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과 버닝을 함께하는 방과후 수업입니다. 이날은 포토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물건을 만들고 이름 짓기가 참 어렵네요 기껏해야 상자,트레이 ,선반... 넘들은 참 잘도 이름 붙이더만...ㅎㅎ 일단 사진넣을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서 포토상자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제 2년째 수업을 하다보니 조립은 잘도 합니다. 조립하기 쉽게 밑판 들어갈 부분을 홈파기 해두었습니다. 본드통은 큰용량의 타이트 본드를 기름통에 부어서 씁니다. 나오는 양도 적당하고 좁은 면에 바르기도 편하답니다. 본드도 꼼꼼하게 바르고 망치질도 이젠 수준급~~^^ 튼튼해서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신답니다. 먹지로 도안을 옮기고 버닝도 너무 잘합니다..내눈에만 그런가...ㅎㅎ 2시간 수업하는데 조립다하고 뚜껑 버닝까지 다해서 큰일났다 하면서 상자 밑부분 체크 버닝까지 했습니다..ㅎㅎ 버닝기 잡았다 하면 절대 놓지 않는 친구가 있는데 이날 상자 4면다 체크 버닝을 했답니다. 계획하지 않았지만 훨씬 이뿌네요.
경첩달기전... 버닝하는 시간은 저도 학생들도 좋지만 담당선생님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요... 조용합니다...^^ 꼬마 경첩도 직접달고 상자 고리도 압정으로 구멍 내준다음 소형드라이버로 직접 답니다. 앗!! 체크무늬가 버닝이 다 안됐지~~ 마저 했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원래 칠하고 철물 달아야 되는데 수업시간상 철물먼저 달고 바니쉬 칠합니다. 2개는 어디갔지 4면다 버닝한 경원이의 작품입니다. 담당선생님이 행복을 주는 아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이들과의 수업은 제가 더 배우는게 많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
출처: 선물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선물
첫댓글 남자애들이 손끝이 참 야무지네요.
그덕에 제가 덕을 봅니다...^^
아이들 모습이 참 진지하네요!!! 작품도 너무이뿌구요!! 우리학원이이들 방학특강하고싶어요!!재료비가 비쌀라나요??^^
재료비....음.....^^
학생들 솜씨가 훌륭합니다...^*^
나는~~~^^
아이들이 즐겁게 작업하는 마음이 결과물에서 보이네요^^ 멋진 선생님에 멋진 제자입니다!!
감솨합니다....^^
내가 저나이로 저기에 있었음 경원이보담 잘할낀데 ㅋㅋ
주먹날라올라 ㅎ
좋은 일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조금만
잘못해도....저도 행복을 주는 아이였슴 좋겠네요.....행복을주는 사람....정도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