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압박으로 1년에 2~3번밖에 방문하지 못하는 바다마을 장어구이..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달려줬습니다.^^
저희 가족은 명절 연휴면 꼭 이곳을 방문하는데 올해도 구정에 이어서 어제 다녀왔네요.
그.런.데... 불과 6개월전보다 가격이 11000원 상승했더군요.ㅠ.ㅠ
물론 전주에 장어집이 56000원씩 받는건 알고있지만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장어로 인기가 많았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라 아니할수 없더만요. 뭐 그래도 기막히게 맛이 좋으니 여전히 돗대기 시장을 방불케 하더라구요.ㅋㅋ
그럼 가격, 거리의 압박속에도 치명적인 유혹으로 발길을 끊을수없는 바다마을 장어구이 구경하시죠.ㅎㅎㅎ
고창 장어거리를 지나 30분정도 들어오면 동호해수욕장 앞에 있습니다.
지난 구정때 가격이 41000원이었는데 무섭게 올랐네요.ㅠ.ㅠ
겨울이되면 다시 가격이 떨어진다니 그때나 다시 와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맛의 비결은 식재료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숯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요즘 마늘값도 무척 비싸다는데 여전히 셀프로 무한정 갔다먹을수 있습니다.
삼겹살보다 비싼 상추도 이곳에선 아낌없이 먹을수있습니다.^^
장어 2kg 예전에 비해 크기가 쬐끔 작아졌네요.
뭐 그래도 여전히 최상의 비쥬얼을 보여줍니다.ㅎㅎ
굽달들이 워낙 맛나게 구워주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곳은 장어들이 흐물흐물하지 않고 바짝 잘 서있습니다.ㅋㅋ
양념 반, 소금구이 반.....
카라멜 시럽마냥 달달해 보이지만 다른곳에 비해 덜 질려서 양념도 많이 먹게 됩니다.
숯향을 진하게 머금은 소금구이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네요.^^
음~ 맛을 봐야죠.
짱짱한 화력으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 담백한 맛을 배가 시켜줍니다.
요기에 복분자 한잔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ㅎㅎㅎ
쌈도 하나 싸먹고....
다시 소금구이 1kg 시켜서....
마치 기름을 발라논듯 반짝거리는 비쥬얼이 정말 극강입니다.ㅎㅎ
정신없이 먹고 한점이 남았네요.
정말 최고의 맛인건 분명하지만 장시간 투자해서 장어만 먹고가기엔 가격이 너무 후덜덜합니다.
가족들과 선운사 구경도하고 요즘 만개한 상사화도 볼겸 들리면
아주~ 괜찮은 하루가 될거 같네요.^^
마무리로 공기밥도 시켰는데 장어로 배를 채워서 패쑤 했습니다.ㅋㅋㅋ
첫댓글 전 오수장어집에서 먹는데 정말이지 가격이 넘 올랐더라구요...자주 먹기는 힘들 듯
맞습니다. 이제 장어는 당분간 봉인..ㅋㅋ
장어가 각을 잘잡있구먼 ..침만넘어가네..
여기 장어는 정말 각이 잘 잡혀있죠.ㅋㅋㅋ
먹고시픈데 던이 문제구먼 ㅎㅎ
맞습니다. 가격이 후덜덜...ㅠ.ㅠ
울 삼형제 데리고 가면 네허리 휘어진다 ...
명절 기념 지붕 좀 열어 달라고 하지~ㅋㅋ 예전에 많이 먹었는데 요기서...
요즘은 날씨가 풀려서 야외에서 먹어요. 단! 야외는 소금구이만...ㅎㅎ
아니 실내서 먹다가 사장 기분 좋으면 지붕 열어줘~~
나이트도 아니고 지붕은 왜 열어준대요.ㅋㅋㅋ
여기 사람 넘 많아요~~
맞습니다. 완전 돗대기 시장이에요.ㅠ.ㅠ
저 꼬리는 누가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ㅇ ㅏ ~ 이곳 정말 가보고싶은데..
내가 다~~ 먹었지...ㅎㅎ
ㅋㅋ 형님 내일새벽에 칼로리좀 빼셔야죠
그래야지..ㅋㅋ 낼 아침에 보자규~~.^^
바다마을 장어구이집을 제일 좋아하는디.. 부러운 사진이야~
겨울에 가격이 떨어진다니 그때나 한번 다녀오세요.^^
여기는 골프치고 한번 들렸었는데.. 클럽에서 추천햇거 가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소금구이 강추 ㅋㅋ
전북권에서는 손 꼽히는 곳인죠.^^
저도 고창cc가면 캐디들이 이곳을 추천해주더군요 선운사쪽은 대부분 인분으로판매하는데 이곳은 키로로 판매하는군요 직접잡아다 구워먹어야 할려나봐요.. 가격이 1년전에 비해 너무많이 올랐습니다
겨울에 가격을 좀 내린다고 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