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주 동부: A
- 허버트힐 영입으로 인한 골밑 경쟁력 강화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로드벤슨과 다른 형태로 김주성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허버트힐은 SK 커트니 심스와 거의 유사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단, 2라운드 픽이 좀 아쉽긴 합니다. 이 팀은 빅맨자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드웨인 미첼같은 기술자 1명이 더 낫지 않았을
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첼 까지 뽑았다면 S였을 텐데...
2. 창원 LG 세이커스: A+
- Davon jefferson 영입만으로 충분히 드랩의 최대 승자 중 1팀으로 보여집니다. 다가오는 시즌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트 수비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라운드에 뽑힌 메시에는 그냥 덤으로 생각합니다.
3. 전주 KCC: B-
- 허재감독의 뽑기 운빨이 이번 드랩에서는 안먹혔습니다. 윌커슨을 로터리에서 쓴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Ibekwe를 뽑았으니..
4. 부산 KT: B
- 앤서니 리차드슨은 아마 전창진 감독이 헤인즈 대항마+빠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포스트 수비가 가능한 자원을
염두해 두고 뽑은 픽인듯 합니다. 나머지 2라운드 선수는 누군지 모름
5. 서울삼성: A+
- 센터와 포워드 용병 알짜배기로 각각 1명씩 뽑았네요.더니건은 1순위 후보였었는데..
- 무엇보다도 제스퍼존슨을 선발했다는 부분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KBL에서 상당히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용병입니다. 그래도 작년 KT 혼자 먹여살리다시피한 선수이며, 2시즌을 득점 TOP3안에 든 용병입니다.
6. 인천전자랜드: S
- 로드가 2년전 시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전 전자랜드가 이번 드랩에서 최대 승자로 보여집니다. 작년에도 용병
트라이아웃 후 시즌 끝날 때 까지 유일하게 용병이 안바뀐 팀이었습니다. 유도훈 감독이야 말로 용병 보는눈이 탁월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포웰+카스토에서 그 카스토 자리에 로드가 들어갔으니...
7. KGC인삼공사: C
- D였는데 그나마 어매닝을 얻어서 C가 됨. KGC의 픽순서는 최근 3번동안 왜 이모양인지...ㅠ.ㅠ
- 왜 숀 에반스일까???? 생각을 해보니 아마도 달리는 농구+미들슛+포스트 버티는 능력 이게 다 가능한 용병을 찾았을 둣
그나마 미들을 던질 줄 안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 만약 데릴먼로+어매닝 조합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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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따지고 보면 로드가 정말 운동능력이 상실되지 않은 이상은 카스토 보다는 나을걸로 보여집니다.. KT시절의 80%만 해도 대박이죠..
이미 무릎은 심각하지 않고 거의 완치단계라는게 손대범님의 칼럼에서도 나왔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일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몸보다도 멘탈부분이. 로드는 걱정이라고봅니다.
문태종만 전랜에 남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년 전 로드에, 포웰 문태종 정영삼이면 다시 한번 4강 갈 라인업인데ㅠ
문태종에 찰스로드라...게다가 정영삼까지..세긴 셉니다.
동부 A라 평가가 좋네 했더니만 A+도 있고 S도 있네요ㅋㅋ
개인적으로는 동부픽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ㅎ
2라운드는 어차피 최하에서 하나 위였으니까 여차하면 시즌전이나 중간에 교체해도 되고요ㅎ
만약에 랜들맨 자리에 미첼이었다면 동부가 단연 S겠죠..동부에게 필요한건 기술자 용병이예요..골밑자원이 저렇게 넘쳐나는데...
랜들맨이 별로이거나 시즌도중 윤호영이 들어오면 랜들맨은 훨씬 외곽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로 교체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신인드랲에서 누굴 뽑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향방이 달라질 것 같네요...
시즌 도중 랜들맨이 부상이라던지 기량미달로 교체될 때 미첼이 뽑힐지도 모를일이죠 ^^;;
박지현이 좋은 선수지면 부상을 달고 살아서 언제 전력에서 이탈할지 모르고 그외에 백업 pg들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편이니 나중에 미첼을 낚아올지도 ^^;;
뭐 신인드랲때 김민구 데려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
저도 랜들맨 보니 운동능력은 좋은데 기술은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 수비는 괜찮다고 하니 일단 국내 합류하고 선수들과 손발 맞춰보고 아니다 싶으면 미첼, 센슬리 같은 애들로 바꿔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첼 정도면 그 사이에 타 리그와 벌써 계약하고도 남았을거라 보고...전 동부라면 센슬리가 좋을거라 봅니다. 외곽도 있고 패싱능력도 좋고..
센슬리도 좋죠.. 작년처럼 센슬리가 메인이 아니고 벤치멤버라면 찬성입니다.. 신장도 좋고 패싱력이 좋아서ㅎ
랜들맨의픽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동부의 희망대로 빅맨한명과 포워드한명을 뽑았죠. 랜들맨의 포지션은 센터가아니라 3~4번이라고합니다.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죠.그리고 애초에 동부는 포워드 한명을 뽑을 생각이었지 가드를 뽑을생각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미첼은 188cm의 단신가드죠.트라이아웃현장에서도 볼소유시간이 길고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는군요.
대체적으로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셨네요.. 점수 변별력이 떨어져서 이 기준이라면 KGC 빼고는 서로 득도 실도 없는 드래프트같아요 ㅎㅎㅎㅎ
안양ㅜㅠ그래도 시즌이 시작되고 반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오세근만 건강하다면 용병비중이 가장적은 농구를 할수있는 안양이기에..제발 최소한 키브웨보다는 잘해라..
몇몇 분들에게 물어보니..키브웨 보다는 다행히도 낫긴 하답니다..
개인적으론 데이본제퍼슨이 커리어로 보나 감독들 평으로 보나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긴한데 엘지팬분들에게 조심스럽지만 (그리고 실례될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예전 데스몬드페니가 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살짝 드네요. 페니가도 좋은 선수였고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였지만 한편으론 그로인해 팀내 국내선수들을 먹어버린(,,,) 느낌이었는데 제퍼슨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제스퍼는 살만빼면.. 딱히 벌크가 플레이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데 쓸데없이 살이쪄서 퀵니스가 너무 떨어지죠..
삼성은 용병을 잘뽑던 못뽑던 올시즌은 좀 힘들꺼라 봐서.. 참 탱킹열풍불때 마위웨이 한건 간지쩔었는데 그 댓가가 너무 쓰네요.
삼성에게 이번 드랩 기적이 일어났으면..
예전에 중국리그 득점왕 찰스게인즈인가 하는 선수를 데려와서도 몇경기 뛰지 못하고 퇴출시킨 LG였습니다. 데이본을 데려왔지만 어떨지는 솔직히 의문스럽네요...
한가지 다행스러운건 포스트 공격을 즐겨한다는 측면에서 한국형 용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믿고 쓰는 허버트 힐을 선택한 동부의 선택이 좋아보이네요..25~30분정도만 뛴다고 가정한다면 힐만큼 매력적인 카드도 없다고 보아지네요..2라운드 역시 미첼보다는 김주성 이승준등 센터자원에 노장이 많은 동부에서는 센터보강이 기술자보다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게인즈는 뛰지도 않고 바로 교체되었죠. 많은 기대가 되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 매그넘 롤로 교체했었죠...
롤도 부상으로 오예데지로 교체되어서 문태영 서장훈 오예데지라는 라인업으로 갔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