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추위가 계속되더니 이제 날씨가 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희망나눔 종합지원센터가 2007년 4월 16일 개원한 이래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애써주신 제주공생 전내영 대표님과 박정해 원장님, 김성자 센터장님의 노고에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노숙인을 도와 드리고 어떻게 하면 노숙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많은 애를 써주신 여러분께 마음깊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산지천 주변, 시청 주변등에서 노숙인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분들의 본 모습 보다는 풍겨지는 겉모습에서 위화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보아집니다.
특히,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서 많은 관광객이 입도하고 있고 올해는 전국체전 등 대형행사들이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서 공공장소에서의 위화감 조성 등 노숙인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노숙자분들은 항상 알콜리즘 상태이어서 건강상태와 위생문제가 불량하여 노숙인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자리에서는
- 노숙인들에게 긴급 입원시 의료비 지원
- 노숙인들의 의류지원 및 위생문제 지원
- 노숙탈피를 위한 수급자 책정 지원방안이나
- 노숙인들에게 단주 및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 또한 최근 어려워진 경기 불황등으로 인해 타시도에서 유입되는 노숙인들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숙인들에 대한 대책은 참으로 지난하고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나서서 풀어 나가야 할 과제이고 이 분들도 복지수혜를 누릴 수 있는 시민들이기 때문에 행정에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노숙인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애써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거듭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