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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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한 부산은 1876년 국제항으로 개항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대륙의 관문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지리적 요충지이다. 부산이란 지명은 중심지인 산이 가마솥(釜)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리적으로는 태백산맥 준령의 남단으로 한국 제2의 강인 낙동강이 흘러와 태평양과 맞부딪치는 곳, 남쪽은 대한해협에 접해있고, 북으로는 경남 양산시 웅상읍과 동면, 김해시 및 대동면과 접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과 온양면, 서쪽으로는 진해시와 김해시 장유면에 접해있다. 위도상으로는 국내의 김해, 마산, 광주와 같고 외국의 동경, 로스엔젤리스, 바그다드, 아테네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세계표준시보다는 약 8시간 37분 빠르고, 한국표준시(동경135。기준)보다는 약 24분 늦은 곳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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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부산광역시 전역의 토지면적은 763.35㎢로서 전국토의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할시 승격당시인 1963년의 면적은 360.25㎢이며 공유수면매립, 행정구역 변경 등으로 403.15㎢가 증가되었다. 한편 토지의 등록면적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부산부제가 실시된 1914년도의 면적은 84.15㎢로 지금의 중구, 동구, 영도구 그리고 서구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으나 1936년 시역이 확장됨에 따라 112.12㎢로 늘어났고, 1942년에는 종전의 2배 이상인 241.14㎢로 증가되었고, 1989년 김해군 일부와 창원군 천가면이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진해시 가주동 일부 및 양산군 동부출장소 5개읍·면이 편입되었으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3단계)사업 준공 등으로 인하여 현재 763.35㎢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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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
부산지방은 우리나라 남·동해안에 위치하여 바다와 접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겨울철은 온화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다. 연평균 기온은 14.9℃로 인근의 울산·통영 지방보다 다소 높고, 연간 강수량은 1,491.5mm로 울산·통영지방보다 많으며, 바람은 연중 북북동풍 및 북동풍이 많이 불고, 4월에서 7월 사이에는 해무·안개로 인한 시정(視程) 장애 현상이 많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