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다낭을 떠난다
아침일찍 식사후
처음으로 바다로 나온다
야자수를 모델로 사진을찍는다
바다와 야자수
추억에 남긴다
우리나라 대추나무 밤나무처럼
흔하디 흔한 야자수
멀리 족구팀과
산책나온여행객들
족구는 현지인들인것같고
산책은 여행객들처럼보인다
가는곳마다 바다다
여름엔 이 모래사장이
가득
인파로 모일텐데
5월쯤은서핑객들도많단다
다음행선지로떠난다
커피 전문점
가이드의 여자친구가 있는곳
여기서 지름신이 강림
후회의 결재 ㅠㅠ
커피로만든 피부 스톨과
코코넛 가루로된 커피를
크게지른다
집을떠나기전
절대로 사지않는다고
다짐하던것 결심이 허사다
홀렸다
여행떠나는우리에게 용돈준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스스로위로한다 ㅋ
침향과 노니를파는곳
건강한사람도 나올땐
그 고가의 봉지들을들고나온다
못고칠것이없겠다ㅠ
그침향으로
모두건강하면좋겠다
바나산을 가다
바나나나무가 많이 있어서
바나산이라 했단다
1500고지를 향하여간다
높은곳이라
안개비와 기온도 내려있다
곤도라를 탄다
바나힐 풍경을보러간다
안개가 가득 곤도라 유리창은 뽀얗게 커텐을친듯
날씨가 맑았으면 공포를
느꼈겠다
안개로 용기를얻었다
가도가도 끝없이 올라간다
귀가 멍멍해서
몇번을침을삼켰다
점심은 초밥등 한식도있다
비옷입은사람들
앉았던 의자는거의 젖어있다
들리는말소리 여기도
한국말소리 ㆍ
이 놀이 기구
사진에서만 보던것
이걸 내가 탄다
꿈도 못꾸던것이
현실에 이루어지다
가이드의 농간?
생각보다 않무섭다고했는데
우리팀중
절반만 타는데
그 중
내가 이 기구에 탄다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나 ㆍㆍ
죽기전에?ㅎㅎ
버킷리스트몇번이었을까ㅋㅋ
사방이 막혀서 올라갈땐
괜찮은데 내려옱땐
엉덩이가 번쩍들리니ㅠㅠ
아래서 볼땐 네 번
오르내리길레
빨리 끝나길기다리며
수를센다
하나 둘 셋 마지막 내려간다
조금익숙할 즈음 멈춘다
이높은곳에
어찌 이런시설을 했을꼬
곤도라를 두 번갈아타고 올라
점심먹고
바나힐골든브릿지를 건넌다
다리를받치는조형물보며
안개속에 다리를 돌아온다
두손으로 받힌다리에서
사진찍고 내려온다
얼굴 다리 손 각각조형물로
유명한곳이다
고소공포증이있지만
사방이 안개로
아무것도못보고 오르 내려
고소공포증 상관없어 좋다
여기는 영흥사
괸음보살이섰는곳
높이가60미터?
어찌관리할까
불교인들은 간절이 무언가
기도한다
바다에서 죽은영혼을
위하는 보살이라고
다음은
각종기념품사는곳
커피점에서 많은지출로
지갑을닫았다
삼겹살먹었던식당
삼층모두가 가득
거의가 한국인들이다
밤11시비행기라
시간이 많다
저녁은 삼겹살이고
맛사지로 시간을 보낸다
이틀전엔
한시간 반 맛사지고
오늘은 그동안 여독풀고
가자고 두 시간 맛사지다
평소엔 걸음수가 하루500걸음이않되는데
여행 3일동안은
평균8000걸음은되니
다리에 쥐가난다
맛사지에 푹 빠진다
다낭공항은
돌아가는여행객으로
인산인해다
짐을부치고도
출국 수속이 엄청더디다
검색대에 짐올리고
신발 벗어올리고
남자는 모자와 허리띠도ㆍㆍ
마약사건으로 이러나보다
그런후
연착으로 비행기안에서도
한시간 기다려 12시에 떠난다
기내식 소고기덮밥은 12시가 넘은시간이라 바가고파 먹었지만 올때 먹은비빔밥만하지못했다
금요일
아침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우리인천공항은
역시다
입국 절차 마치고
그많은사람들
여권대고
지문대고 수속 끝
사람은없고 자동이다
수화물찾기도 아주쉽다
지문에서
축산 관리자라 나오더니
일층으로 내려가는데
에스카레이터 아래에서
누가 남편과 내이름을부른다
아! 소독후 나가란다
시스템이빈틈없다
외국에 다녀오니
우리나라의 발전됨에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
여름옷의 우리는패딩만
꺼내입고
기다리는 버스에 타고
집으로향한다
설악에 도착
해장국먹고 목적지에 오니
세워둔 자동차는 유리가
얼어있다
마당은 눈이쌓여있고
냉방엔보일러틀고
빨랫거리 세탁기에넣고
기내식이 소화가않되에 한숨자야겠다
3박5일의 우리를인솔한
세방여행사를잘만났고
가이드 또한 달변의젊은 임팀장
진심으로 안내함에 행복한 여행이었다
임윤기팀장 생각이 바른가이드다
호텔의 일회용 치솔등을모아달란다
고아원 봉사를한다더니
우리의 상비약도남았으면 주고가란다
며칠동안 다녔지만 병원과
약국을 못본다
보기 귀한 약국이라
여기선 아프면 않된단다
귓가에 임팀장 목소리가
쟁쟁하게 들리는듯하다
여기가 내집이다
정신차리고 일상으로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