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휴식을 마치고 鳥棲樓를 배경으로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 ...11:42:21
海山의 수고로 문경새재 2주차장 진입로 그늘에 주차 후, 구름이 걸쳐있는 주흘산 모습...08:33:32
문경새재 1주차장의 포장공사를 위한 배수로 작업 광경....08:38:44
문경새재 1주차장의 출구인 도로에 배수로 공사가 한창이다...08:39:09
우측의 인부가 배수로 박스의 고정을 위해 손으로 엎드려 박스 아랫쪽에 시멘트를 바르고 있다...08:41:36
문경생태미로공원 앞 아름다운 징검다리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 내린다...08:46:38
초곡천의 맑은 물이 아침의 기운을 가득 담고 계곡을 따라 흐른다...08:48:09
제1관문의 아치모습의 배수구가 물 속에 잠기어 있고, 물소리가 청량한 기운을 준다... 08:53:11
제1관문 우측의 수로를 통해 곡충골에서 내려 온 물이 조잘거리며 흐른다...08:53:45
다리 건너편에 무궁화 꽃이 피어 있는 개울을 따라 맑은 물이 작은 돌을 씻으며 흘러간다...08:54:45
푸른 하늘 흰구름이 산을 감도는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기며 그늘길을 오른다....08:58:51
"고려수도 개경이 문경으로 천도했다"고 한 친구가 생각나는 야외 촬영장 전경....09:01:02
구름이 걸려있는 우람하고 높이 솟은 조령산의 전경은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다...09:03:33
바위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09:09:32
빠른 걸음으로 산객이 앞서 지나가고, 지름털 바위 앞의 고요한 물이 옥색을 띈다...09:11:36
도로보수용 마사토가 많이 실려 나갔고, 항상 산객들의 복지를 생각한다...09:14:04
원터 아래 쉼터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보이차로 담소를 나눈다...09:16:29
활엽수 가운데 돋보이는 한 그루의 붉은 소나무가 산객을 반긴다...09:37:40
제2관문을 오르는 첫 전동차가(주차장9:30출발) 조용히 앞질러 간다....09:42:00
그늘 속의 깨끗한 원두막의 지붕에는 낙엽이 쌓여서 운치를 더한다...09:43:43
새재주막을 지름길로 들어서니 鳥棲樓가 조용히 산객을 기다린다...09:45:02
새재주막의 마당은 자연 정원으로 바위와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09:46:10
원두막(鳥棲樓)에 올라서 걸려있는 수건으로 바닥을 훔쳐내고 훌륭한 김*화 선생님의 교직생활에 감동하고,
우리 할머니의 손자 사랑은 끝이 없었고, 어머니의 위대한 희생은 더욱 절절하게 닥아온다...09:46:20
주막 마당에서 아늑하고 싱그러운 정원을 배경으로 한 野草와 樂山의 모습...11:43:16
주막 밖으로 나와서 조용한 새재길을 내려간다...11:44:32
제1관문의 U자 모양의 성벽 위에 펄럭이는 깃발은 옛 모습을 상기시킨다....12:15:22
가을을 기다리는 초록사과가 방문객을 지켜보며 자란다...12:16:59
물 흐르듯 단풍나무길을 가볍게 내려간다...12:18:26
대형버스 주차장은 텅 비어 있고, 승용차는 머리를 맞추어 주차하고 있다....12:28:30
주차장소에 도착하여 귀가를 준비한다...12:32:34
중식은 주인이 반기는 옛고을에서 추어탕으로 즐겼다.
첫댓글 童心世界에서 숨바꼭질하듯 장마에 雨天을 피하여 選擇된 山行日은 참으로 不便이 同伴되는 날이다.終日 雨天豫告 되었다가 2時間後면 變化無雙하니 豫定은 豫定일 뿐이다.海山님의 受苦로 關門에 到着하니 서늘한 바람이 異國같은 느낌을 준다.大型 駐車場은 텅 비었고 윗 駐車場은 벌써 一個月째 땅 파기에 汨沒하고 있다.探訪客들에 대한 配慮는 排除하고 저들의 福祉事業에만 專念하는 모습에 선뜻 同意하기 難解하다.銀杏木과 丹楓木이 充分히 제 口實하는 關門入口를 돌아서니 溪谷水는 줄었지만 淸潔한 玉溪水가 飮用水로 使用해도 될만큼 맑디맑다.探訪客이 눈에 띄게 듬성한 길을 따르다가 主屹山 入口를 묻는 東海市에서 왔다는 中年의 홀로 登山客을 만나 곡충골을 紹介하고 院터 休憩所에서 茶啖을 나누니 서늘해진 氣溫에 武陵桃源인 듯 錯覺한다.어느듯 酒幕의 鳥棲樓에 쫓기듯 入場하니 多幸히 先踏者가 없어서 樓閣 全體를 專貰낸 듯 占領하여 便安함을 즐기는데 지난번처럼 젊은 夫婦가 間髮差異로 뒤따라와서 茫然自失하고 溪谷에 터를 잡는다.맛있는 間食(바나나,옥수수)을 즐기면서 살아온 童心世界에서 惟獨 祖母님과 母親에 대한 鄕愁를 느꼈다.原點回歸 後 언제나 多情多感하게 歡迎하는 옛고을에서 鰌魚湯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