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각종 세균과 병균들은 우리 몸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 속 면역체계가 세균과 병균을 공격하고, 항체를 만들고 치료하는 과정을 겪음으로서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감기나 다른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가면역질환이란 이러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과잉으로 면역반응을 나타냅니다 - 즉, 세균, 병균과 같은 공격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우리 몸 장기, 조직세포 등을 공격하여 여러가지 질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 나의 면역세포가 나의 세포들을 공격하는 질환 )
미국 내에서는 2350만명 이상이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64세 미만의 여성사망률 중 10위내 드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 원형탈모, 피부근염, 섬유근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재발성 다발 동맥염, 자가면역 혈소판 감소증, 다발성 경화증, 베체트병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복용을 하게 되는 데, 안타깝게도 약물치료에는 많은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이 과도하게 되는 질환이다보니, 약물섭취시 면역체계를 손상시켜서 면역반응자체를 아예 낮춰버리게 됩니다. 면역체계가 억지로 약화될 경우 우리 몸은 오히려 더욱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손상된 조직세포를 회복할 수가 없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는 세포독성와 화학치료성분이 포함되게 되는데, 잠재적으로 위험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FDA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약물속에 포함된 Remicade라는 성분에 대해 림프종(임파선암), 백혈구 감소증, 심각한 염증반응의 위험도를 높이는데 연관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FDA. "Tumor Necrosis Factor (TNF) Blockers (marketed as Remicade, Enbrel, Humira, Cimzia, and Simponi) August 2009."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2009. 참고>
현재는 약물치료법이 아닌 방법으로 안전하지만 효과적으로 치유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보조제 섭취를 통해 체내 독소를 없애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면역시스템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현재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암, 심장관련질환과 마찬가지로 자가면역질환 또한 어릴 때 식습관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음식 속에 감춰진 염증유발 인자들을 찾아내서 그러한 음식들을 제한하고 자신에게 꼭 맞은 야채위주의 식단을 시행하게 되면 천천히 하지만 안전하게 몸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의 70%이상의 면역을 책임지는 장내 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림으로서 면역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에서 언급한 약의 부작용 또한 피할 수 있겠지요~^^?
또한 자가면역질환은 발병 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병이므로,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우리 몸 속 면역시스템을 잘 정비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