흐라드에 올라갔다.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우리도 계속 걷는다.
잠시 쉬고 싶어도 칼바람이 불어서 앉지 못한다.
걷고 걷고 또 걷다보니 반대편 하늘에 해가 떨어진다.
아 오늘도 잘 걸었다.
첫댓글 도서관 늠 아름답네용!!
소식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여행길,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