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찬미 !
주교회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라 '가톨릭 기도서'를 1972년에 발행하고 1997년에 개정하였습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명의로 출판하였습니다.) 기도서를 개정할 때에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와 각 교구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심의한 '구원을 비는 기도'의 최종 문안이 "영혼을 돌보시되"입니다. 회의에서 이 기도문을 모든 신자가 다 바칠 필요는 없다는 이견이 제기되어 기도서에 수록되지 않았으나, 묵주기도에서는 이 기도문이나 다른 기도를 "바칠 수 있다."는 설명을 넣어 수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을 "돌보시며"로 바꾼 적은 결코 없습니다. 다른 출판사 등에서 임의로 바꾼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 전례서와 사도좌 문서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만 발행하므로, 여기에서 발행하는 기도서나 문서에 실린 기도문이 공식 기도문입니다. 한마디로, "돌보시되"가 공식 기도문입니다.
CCK 행정실 강대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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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묵주기도의 해(2002.10~2003.10)선포와 관련한 교황교서의 한국말 번역인 "동정마리아의 묵주기도"(출판: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2년12월31일)를 보았습니다.
이 책자에는 구원송의 문구가
"...연옥영혼을 돌보시되...."로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연옥영혼을 돌보시되...."로 되어 있던 기도문이 "...연옥영혼을 돌보시며..."로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과거의 기도문인"...연옥영혼을 돌보시되...." 로 환원된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특히 공동으로 묵주기도를 바칠때에 "...돌보시되..." 와 "...돌보시며..."가 혼용되므로 너무 분심이 들고 너무 신경이 써지며 짜증이 납니다.
정확한 그리고 통일된 기도문구가 되어야 함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관계자분들 께서는 검토후 정확한 문구를 게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 중앙성당 이 상복(바오로) 드림 |
첫댓글 네~참고 하겠습니다~
저도 가끔 느꼈었는데
확실히 알게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