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아직어린가봅니다.

화익아!.. ^^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화익이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 누나도 기도해줄께.. : 저오늘졸업했어요. : 기쁘고즐거워야할졸업식인데 : (뭐라그래야되나?)좀서글펐어요 : 여러가지일이있었지만 : 가장큰이유는학교때문인거같아요 : 학교가모두잘안되서.... : 근데지금와서생각해보니 : 이모두가그분께서저의삶을 : 진행하고계신것이라고생각이됐습니다 : 그리고어제예배시간설교중에목사님께서 : <범사에감사하라>는성경구절을읽으셨는데 : 그말씀이저의귀에닿는순간갑자기찡했어요 : 너무나상심해있던저에게마치꾸짖는듯한말씀이었기에... : 세상적인일에슬프고낙심했지만 : 비록모든것을다잃고그랬어도감사했던욥처럼 : 항상감사하며살아야겠습니다. : 사실제가좀비굴하게시리대학때가다가오니까 : 기도시간이많이늘었어요 : 이제는정기적인시간에기도를안하면 : 죄를짓는듯한생각이들어요 : 제가그분께기도의은사를구했는데 : 은사까진아니지만기도에응답을해주셨나봅니다. : (아직기도할때말이잘안와서설라무네....) : : ....................................................... : : 제가이렇게글내용이횡설수설한것은 : 저의부족한신앙으로글을쓰기에는 : 좀모자람이많다고생각되기때문에 : 당분간은글을안쓰려고 : 이렇게그동안있었던저의부족한면들을한꺼번에씁니다. : : 오늘늦은비말씀에참석을못했습니다. : 그이유는아르바이트가늦게끝난이유도있었지만 : 11시20분쯤에상계역에도착을했습니다 : 교회에불이꺼져있어서 : 그냥집에가려고했습니다 : 근데그때갑자기왜친구에게 : 전화를하고픈맘이들었는지... : 친구에게전화를하니 : 교회앞에있는<놀부가...>로 : 시작되는모임장소에서 : 졸업기념이있다는것이었습니다 : 그래서전집에가겠다고하니까 : 친구가어디냐고해서 : 순진하게시리미니스톱이라고 : 사실대로말해버렸습니다 : 친구가곧장내려오더니 : 저때문에다른친구들끼리모두내려오더군요 : 저는친구들이2차로 : 노래를부르는장소에간다길래 : 집에간다고하자친구들은저때문에 : 노래부르는곳을포기하고집으로갔습니다 : 근데그때제가(맞는지틀리는지는모르지만) : 이기남목사님같이생기신분이상신교회에서 : 봉고를몰고나오시는것을봤습니다. : 순간친구에게이제는술과담배,놀이문화를 : 버리라고말하고싶었습니다. : 하지만저는끝까지말하지못했습니다 : 친구가저를이상한눈으로쳐다볼것을 : 두려워했던거같습니다 : 저는저의신앙이'이제는많이자랐구나'라고 : 생각했는데 : 아직저의신앙은어린가봅니다 : : ....................................................... : : 오늘기도하겠습니다 : 세상일에너무낙심하지않게해달라고, : 낙심할일있어도기뻐할일이더많으므로... : 범사에감사하게해달라고, : 친구들에게도주님의사랑을전하게해달라고, : 내뜻이아닌주뜻대로하게해달라고,,, : (내맘대로생각하고결정했던모든고비에서 : 내뜻이아닌주뜻에순종하게) : 그리고........ : 사랑하는성실누나캄보디아사역가면서 : 준비된자로갈수있게... : (모든것이포함.....마음의평안,기도,물질,건강 : 특히캄보디아사람들의마음이주님을영접할수있도록.. : 이모든것이준비된채로갈수있게....) : 하지만준비되지않은자는쓰지않으실테니 : 성실누나는당연히준비된자겠죠...^^존경해요 : (스윽...존경까지는?) : 기도합니다.... : : ....................................................... : : 이런이런... : 중요한글들이쉐어링되는곳을 : 제가흐려놓진않았나생각되네요 : 제가저의부끄러움을드러냈으니 : 기도해주세요 : 사실은기도해달라고올려논거니까...(계략입니다) : 그럼모두평안하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