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uNKBcCooqw?si=QsuwkWCfw54Q32rU
Erik Satie ~1920~ La Belle Excentrique (orchestra)
La Belle Excentrique
1922년 두 손을 위한 피아노곡으로 출판되었는데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곡은 원래 당대의 유명한 화가 레옹 박스(Leon Bakst)로 하여금 자신의 그림을 그리게 만들 정도로 감명을 준 바 있는 괴짜 여자 무용수 카리아티(Kryathis)의 무용 발표용음악으로 작곡되었다. 이 곡의 악보는 1994년까지 출판되지 않다가 어느 무용가의 모자상자에서 비단리본, 연애편지 그리고 사소한 기념품들과 함께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
프랑스 노르망디의 옹프루르 출생. 옹프루르의 교회 오르가니스트인 비노에게 피아노와 그레고리오성가를 배우고, 12세 때 파리로 나와 콩세르바트와르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아카데미즘에 반감을 느껴 이듬해 퇴학하고 독학으로 작곡을 시작하였다. 1887년 처음으로 피아노곡집을 출판하여 그 특이한 악풍으로 파리악단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생계를 위하여 몽마르트르의 카페에서 피아노를 치는 동안 드뷔시를 사귀게 되었다. 1905년 39세의 나이로 스콜라 칸토룸에 입학하여 대위법을 배우고 1909년 졸업하였는데, 이 무렵에 장 콕토, 피카소, 디아길레프 등과도 사귀었다. 1916년 콕토의 시나리오에 곡을 붙인 발레곡 <파라드 parade>를 발표하고, 또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큐비즘 ·다다이즘 등의 예술운동에도 참가하였다.
미요 등 ‘프랑스 6인조’는 사티를 높이 평가하여 그들의 정신적인 아버지로 삼았으며, 1923년에는 6인조의 다음 세대인 데조르미에르가 사티를 중심으로 한 그룹을 만들어 ‘아르쾨유악파’가 출범하였다. 이와 같은 칭찬 속에서도 사티 자신은 불안과 회의, 정신적인 고독에 싸인 채 죽었다. 작풍의 특징은 본질적으로 어린이와 같은 순수성에 있으며 작품에는 교향적 극작품 <소크라테스>, 발레음악 <파라드>, 피아노곡 <배[梨] 모양의 3개의 곡 Trois Morceaux en forme de poire>(1903) <개를 위한 엉성한 진짜 전주곡 Vértable prélude flasques(pour un chien)> <바싹 마른 태아 Embryons dessénchés> <관료적인 소나티네 Sonatine bureaucratique> 등이 있다.
장-조엘 바르비에 (Jean-Joel Barbier)
피아니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음악학자·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는 바르비에는 샤랑트의 콩세르바투아르 학장이기도 하다. 프랑스 근대의, 특히 사티의 해석자이자 전문가로 유명하며, 1971년에 녹음된 『사티 피아노 작품집』(프랑스 카리오페)은 프랑스 디스크 아카데미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스카를라티, 모차르트, 슈베르트, 리스트 등에서도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77년에 실시한 극동 연주여행에서 사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dv62x3dZRhY?si=I5e4LLSh8HZn3xzc
Jean-Joël Barbier – Erik Satie Album Compiled by Haruomi Hosono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