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원(ㅌ자 어원)
■ ㅌ자 어원
탕의 의미
설렁탕, 갈비탕...
목욕탕, 탕평책...
탕(湯)은 한자이기도 하지만 우리말이기도 하다.
사실 한자어와 우리말의 어원은 같으므로 한자어니 순우리말이니 다투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러면 탕의 뜻을 알기 위해 한국어의 조상어인 르완다어를 보자.
르완다어 tango는 큰 물그릇 (large water pot)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설렁탕이나 갈비탕은 큰 물그릇에 고깃조각을 넣은 음식인 것이고, 목욕탕은 더 큰 물그릇으로 사람이 들어가서 목욕을 하는 수조인 것이다.
탕(蕩)은 이러한 물그릇이라는 뜻 말고도 탕아(蕩兒)나 방탕(放蕩)하다는 뜻이 있다.
르완다어 tanga는 정액(semen, sperm, seed)이라는 뜻이니, 탕아나 방탕하다는 말은 여기저기 바람을 피우며 씨를 뿌리고 다닌다는 의미이다.
타다와 끄다의 의미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과연 <타다>와 <끄다>의 어원은 무엇일까?
그러면 한국어의 조상어인 세소토어를 참조하자.
세소토어 tlhase는 불꽃 (spark)의 뜻이며, qeta는 마치다 (to finish)의 뜻이다.
한국어 <타다>는 세소토어 tlhase (spark)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불꽃을 내며 발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끄다>는 qeta (to finish)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종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타다>와 <끄다>는 모두 한국어에서 <ㅅ>이나 <ㅌ>받침이 탈락하였는데, 이렇게 원시어가 현대 한국어에서 끝 발음이 탈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음운 현상이다.
태극기의 뜻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무슨 뜻일까?
태극기의 유래는 대체로 조선말기 고종 때에 김홍집이나 박영효 등에 의하여 제작되었다고 전한다.
태극기는 유교의 성리학과 음양오행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청나라기나 일본기와 차별적으로 그려진 것이지만 우리 전통의 3태극 문양 등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태극은 성리학의 음양오행설에서는 음양의 2태극이지만, 우리 전통의 태극은 천지인을 뜻하는 3태극이며, 이러한 3이라는 숫자는 삼신할미에서 유래한 것인데, 삼(三)은 유라시아어의 조상어인 르완다어 sama로서 임신(get pregnant)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삼)태극은 자궁 속의 태아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태극(太極)은 음양이 분명치 않은 태아의 극성을 의미한다.
한자어 태(太)는 세소토어 tae로서 묶다 (tie)의 뜻이니, 모체에 묶인 태아를 의미하며, 한자의 상형은 모체(大)의 자궁에 붙은 태아(丶)를 의미한다.
한자어 극(極)은 르완다어 kuka로서 분리, 도전 (come apart, defy convention)의 뜻이니, 극단을 의미한다.
결국, 태극(太極)은 극을 묶은 모태의 태아를 의미하며, 모태는 만유의 근원을 의미한다.
태극기는 이러한 만유의 근원인 태극을 의미하는 기이다.
한자어 기(旗)는 르완다어 girira로서 목적을 위하여 갖다 (have for, have at, owe)의 뜻이니, 상징을 의미한다.
때와 시간의 언어
<시간>
하루의 때를 나타내는 표현은 빙하기의 서해평원의 환경을 나타내며, 저녁이 바다에 잠긴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대평원의 동쪽에 살았다는 증거이다.
새벽은 세소토어 sebaka로서 경관 (scene)의 뜻이니, 어둠이 걷히고 물체가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아침은 원시어 a+cya+mo로서, 날이 밝음 (it dawns in there)의 포합어이며, gu+cya는 날이 밝다 (to change from night to day)의 뜻이다. (원시어 c는 ch발음이므로 cya는 챠이다).
낮은 원시어 umu+rasire로서 광선 (ray, beam, light)의 뜻이니, 태양 빛이 강렬한 때를 의미한다.
점심(點心)은 세소토어 mo+tsheare (midday)와 북소토어 sima (plant)로서 해가 가장 높을 때를 의미한다.
저녁은 세소토어 tjamela (stare)와 원시어 ku+nyuguza (to rinse)로서 저물(stare) 녘(rinse)의 뜻이니, 해가 수평선에 노려보듯이 걸려 있는 기간 구역을 의미한다.
노을은 원시어 ku+rora로서 노리다 (to watch, look at, view)의 뜻이니, 저녁의 서산에 걸린 해가 노려보는 광경을 의미한다.
밤은 원시어 ku+bamba로서 펼치다 (to stretch out)의 뜻이니, 자기 위해 이부자리를 펴는 것을 의미한다.
오밤중은 원시어 k+oya (alone)과 ku+bamba (to stretch out)로서 오야의 밤을 뜻하니 가장 깊은 밤을 의미하며, 중(中)은 ku+ zunguza (to whirl, spin)으로 소용돌이 중심의 뜻이니, 깊은 밤이다.
테의 어원
언제라도 난 안잊을 테요...
과연 <테다> 또는 <테>의 의미와 어원은 무엇일까?
그러면 한국어의 조상어인 세소토어를참조하자.
세소토어 tenya는 단단하다, 뚱뚱하다 (to stout, thick)의 뜻이다.
한국어 <테다>는 세소토어 tenya (to stout, thick)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단호한 것> 즉, <강한 결의>를 의미하는 것이다.
음운적으로 보면, 세소토어 동사어간의 N음은 한국어에서 현재시제 <~ㄴ다>의 영향을 받아 모두 탈락하거나, 일부는 동일발음 어휘와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L음으로 변하였으므로, tenya (to stout, thick)는 teya를 거쳐서, 한국어에서 <테야 - 테아 -테다 - 터다 (테다와 혼용 사용)>로 변한 것이다.
또한, 나이테, 안경테, 테두리 등의 <테>는 tenya (to stout, thick)의 N음이 탈락한 어간 <tey(a)>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두껍고 단단한 부분>을 의미한다.
그리고, 집터, 배움터 등의 <터>도 역시 <tey(a)>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단단한 토대>를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