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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 인생 삼모작~>
nam sang nam 추천 0 조회 201 12.02.12 12:1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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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2 16:47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남선생님을 아직 한 번도 뵙지를 못했는데 2월 25일은 뵐 수 있겠지요?

  • 작성자 12.02.12 22:39

    예~~
    2월 25일은 무조건 참석입니다~

  • 12.02.12 20:20

    인생을 많이 살진 않았지만~!1,2번은 완전 공감이 가네요~!3번은 재주많은자가 보이질 않아 잘 모르겠지만요~!많은 힘이 되는 글입니다..~!!^^

  • 작성자 12.02.12 23:09

    선생님께 힘이 되었다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능이 있는사람은 그 재능때문에 자기를 낮추기가 어렵다는 뜻인데요~
    반면에, 겸손한사람의 전형은 다음과같습니다~
    성 프란시스의 제자가 하루는 꿈을꾸었는데, 천국에서 프란시스의 빛나는 보좌를 보고나서 꿈을깼는데~
    이것을 프란시스에게 와서 얘기하면서 "선생님이 성자가 아니라면 누가 성자겠습니까~?" 라고하자~
    프란시스가 빙그레 웃으며, "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질투가 남아있고, 악이 도사리고있는데 뭘~? 내가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사람이 받았다면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사람이 될터인데~" 라고 말했답니다~
    겸손은 절대 나혼자 될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 12.02.12 23:29

    그 겸손은~
    병마와함께~ 사업의실패와함께 찾아오게 됩니다~
    희랍의 철학가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함께 어느날 집에 들어오는데~(소크라테스의 아내가 유명한 악처이잖아요~?), "영감탱이, 돈벌이는 안하고 쓸데없는 철학나부랭이를 한다고~" 하면서 설거지하던 구정물을 확~
    끼얹었습니다~ (제자들 앞에서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꼴이 우습게 됐지요~)~~
    제자들이 옆에서~" 아니,저런여자를 떼버리지 뭐하러 데리고 살아요~??"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껄껄웃으며~
    " 말들 조심해라~ 내가 저여자 아니였다면, 철학자가 됐겠냐~?" 그랬답니다~

  • 12.02.13 12:05

    올려주신.."가장 겸손한사람은 모든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사람이다~"라는 말 깊이 깊이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남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12.02.17 01:51

    세계적인 악처라고 하더라도~
    정작 그 남편인 소크라테스에게는 <세계적인 철학자가 되게해준 스승> 이라는 뜻인데...........
    역시 세계4대철인(예수,석가,공자,소크라테스)중의 한사람 답지요~!!
    "아내를 높이고 자기는 낮추는~" 얼마나 겸손한표현입니까~??

  • 12.02.16 12:03

    네~~ 잘 읽었습니다.
    인생 삼모작.. 기다리는 것이 아닌 딸,아들 다 있다보니.. 지켜보면서 제가 모범을 보여야 겠습니다.
    항상 남선생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7 01:23

    글의 핵심을 잘 보셨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가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면~ 자녀들에게 "공부해라~" 잔소리안해도 자녀들이 알아서 하게 돼있어요~~ 내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공부해라~" 고 잔소리해봤자 역효과만 생기지요~

  • 12.02.16 21:52

    시간이 된다면 뵙고 대화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이번엔 서울 못 가지만 다음엔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겠ㅅ습니다......언제가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7 01:38

    우린 늘 이렇게~ 실시간으로, 인격적으로 대화하면서 주사모카페를 학구적인 대화의공간으로 채워가는것 같습니다~ 허선생님에게 제글이 배움을 줄 수 있었다니~ 무한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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