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선 국회의원이나 되는 이원택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그만큼 인지도가 없었다는 말이 되고, 이는 그동안 정청래의 똥꼬나 빠는 거수기 역할 밖에 더 했겠나 싶은 수박 냄새나 풍겨 온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바라건데, 이원택보다는 김관영이가 전북지사 자리를 꿰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야 정청래를 당대표에서 끌어내릴 수가 있는 빌미가 되거덩.
송영길 또 때린 이원택·조승래···민주당 전북지사 선거 막판 ‘내홍 격화’
이원택 “송영길, 무책임·해당 행위…책임질 날 올 것” 직격.
조승래 “사면해준 사람을 영입이라니…명백히 잘못된 발언”
좌 ㅡ 이원택, 우 ㅡ 김관영
KSOI·CBS 조사에서 이원택 후보 40.0%, 김관영 후보 44.1%로 격차는 4.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48.3%는 이원택 후보를, 41.6%는 김관영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지지층 내 분열 현상도 관찰됩니다.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전북지사 선거를 중심으로 격화하고 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은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두둔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일제히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지사 선거가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의 연장선으로 번지면서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이원땍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발언을 “무책임한 해당 행위”로 규정하며 정면 비판했다. 그는 “최근 3~4일 동안 하루 대여섯 통씩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며 “반드시 책임질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씅래 본부장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을 오래 떠나 있어 내부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송 전 대표가 김관영 후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이 영입한 것이 아니라 사면해준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명백히 잘못된 발언인 만큼 추후 당 차원의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며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갈등의 불씨는 지난달 30일 송 전 대표의 유튜브 방송 발언에서 시작됐다. 현재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 전 대표는 방송에서 “전북도민들은 민주당의 김관영 후보 제명 결정 과정이 잘못됐다고 여겨 분노하고 있다”며 “심판과 평가는 도민에게 겸허히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가 당선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사람들이며, 김관영 역시 이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고 말해 사실상 무소속 후보를 옹호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 4월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청년 당원 등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이 후보를 둘러싼 식사비 대납 의혹도 불거졌지만 당 윤리감찰단은 조사 착수 하루 만에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정청래 대표 체제 지도부가 계파가 다른 두 후보에게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한 것 아니냐는 반발이 이어졌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은 본선 국면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가 ‘정청래 지도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세를 넓히자 전북지사 선거는 친정청래계와 반정청래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의 절대 우세 지역으로 꼽혀온 전북에서 당내 갈등이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송 전 대표가 김 후보를 공개 지원하고, 당 지도부가 이를 강하게 반박하는 과정 자체가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주도권 경쟁의 전초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공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잇따르며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