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2006년 3월 파면된 이후 사실상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상업적인 동물복제를 앞세워 재기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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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1일 미국 바이오아트사의 의뢰를 받아 아폴로그룹 회장인 존 스펄링 박사의 애완견 미시(Missy)의 세포를 복제해 5마리의 복제견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미시의 복제견들은 학문적으로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세계 첫 상업적 복제동물이란 상징성은 있다. 지난 97년 영국 월머트 박사팀이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이후 개, 늑대, 고양이 등 수많은 동물이 복제됐지만 모두 연구용에 머물렀다.
국내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가 논문 발표 등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복제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수의과 대학의 한 교수는 “황 전 교수가 인간 배아줄기세포처럼 사회적 관심이 큰 분야에 뛰어들면서 논문 조작사태까지 불거졌지만, 동물복제 분야에 관한 한 기술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황 전 교수가 최근 동물복제를 목적으로 하는 ‘에이치 바이온’사를 설립한 직후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별다른 연구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그가 동물 복제 기술을 이용해 연구자금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황 전 교수팀과 바이오아트사는 다음달 18일부터 복제개를 시초가 10만달러에 경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황 전 교수가 사업가로의 변신을 본격적으로 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 전 교수와 바이오아트사는 복제양 돌리의 특허권을 관리하는 스타팅라이선스사에서 상용권을 사들인 뒤 사업을 진행, 상업화와 관련된 걸림돌을 완전히 제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805/20080522/1565451.html
황우석박사, 애완견 상업복제 첫 성공 | |
美서 10년전 실패한 연구… 3마리 복제 | |
신동 기자, 011shindong@naver.com |
등록일: 2008-05-23 오전 11:58:01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아트’는 미국 연구진이 10년 전 추진했던 ‘미시(Missy)’ 복제 프로젝트를 황우석 박사가 주도하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황 박사팀이 지난해 12월 미시의 첫 복제 개인 ‘미라’ 를 탄생시켰으며 올해 2월에는 ‘친구’ 와 ‘사랑’ 을 추가 복제했다고 보도했다. 또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수의학 유전자연구소가 검사한 결과 개들이 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황 박사 팀은 미시 복제에 앞서 지난해 1월 골든레트리버 3마리를 복제했으며 의학연구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비글종 개 복제에도 성공했다는 게 수암연구원 측 설명이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복제한 개들. 콜리와 시베리안허스키 품종이 섞인 잡종이다. 뉴욕타임스는 바이오아트가 다음 달 18일부터 시초가(始初價) 10만 달러(약 1억500만 원)에 ‘개 복제 경매’ 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아폴로그룹 회장인 존 스펄링 박사는 1998년 자신의 애완견 미시를 복제해 달라며 미국 텍사스A&M대에 23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대학 연구진은 2001년 고양이 복제에 성공했으나 미시를 복제하는 데는 실패했다. 스펄링 박사의 의붓아들인 루 호손 씨는 바이오아트를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수암연구원과 미시 복제를 추진해 왔다. 한편 황 박사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2006년 3월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지내오다 최근 동물복제 전문 바이오기업 ‘에이치바이온’ 을 설립하고 주요 주주 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황 전 교수는 자신을 따르던 서울대 연구원 20여 명(현재 35명)과 서울대 실험실을 떠나 서울 구로동 간이실험실과 경기 용인시 농기구 창고를 개조한 실험실을 떠돌다 친척이 2007년 1월 마련해 준 건물에서 본격적으로 복제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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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내시길
글을 읽자니 3년전에 일들이 슬프게 스쳐갑니다.힘있는 자들이,힘없는 과학자를 어떻게 죽이는지 뼈저리게 느꼈던 그 시간들...간접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읽는 계기가 되었던 때이기도 하구요.과정은 힘드셨지만,황우석 박사님 조국을 사랑하시는 마음 그마음 하나만으로 저는 감동했고,감사했고..정상에 오르시는날 가슴에 담아두었던 큰 목소리로 박사님을 생각하며,대한민국을 외치겠습니다.
쓰레기 같은 언론과 쓰레기 같은 놈현 정부가 한국의 황금알을 낳을 거위를 잡아먹은 것지요. 물론 황박사의 조작도 있었지만 그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한거였는데, 그걸 못지키고,미국 유대계놈들한테 빼앗겨 버렸지요.나라의 국부도 못지키는 뇌무현 정말 대가리에 뇌가 없는가 한번 검사 해보고 싶어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
노무현을 밀어내기 위한 조중동과 친일 매국노들의 합작품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라 해서 모든것을 다 알수 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오죽 언론이 제멋대로 였으면 춘추관의 기자실 까지 폐쇄를 했었겠습니까... 그런말도 있잖아요.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다는... 만약에 지금의 시대에 황박사 같은 분이 한국에 나왔다면 그렇게 언론에서 떠들어대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난 황우석을 안좋아해서 패쓰~~~
그림자정부의 조직 프리메이슨의 음모에 걸린거라 합니다.
황우석박사 보다도 광신적 파시즘이 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황박사님이 재기하시길.......
황박사님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응원만 할수는 없을듯합니다.왜냐면 이미 복제라는 개념이 인간과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것이기때문입니다. 상상해보십시오.글처럼 여러분이 돌아가셧는데 다시 살아나면...일단 기쁘시긴 하겟지만.여러분이 정말 산것일까요? 하지만 박사님의 그 마음 열심히응원하겟습니다.부디 그 기술을 사람과 자연을 해치는데 쓰지말아주시고. 좋은데 싸주세요.
돈이 힘이고 권력인 세상에서는 그러한 법을 따라야 한다. 토종기술로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나라 잘살자. 그리고 명예회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