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했던 도미니카 선교와 세미나 >
목, 금, 토요일까지 아침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어떤 날은 밤 12시까지 성경세미나를 하고 큰소리로 통성기도를 해서 같은 건물에 계신 박 목사님께로 미안해서 이야기를 하니 괜찮다고 자신도 방에서 기도를 하신다고 하신다.
우리는 모두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도 마음껏 큰 소리로 뜨겁게 오래 기도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내가 이제 토요일이 되어 세미나는 끝이라고 하니 무슨 말이냐고 힘들게 왔으니 더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모두 말해서 그러면 나는 바빠서 빼고 당신들만 하라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나는 미디어한국과 크리스천타임스에 원고도 보내야 하고 일지도 쓰고 한국에서 과제를 보내오는 것을 내 카페에 올리기도 해야 한다.
우리 방에서는 인터넷이 안 되어서 사무실로 찾아가서 신문사에 원고를 보내고 과제도 다 올리고 오니 모두 진지하게 성경공부를 한다.
주일 아침에 이곳 성막 앞 International Tabernacle Church에서 이곳에 사는 외국 사람들과 숙박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남편이 영어로 설교를 하게 되었다.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 영어를 잘하므로 도미니카 언어로 통역을 안 하고 영어로만 설교를 한다. 남편은 영어성경책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진 사모님의 두꺼운 영어 성경책을 빌리고 영어 설교 준비도 안 하는 것 같아서 나는 걱정이 되어 밤새 기도를 했다.
그런데 “베데스다의 천사” 설교를 우렁차게 하셔서 너무 감사했고 사람들도 은혜를 받는 것 같아서 기뻤다. 오늘의 베데스다 연못은 어디에 있는가?
1. 교회에, 2. 사람들의 마음에, 3. 하나님의 마음에 ... 우리들이 천사가 되어 이웃을 고쳐야... 모세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려서 민족을 구원했다고 위대한 한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려서 당신들이 당신들 나라와 도미니카를 구원하라고 ...
9시 예배를 마치고 하나밖에 없는 한인교회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남편이 축도를 했는데 5000페소(미화로 83불정도)를 여행경비에 보태쓰시라고 주어서 사양하는 찬양대에 서신 선교사님께 드리다.
예배를 드리고 김칫국과 김치와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데 일주일 동안 못 먹은 김칫국이 너무 맛있었다. 우리가 100불을 헌금하고 각자도 했으니 선교지 교회에서 밥값은 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마켓에 들러 도미니카 커피와 설탕과 과자 등 선물 줄 것을 각자가 비자카드로 사다.
숙소에 와서 오늘 저녁은 핫도그와 빵으로 한다고 해서 우리는 식당에서 얻어 온 누룽지를 끓이고 마켓에서 사온 상추를 미국에서 가지고 온 양념으로 무쳐서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다. 핫도그와 빵도 가지고 와서 빵 속에 핫도그와 상추를 넣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다.
우리 각자가 멸치볶음, 깻잎, 고추장, 고추무침 등을 가지고 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에 같이 먹으니 너무 맛이 있다. 김 집사님이 고추무침을 잔뜩 주셨는데 너무 맛이 있어서 김치 대신을 하였고 다른 목사님께도 드리니 너무 맛있다고 하셨다.
김 집사님은 선교 떠나는 사람들에게 고추 무침을 한 보따리씩 주신다고 한다. 설거지를 마치고 또 모여서 공부하는데 제일 연세가 많으신 신 권사님이 너무 피곤해하셔서 들어가서 쉬시라고 하니 주기도문을 마쳐야 한다고 해서 주기도문을 마치고 나 목사님과 권사님은 들어가시고 남은 우리들은 한국과 미국과 도미니카와 세계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밤 12시가 되어 들어가다.
월요일 아침 6시 30분에 모두 나와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오늘은 하루 이곳을 관광하기로 해서 시내로 나가다. 그날에 내 카페에 썼던 일지를 그대로 옮긴다
오늘은 하루 관광하는 날로 아침 10시에 차가 와서 이곳 도미니카 도시를 구경하다
1. 꼰대거리를 가다. 이 거리는 유네스코 지정 거리로 500년 이상 된 거리라고 한다. 관광지로 꼰대호텔도 있고 도미니카 국기도 바람에 날려서 사진을 찍다.
2. 숙녀의 거리를 걷다. 콜럼버스 아들과 스페인 공주가 결혼을 하고 공주가 여인들과 이 거리를 많이 걸었다고 한다.
3. 아메리카 최초의 교회(성당)가 웅장하게 세워져 있다.
4. 오사마 요새가 있는데 감옥이었고 지금은 돈을 내고 들어가는 관광지인데 오늘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5. 콜럼버스 광장이 있다.
6. 카카오 초코랫 본사에 가다. 고급커피와 케잌, 최고로 맛있는? 코코아 얼음 차를 한 잔씩 사드리라고 스티브 장로님이 말씀하셨다고 ... 동생은 너무 달다고 안 먹고 나와 같이 나누어 조금 마시다. 나는 옷에 많이 쏟다. 너무 맛있다고?? 달다.
좋은 코코아 가루가 이곳에만 있다고 해서 소 사모께 사다 주려고 했는데 내 비자카드가 안 된다. 잘 못 가지고 왔다. 못 샀는데 진 사모가 소 사모께 한 통 사주다.
7. 왈라비치 뷔페식당에 가다. 30불이라고 ... 고기가 딱딱하고 음식이 너무 맛이 없다. 바닷가 모래사장과 바다를 신, 최 권사님과 셋이 같이 걷고 다른 사람들은 그곳 침대 의자에 누워 쉬다.
우리도 조금만 걷고 모래를 털고 나오다.
8. 올래 마켓에 가서 커피, 사탕, 설탕 가루 과자 등을 사고 부피가 많아서 버리고 가려고 했던 큰 가방을 다시 가지고 가야 한다. 남편이 비자 카드로 사다.
저녁 식사 후에 우리 팀은 열심히 성경공부하고 나는 일지를 쓰고 짐을 싸고 샤워하고 시간이 남으면 참석하고 안 남으면 못하는데 궁금하고 참석하고 싶지만 할 일이 너무 많다.
저렇게 재미있다고 열심히 공부하니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