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4월 19일
선운산!
도선형, 성복 내외, 광호
어? 저기 흰색 트라제 가끔 보던 찬데...
아~ 때론 힘든 사람이구나!
그 옆에 여자랑 같이 있는 사람은 누구지?
아~ 매주 들오던 사람인가?
헌데 왜 이렇게 배가 뽈록 나왔지?
저 몸매로 등반하겠어?
겨울동안 맨 몸으로 부끄러웠던지 서서히 옷을 입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색들의 조화로 아름답습니다.
길! 등반을 위해서 또 돈을 아끼기위해서 넘는 길입니다.
딱 걸린 불륜의 현장입니다. ~~ㅎㅎㅎ
옆의 남자는 뻔뻔하기도 합니다.
힘든 표정과 힘든 루트입니다.
때론 힘들지만~~(13b)의 최대 크럭스 부분입니다.
왼손 투포켓에서 투포켓 반인데 오른손으로 상단 퀵도르 바로 밑의 하얗게 초크질된 홀드를 잡는 것!
왼손 투포켓 후 오른손 홀드를 잡아야 하는데 포기하고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생각이 필요없다는 말은 이 경우에 딱 맞는 말인듯...
딱 반초라도 생각한다면 담 홀드를 잡을 수가 없을랑가? 어쩔랑가?
아마도 그 부분(크럭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여기 오른손이 잘 걸려야 왼손 투포켓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을테고 그래야 담 홀드를 시도라도 할텐데...
조금이라도 파볼려고 그러나~~
아~~~ 때론 힘들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몸 풀고 샌드월하러 헥헥거리며 갔더니만... 퀵도르가 없어서...
성복씨 꾐에 빠져서 이름도 뭐~ 곰돌이 투?(13a)에 붙어봤는데...
참~~ 할 말 없게 만드는구만... 크럭스부분 동작도 제대로 못취하고 내려왔다...
쌩심만 썼다..
그리곤 도선형 혼자 힘든 것 보기가 그래서 같이 힘들어 줄려고 나도 함 붙었다.
의리빼면 시체니깐...
아~~ 때론 힘들지만이 아니라 계속 조 ㄹ 라`~ 힘들지만 이다.
여기가 문제의 부분인데...
힘들다. 투포켓 후 날라서 담 홀드 터치만 함 해봤다. ㅎㅎㅎ
도선형은 이번 4월과 5월 1일 그리고 5일 까지 계획을 세워서 때론 힘들지만을 완등하고야 만다고 합니다.
더 반가운 소식을 만약 완등시... 같이 간 분들에게 짱어를 쏜다고 하는데.. 더 좋을 것은
짱어로 배를 채워준다고 합니다.
담 산행에는 평소에 잘 못먹어서 빈혈이 있다거나 하는 분들은 꼭 동참하셔서 영양보충 하시길...
도선형 퐈이티잉 입니다.
도선형, 성복씨 내외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광호 너도 욕봤다~~~
첫댓글 이번주에 함 기대해보자, 도선이형 어제부터 암장에 안나오고 쌍볼트를위해 몸사리고있당~ㅋㅋㅋ
잘 봤습니다...^^
도선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