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원장 김통원 교수)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경영관 1층에 위치한 성균 갤러리에서 ‘아르브뤼(Art Brut) -소수자 미술전’을 개최한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르브뤼만을 주제로 열리게 된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전이다.
아르브뤼는 ‘정제되지 않은 순수한 예술’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로, 미술가 장 뒤뷔페가 정신장애인의 창작 작품을 지칭하는 말로 1945년 처음 사용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영애, 김동기 등 우리나라 아르브뤼 대표작가들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김통원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은 “‘아르브뤼(Art Brut) -소수자 미술전’은 정신장애인의 원초적이고 진솔한 표현을 예술적 가치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편견과 차별의 대상인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02)740-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