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름다운 중년★계절이 얼마만큼 스쳐가고강산은 또 몇번이나 바뀌었을까요?세월은 그렇게도 바삐 흘러수많은 사연을 등에 업고우리들을 불혹을 지나 지천명중년의 자리에 데려다 놓았습니다이곳까지참으로 정신없이달려온것 같군요조용히 생각해 봅니다연인을 만나 사랑했었고결혼했었고첫아이를 얻었을때의 기쁨등기뻤던일슬펐던일가슴안에 빼곡히 들어있는이 모두를 정녕 지울수가 없기에눈감는 그날까지 간직할테지요불같던 성질 죽었다고자존심마저 죽은건 아닙니다적당히 다스릴줄도 알고포용할줄도 아는잔잔한 가슴을 가진게지요안하던 칭찬도멋쩍은듯 가끔씩 하고중년의 아줌마중년의 아저씨어느정도 나이살도 보기좋은걸요적당히 여유있고 품위도 있습니다아둥바둥 그렇게도 살았어요아이와 남편이 내 전부인줄 알고그들만을 위해 헌신한 세월이었지요우리들 중년친구와 이런저런 지난얘기도란도란 나누며오랜시간 함께해도 좋은커피한잔의 여유로움도 있습니다차 한잔 하자고밥한끼 같이 먹자고내가 먼저 카톡문자 보낼수 있는마음의 여유도 생겼습니다오는 계절을가는 계절을눈으로 가슴으로포근히 감싸 안을줄도 압니다그래서우리는 아름다운 중년입니다- 여은 정연화 -
출처: ★ⓔ세상모든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해월 (무명인)
첫댓글 멋진 글입니다 중년이란게 벼슬은 아니지만누구에가나 오는시간..어떻게 맞이할지를 모르고사는거죠.
저는 엄마로서 희생이나 헌신을 하지 않았기에....이런 단어를 보면 괜시리 주눅들어요ㅠ.ㅠ난 나를 더 아끼며 사랑한 듯 합니다.아이들에게는 어릴 때 많은 시간을 들였지요.하지만 , 중딩을 마치는 시점이라 그닥 공을 들이지 않았어요ㅠ.ㅠ그래도 아이들이 잘 성장해 주어 기뻐요
요즘은 뒤를 돌아보고나이를 세보고예전 얘기를 많이하고..그렇게 세월을 보내게되네요 ㅠ
@카페지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말을 사랑합니다좋은 추억만 생각하셔요, 카페지기님^*^
@늘봄그리워 즐거운 시간되세요 늘봄님..
@카페지기 넵,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중년들의 사랑방에 씨앗이 되네요
그저 주어지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지요.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돌아보는 나이가 되니 두 아이가 독립해서 넘 감사하고, 남편이 자유롭게 주말이면 ,다니고 싶은 곳에 다니니 감사하지요, 저는 주말에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주님의 은혜라고 ~~ 생각합니다. ㅎ
첫댓글 멋진 글입니다
중년이란게 벼슬은 아니지만
누구에가나 오는시간..
어떻게 맞이할지를 모르고사는거죠.
저는 엄마로서 희생이나 헌신을 하지 않았기에....
, 중딩을 마치는 시점이라 그닥 공을 들이지 않았어요ㅠ.ㅠ
이런 단어를 보면 괜시리 주눅들어요ㅠ.ㅠ
난 나를 더 아끼며 사랑한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릴 때 많은 시간을 들였지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 성장해 주어 기뻐요
요즘은 뒤를 돌아보고
나이를 세보고
예전 얘기를 많이하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게되네요 ㅠ
@카페지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말을 사랑합니다
좋은 추억만 생각하셔요, 카페지기님^*^
@늘봄그리워 즐거운 시간되세요
늘봄님..
@카페지기 넵,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중년들의 사랑방에 씨앗이 되네요
그저 주어지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지요.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돌아보는 나이가 되니 두 아이가 독립해서 넘 감사하고, 남편이 자유롭게 주말이면 ,
다니고 싶은 곳에 다니니 감사하지요, 저는 주말에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주님의 은혜라고 ~~ 생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