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팀의 하루살이
‘욜로’는 한번뿐인 인생 즐겨보자는 것을 뜻한다. 김제사회복지관에서의 한번뿐인 실습인 만큼 힘들어도 서로 지지해주며 즐기는 시간들을 보내보자!!라는 의미로 정해보았다. YOLO(You only live once)!!
-맛있는 옥수수로 아침식사-
어제 마을 노인 회장님이 주신 옥수수로 인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선의가 누군가의 배를 채워주는 하루였다.
-길보른 노인사회사업교육-
‘감사합니다. 오늘도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짜증 하나 없이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
-관장님과의 서프라이즈 만남-
‘사회복지사는 연계하고 중개하는 역할 만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사회복지관은 돈을 버는 것 보다 가치를 생산하고 나누는 곳이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명확하지 않았던 그리고 사람의 가치를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강점을 계발하기 위해 바쁘신 관장님이지만, 그만큼 실습생인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실습하면서 차차 질문할게요!” 지나가는 말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 내어 저희에게 배움을 주신 ‘김준수 관장님’ 감사합니다.
-나들이팀 감사 나눔-
‘그저 사업 잘 준비 하고 있는지 점검만 해주실 수도 있을 텐데, 마을사업에 대한 본인의 신념을 공유해 주시고, 사례집까지 챙겨 주시면서 저희의 고민을 덜어주신 박상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처음 찾아뵙는데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시고 베풀어 주신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팀의 사업을 위해서 고민해주시고 조언해 주신 정수현 과장님 감사합니다.’
-행복 나무 네트워크 팀의 감사 나눔-
‘분기보고로 인해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와 함께 지역인사를 해주신 이혜지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사만 했을 뿐인데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달달한 커피로 실습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과 목포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나들가게 사장님 감사합니다.’
‘웃음소리가 아름다우신 서울떡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장님의 웃음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80번 청과 사장님, 감사합니다. 손이 크신 만큼 마음은 더욱 넓으신 분이란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자두로 인해 저희 실습생은 오늘도 힘이 납니다.’
‘삼화서점 사장님, 감사합니다. 많이 당황하셨을 수도 있지만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제화원 사장님, 처음 만남이지만 사장님의 마음에서 나는 향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을 선행하는 주민들을 통해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같은 고향의 사장님을 만남으로써 대한민국이 정말 작은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행동을 더욱더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볼 수 있었다.
-마을 캠페인 팀의 감사 나눔-
‘최 어르신, 모든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이번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첫 살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어르신,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어르신께도 캠페인 함께하자고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어르신, 마을캠페인 좋은 영향 가져와서 좋다며 이번에도 참여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선풍기도 틀어주시고, 요구르트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들, 흔쾌히 주민회의 참여한다고 해주시고, 사무소 일정표에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수현과장님, 저희만 했다면 어려웠을 전화 드리기, 가정방문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다니며 배운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당사자의 가정을 방문해 주민회의에 대해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렸다. 다음 주 목요일 주민회의를 하기로 했다.
‘과분한 사랑으로 맞아주셔서 그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 참여를 약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작가와의 만남-
‘정수현의 사례관리 실천기록을 모든 실습생에게 선물해 주신 정수현 과장님, 감사합니다.’
그냥 책만 선물해 줄 수 있다. 하지만 8권의 책에 지필로 싸인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았다.
첫댓글 작년 김제사회복지관에 실습했던 오광환입니다^^ 김민성 학생이 배움과 감사를 잘 정리해주니 김제에서 재미있게 실습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팀이름이 '욜로'군요! 멋집니다.
유쾌함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관장님과의 만남은 실습생들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겠어요.
작가작가 정작가와의 만남은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사례관리를 담당하게 될 예비사회사업가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정수현의 사례관리 실천기록! 좋은 선생님들과 실습하는 실습생들 복 받았습니다.
실습하며 사회사업의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귀한 시간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광환 응원 고마워요~ 1년이 참 빠르게 흘렀어요.
하루 하루 감사가 넘치는 기록을 보며 감동합니다. 실습 기간 동안 발바닥 닳도록 돌아다니며 주민들께 인사드리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힘이 납니다.
여러분이 또 하나의 김제복지관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