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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11(신풍고개-냉정고개)
. 산행일 양력 2008. 5. 2.(음력 3. 27.)
. 행정구역 경남 창원시, 김해시
. 구간 주요산 정병산, 내정병봉,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 산행한 사람들 홀로
. 당일의 특색 맑고 엄청 더운날씨
. 교통편
- 서울에서 신풍고개 가는길
. 영등포-창원(기차) : 08:38(무), 10:15(무), 11:10(새), 16:17(무), 18:38(새),
. 서울(서초)-창원 : 06:10-21:10까지 수시로 있음. 심야(22:30, 23:30, 00:30)
. 신풍고개 : 마산-김해간 완행 시외버스와 창원 마을버스 1.2.4.7번이 창원역 앞 정류장에서 정차하며 신풍고개(용강초소 정류장)까지 소요시간 5분.
. 김해터미널 : 055-327-7880
. 김해콜택시 : 055-335-3535, 335-8282, 325-8888
- 냉정고개에서 서울 오는길
. 냉정고개 : '진영-진례-장유-김해' 시내 버스(44번)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음. 시외터미널까지 20분 소요.
. 김해-서울(서초) : 07:00.... 14:00, 15:20, 16:20, 18:20, 1일 11회, 심야(24:00), 4:40분 소요.
. 코스별 소요시간
. 06:10 신풍고개 산마루가든에서 산행시작
. 07:30 295봉(좌측 8시 방향으로 진행, 길주의)
. 08:10 정병산
. 08:25 장병산 출발
. 09:10 내정병봉
. 09:25 용추삼거리
. 10:35 비음산 청라봉(비음산 정상까지 왕복 15분)
. 11:10 청라봉에서 출발
. 11:20 남산치
. 12:00 대암산
. 12:30 안부 쉼터(30분 휴식)
. 13:00 출발
. 13:30 돌탑봉 도착
. 13:50 용지봉(정상에서 좌측으로 90도 방향 '전경부대'방향으로 진행)
. 14:50 471봉(정상 직전의 소나무가 있는 넓은 바위에서 40분 휴식)
. 15:30 출발
. 16:00 냉정고개 도착
지난 구간 오랫만에 낙남의 품에 안겼던 그 느낌을
잊지못해 다시 찾았습니다.
찜질방의 시끌벅적함도, 식당에서의 그릇 부딪치는 딸그락거리는 소리도
이곳 낙남길에서는 모두 잊습니다.
오랫만에 바짓단에 감기는 아침 이슬의 느낌이 상큼합니다.
얼마만인가...
이번 구간은 창원시에서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이정표를 따르다 보면 지도를 거의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창원을 이야기 할때에는 '기계공업단지'가 머리에 떠 오르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막연히 삭막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창원은 나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창원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정병산에서 비음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 산행 사진
1. 신풍고개 들머리 (용강 검문소에서 하차하여 뒤쪽으로 약20m 지점)
2. 능선에 올라 뒤돌아 보니 감나무밭 건너편으로 지난구간 북산에서 정맥 마루금과 헤어진 구룡산이 조망됩니다.
3. 정맥길 우측으로 골프장이 나타납니다.
4. 295봉 갈림길에서 올려다 보이는 정병산
5. 소목고개
6. 정병산 오름길
7. 정병산 오름길 도중 뒤 돌아 본 창원시가지
8. 정병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9. 정병산 정상석
10. 정병산에서 가야할 정맥길이 조망됩니다.
11.
12. 능선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저 시설물은 무슨 시험장 같은데...
13. 독수리 바위
14. 독수리 바위에서 뒤 돌아 본 정병산
15. 독수리 바위에서 바라본 가야 할 정맥길
16. 철쭉꽃이 피어있는 정맥길이 무척이나 정겹게 느껴지고 편안합니다..
17. 내정병봉 가는길에 뒤 돌아 본 정병산
18. 내정병봉
19. 내정병봉에서 내려다 본 창원대학교와 창원시가지
20. 용추삼거리
21. 비음산 가는길
22. 마루금이 아름다운 정병산이 자꾸만 뒤돌아보아집니다.
23. 비음산 정상부의 능선이 만개한 철쭉꽃으로 벌겋습니다.
24. 비음산 가는길의 진례산성입니다.(복원되지 않은 허물어진 원형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25. 비음산의 철쭉 1
26. 비음산의 철쭉 2
27. 비음산의 철쭉 3
28. 비음산의 철쭉 4
29. 비음산의 철쭉 5
30. 비음산의 철쭉 6
31. 가야할 대암산(가운데 봉우리)과 그 좌측의 용지봉이 조망됩니다.
32. 대암산 정상
33. 대암산 정상에는 용도를 알수 없는 토담으로 둘러쌓인 직경 약30m 가량의 원형 공터가 인공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34. 용지봉이 조망됩니다.
35. 용지봉 가는길에 뒤 돌아 본 대암산
36. 용지봉 가는길의 682봉(여러기의 돌탑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37. 용지봉과 지나온 정맥길
38. 471봉에서 내려다 본 냉정고개 부근의 정경
39. 용지봉 직전의 전망바위(헌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쐬며 한숨자기에 좋습니다.)
40. 냉정고개(다음 들머리는 길 건너편 프랑카드가 걸려있는곳입니다.)
41. 냉정고개 버스 정류장의 44번 시내버스 시간표
낙남정맥 12(냉정고개-나밭고개)
. 산행일 양력 2008. 5. 3.(음력 3. 28.)
. 행정구역 경남 김해시
. 구간 주요산 황새봉, 금음산
. 산행한 사람들 홀로
. 당일의 특색 맑고 엄청 더운날씨
. 교통편
- 서울에서 냉정고개 가는길
. 서울(서초)-김해 : 07:20-18:50까지 1일 11회, 심야(22:30, 24:00), 4:40분 소요,
. 김해-냉정고개 : 김해 외동터미널에서 첫차 06:15-22:00까지 20-30분 간격 운행
. 김해터미널 : 055-327-7880
. 김해콜택시 : 055-335-3535, 335-8282, 325-8888
- 나밭고개에서 서울 오는길
. 나밭고개 : 김해 터미널까지 택시요금 메타기 적용하여 6,000-7,000원 가량
. 김해-생림-삼랑진-밀양 : 김해 터미널에서 08:10, 09:30, 10:40, 13:20, 14:00, 15:20, 16:20, 17:50, 18:40
시외버스가 통과하나 정류장은 없음, 사전에 밀양 밀성여객에 전화하여 버스기사의 연락처를 알은 다음 전화하여 태워달라고 하면 정차함.
. 밀양은 고속버스가 없음.
. 밀양-영등포(기차) : KTX, 새마을, 무궁화 수시로 있음.
. 김해-서울(서초) : 07:00.... 14:00, 15:20, 16:20, 18:20, 1일 11회, 심야(24:00), 4:40분 소요.
. 김해터미널 : 055-327-7880
. 김해콜택시 : 055-335-3535, 335-8282, 325-8888
. 밀양터미널(밀성여객) : 055-354-6107
. 코스별 소요시간
. 06:20 냉정고개에서 산행시작
. 06:45 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
(냉정고개에서 야트막한 무명봉의 정상부분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으나, 정상에서부터는 길이 여기저기로 희미하게 흩어지고 표지기도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 길 찾기가 헷갈리게 되어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옹차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통과하고, 굴다리를 통과하면 터널공사중인 공사장의 절개지를 올라 능선에 들어선 후 정상적인 정맥길을 이어갈 수가 있음. 이 모든것은 정맥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곧장 진행할 수가 없어서 우회를 해야하기 때문임.)
. 07:25 양동공동묘지 갈림길
. 07:35 338봉(체육시설이 있음.)
. 07:45 불티재
. 09:10 김해추모공원 도로 도착
. 09:20 도로를 따라 오르다 산 중턱에서 시작되는 묘지의 좌측 가장자리를 끼고 산쪽으로 진행)
. 09:30 금음산(정상석에는 '쇠금산'이라고 씌여있음)
. 10:30 성원 ENT 도착
(마루금은 성원 ENT가 들어선 자리이므로 좌측이든 우측이든 우회해서 건너편에 보이는 산 봉우리까지 가서 마루금을 이어댜 한다. 산도리는 도로의 우측으로 약 200m 진행하면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접어들고, 다시 약50m 진행하면 공장 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 산으로 들어가는 시멘트길을 따라 가다가 마땅한 지점에서 길 좌측편의 능선으로 올라가 정맥길을 이어갔음.)
. 11:00 망천고개
(망천고개에 도착하기 전 두번에 걸쳐 소로가 통과하는 고개를 지나며, 망천고개는 왕복 6차선 도로가 지나는곳으로 차가 오는지 와우를 살피며 중앙분리대를 넘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음. 좌측으로 내려가면 어디쯤엔지 횡단보도가 있을것 같음.)
. 11:40 상리고개
(중앙선 없는 아스팔트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차량통행도 제법 있음)
. 12:20 나밭고개
혼자 걷는다는것은 그 만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이 많은만큼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도 많고요.
일부러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
걷다보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 많은 생각들중에
지나온 일들 중에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오늘도 나는 아쉬움이 너무도 많습니다
내 개인적인 아쉬움은 기억에 나지 않는데...
가족들에게 많은것을 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죄송스러움만이 기억에 남고
더 잘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땀을 쏟으며 걷습니다.
지금 흘리는 땀방울을 기억하며
더 잘해야겠지요...
. 산행 사진
1. 냉정고개에서 정맥길로 들어갑니다.
2. 길없는 길을 걷다가 고속도로 아래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3.곳곳이 이렇습니다. 골프장 만드으라 파헤쳐진 정맥 마루금...
4.
5. 양동공동묘지 갈림길
6. 양탄자위를 걷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길도 있습니다.
7. 황새봉 정상
8.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이곳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다고 하는데 공터에 웬 쇠말뚝이 박혀 있습니다.
9. 김해시에서 설치한 운동시설입니다.
누구의 생각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정맥길 곳곳에 이런 시설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사용한 흔적이 없던데...
10. 추모의 공원에 도착합니다.
11. 추모의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야릇한 느낌입니다.)
12. 쇠금산(지도상에는 '금음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13. 마루금을 가로막고 있는 성원 ENT(정맥길은 건너편에보이는 능선에서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14. 냉천고개
15. 냉천고개 건너의 들머리
16. 백두대간의 자병산에서 느낀 울분을 여기까지 이어집니다.
산 하나 깍아먹은것으로는 양이차지 않아 지표면 아래쪽까지 파 먹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연못을 만들려는지...
17.
18. 송화가루를 흠뻑 뒤집어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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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코 쉽지 않은길 ,즐거운 마음으로 홀로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저역시 또막 또막 내어 많이 다녀지만 이렇게 저희 동네 주변이라서 그런지 전혀 낯설지가 않네요 낙남 끝나는 순간까지 항상 안산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창원시가지를 휘돌아 나가는 코스로군요 서울에서 접근하기까지도 고행의 연속이겠습니다 아침 해무가 산자락에 실루엣 치마를 입혀 산정을 띄워놓으면 평소 낮은 산정도 매우 높고 위엄있게 보이죠 산자락에 있는 시설물은 국산전차 제작후 성능테스트 트렉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음산 철쭉도 완전히 만개했군요 철쭉이 있어 낙남길이 외롭지 않을것 같네요 지리산 영신봉을 밟은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길 되세요
이번에도 눈과 귀에 익은 지명들이 많이 나타나서 생각을 해보니 지난번 산돼지님 산행기를 통하여 접한 산들인 것 같습니다 비음산은 얼마전 진달래 소식들로 한참 비음소리를 연출 했는데 이번에는 철쭉꽃들이 만개하여 신음소리를 나오게 하네요 ㅎㅎ 연이어 이틀동안 장거리 정맥길을 밟으시고 정성들여 산행기를 정리하여 올려주신 산도리님의 열정과 정성에 많은 생각을 가져봅니다
예습을 잘하셔네요 오늘은 복습이니 조만간에 중간고사 치럴거니 준비 단디할소오 ~~ 평점 95점 이상이면 부상품으로 똑닥이 날라갑니다 ㅋㅋㅋ
산에 대한 대단한 열정과 엄청난 체력이 부럽습니다,,대부분 홀로 걷는 산행길 이신데 요즘은 반겨주는 꽃손님들이 많으니 외롭지 않으실듯 합니다,, 새소리와 계곡물소리도 유난히 경쾌하게 들리는게 봄산행의 또다른 맛이지요,, 늘 안산 하시고 행복한 산행길 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