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 LED영상시설 명칭 공모
대전시는 중구 은행동에 조성중인 '으능정이거리 LED영상시설'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명칭은 상징성과 역사성, 지역특성, 첨단영상시설 등을 고려해 누구나 부르기 쉬워야한다.
방법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웹하드(ID : USDF2013, PW : 2013, 폴더명 : 으능정이 네이밍)나 우편(대전시 서구 월평본 1길 39 대전발전연구원)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시와 대전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우수작(1명)에 50만원, 우수작(1명) 30만원, 가작(1명)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 사업은 165억 5000만원을 들여 길이 215m, 너비 13.3m, 높이 23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LED영상스크린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했고 8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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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구청 북카페 '인기 예감'
"음악이 흐르는 구청 북카페에 가보셨나요?"
울산 중구가 청사 내 단장골 북카페에 음악이 흐르는 런치타임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장골 북카페에는 매주 월, 수, 금 오후 12시40분부터 55분까지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곡이 흐른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단장골 북카페를 시민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피아노 연주 등을 통한 '음악이 흐르는 북카페 런치타임'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21일 공연에서는 피아노 독주곡으로 '마법의 성' 'kiss the rain' 'meditation' 등 유명 연주곡과 자작곡이 연주돼 공연을 지켜본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청사가 민원 해결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써 활용될 것"이라며 "작은 음악회를 할 수 있는 음향시설을 갖춰 주민 누구나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연주 등에 관심있는 주민은 중구청 문화공보실(290-366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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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혈세로 공무원복지 “펑펑”
배낭여행, 콘도회원권 매입 등 14억원 책정
국제적으로 장기적 경기침체에 휘말려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까지 긴축재정을 단행하는 등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도 예산군은 ‘신명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이라는 미명하에 공무원후생복지 명목으로 군민의 혈세를 물 쓰듯 하고 있다.
군 총무과 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 견문기회를 부여한다는 목적으로 올 한 해 동안 100명의 공무원들이 해외 배낭여행을 하는데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한데 이어 1000명의 공무원에 대한 맞춤형 후생복지 명목에 8억원 등 신명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며 11억1600만원의 군비를 세워놓고 있다.
게다가 공무원들의 새로운 정책구상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시 숙박용도로 설악산을 비롯해 백암온천, 변산 ·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로 관광지에 있는 한화리조트와 대명리조트의 23평~32평형 콘도회원권 10구좌를 3억원의 군비를 들여 매입한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열린 예산군의회에 대한 올해 군정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유영배 의원이 “관광지에 있는 콘도시설을 공무원들의 출장 시 숙박용도로 활용한다면 군민들이 믿겠느냐”며 “이미 매입한 안면도와 덕산온천의 리솜스파캐슬 회원권 사용빈도가 연간 60% 남짓한 실정에서 3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 또다시 콘도회원권을 매입한다는 발상 자체가 군민의 혈세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처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군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당초 예산을 심의할 때는 눈감아 줬다가 뒤늦게 ‘군민의 혈세’ 운운하는 예산군의회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군 의회의 한 관계자는 “예산심의 때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은 분명 있지만 군 관련부서장이 ‘벤치마킹 숙박용도’라고 둘러댈 것이 아니라 공무원여가선용을 위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예산군공무원 1인 평균 2백여만 원 씩이나 되는 후생복지비를 차라리 군내 저소득층 가구에 월 10만원씩만 지원해준다면 연간 1000가구가 넘는 어려운 군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현상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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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승진서열명부’ 조작 의혹 증폭
부안군, 승진후보자명부 재작성 후 승진시행 5년 만에 드러나
전라북도 부안군의 공무원 승진인사가 승진후보자명부가 분실됐다는 이유로 재작성 된 것을 근거로 단행된 것이 군정 질의를 통해 5년 만에 드러난 가운데 부안군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어 서열명부 조작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에 따르면 현 김호수 군수 취임 후 첫 인사인 지난 2008년 6월 단행됐던 승진인사가 승진후보자명부가 분실돼 재작성된 것을 근거로 단행했다.
현 부안 김호수 군수는 지난 2007년 10월 전임 군수인 A 군수가 법정에서 당선무효가 확정된 후 보궐선거를 통해 지난 2007년 12월 20일 취임(제42대)했고, 당시 본래의 승진후보자명부는 부군수 주도로 2007년 12월 31일 평가했던 공무원 정기평정을 근거로 2008년 1월 31일 작성됐다.
하지만, 김호수 군수 취임 후 첫 번째로 단행했던 지난 2008년 6월 승진인사 근거자료인 2008년 1월 31일 작성된 승진후보자명부가 인사발령 한 달 전에 분실된 것이 확인돼 재작성됐고 김호수 군수는 이를 근거로 인사를 시행했다.
지난 2012년 12월 20일 서열명부 재작성을 폭로했던 장공현 군의원은 군정 질의에서 “대외비 문서인 승진서열명부가 분실될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며 “승진서열의 정정이나 변경을 위한 명분으로 재작성한 것이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당시 부안군 인사담당 B씨는 “근무성적 평정서를 개인이 작성하면 평정자와 확인자 점수가 기재되고 이것을 근거로 서열명부가 작성된다”며 “당시 분실은 평정서가 아닌 서열명부만 분실돼 컴퓨터에 입력된 것을 프린트해 재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군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에 전직 부안군 공무원 A씨는 “부안군이 당당하다면 컴퓨터에 문서를 저장하면 작성한 날짜와 시간도 자동으로 저장되므로 컴퓨터에 들어있는 내용이 처음 서열명부가 작성된 2008년 1월 31일 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면 된다”지적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컴퓨터에 저장된 본래의 서열명부 저장 날짜와 부안군 주장대로 서열명부가 근무 평정서를 근거로 작성됐다면 본래의 근무평정서와 서열명부 점수가 맞는지에 대한 확인을 본지가 요청하자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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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공무원 해임 정당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1행정부(재판장:김선희 부장판사)는 사업자로부터 향응과 뇌물을 제공받은 자치단체 공무원 A(48)씨가 제기한 해임 및 징계부가금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뇌물 사건에서도 무죄를 주장했지만 당시 법원은 향응수수와 징계사유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판결이 확정됐고 달리 이를 뒤집을 만한 반증도 없다”고 했다. 이어 “향응을 수수한 부분이 인정되고 공무원으로서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요구해 장기간에 걸쳐 뇌물을 수수한 점, 징계사유가 `파면'에 해당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징계처분에 징계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강릉시청 산림과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조경업자 B씨로부터 2007년 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모두 69차례에 걸쳐 3,056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행위로 2011년 8월 시로부터 해임 및 징계부가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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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공무원 ‘간첩 혐의’ 구속 수사
탈북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탈북자 출신 현직 서울시 공무원이 간첩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탈북자 출신 유 모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안 당국에 따르면 2004년 단신 탈북한 뒤 2011년 탈북자 대상 서울시 특별전형에 2년 계약직으로 합격한 유 모씨는, 최근까지 서울시 거주 탈북자 지원 업무를 전담해 왔으며, 자신이 관리하는 만 명 정도의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유 씨가 간첩활동을 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서울시 공무원시험에 지원을 했는지와 탈북자 정보를 북한 쪽에 넘긴 과정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