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성금요일,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죽음이 죽음을 죽인' 역사적인
날입니다. 집세를 내느라고 잡혀먹은 펜던트를 지난 번에 새로 주문했는데
어제 숍으로 직접 가져와서 목에 걸었더니 그냥 바로 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힘입니다. 우리시대는 십자가 목걸이를 크리스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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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징으로 찼는데 저는 해골바가지가 더 좋아서 해골을 차고 다녔어요.
13일의 금요일에서 힌트를 얻었을 것이지만 십자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낭만적의 표식(symbol)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니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십자가에 처형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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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ered under Pontius Pilate, was crecified, dead, and buried
he desended into hell" (본디오 빌라도 밑에서 고통을 받고, 석회화되고,
죽고, 묻혔으며, 그는 지옥으로 운명 지어졌습니다.)
골고다라는 곳이 ‘해골’이라는 뜻이 있어요.
그렇다면 십자가는 낭만보다는 해골에 더 가까운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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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운명 일지?
.제 삼시-오전9시: 못 박히심:35
.제 육시-정오: 하나님을 부르심:46
.제 구시-오후3시: 운명하심:50
예수의 운명하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으로 부터 저주받고 버림받으심:46,신21:23
.율법의 요구와 인류 사랑을 실천하심:50,52
운명하실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이 열림:51b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남:52
이 사건들의 의미가 무엇인가?
.인류의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림: 히10:19,20
.주님의 부활의 효력이 성도들에게 발생함:52
.삼일(three days) 의 의미가 시간적인 것(3*24=72시간)이 아니라
.부활의 즉각적(곧바로)이고 결정적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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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죽음_
Death Abandoned by God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죽음_
Death to usher in a New Era
새로운 백성을 창조하는 죽음_
the death of creating a new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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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앗아가는 폭력을 생명을 주는 십자가로 바꾸신 주님,
나도 이제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의 대가를 기꺼이 치르게 하옵소서.
Lord, who has turned life-taking violence into a life-giving cross,
Please help me to have a real love now. Be willing to pay the
price of obedience to fulfill God's will like the Lord.
2023.4.7.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