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우유만 먹는 그놈 사로잡기★ 1~5
#1
에휴.. 헉..헉 ㅠ_ㅠ
지금이 몇시냐..
5 : 40. 에잉.. ㅠ_ㅠ
아악!! >ㅁ< 저 집만 돌리면 끝난다~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 하면![;;]
난 우유배달 중이다.
-ㅁ-;; 가난한 형편에 먹고
살고싶으면 이런 짓이라도 해야지 뭐..
^ㅡ^ 우리 아버지랑..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멀리~ 저 멀리 하늘나라로 쑤욱 -ㅅ-+
나는 오빠랑 살고있는 중이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남긴 재산으로
꾸역꾸역 잘 살고는 있지만 -_-..
내 용돈은 자기가 벌자 신조덕분에
이런 우유배달을 하는것이다.
아 >ㅁ<!! 내 이름은 강해연이다.
"헷헷.. 마지막이다 >ㅁ<!!!"
크으!! 자전거를 매일 애용해서 발이 아푸다.
에구.. -_ㅠ
"..누구야?!!!!"
헥 -_-;; 내가 소리질른 덕에 잠이 깨셨나보다 ㅠ_ㅠ
그럼 월급 깎이는데 -_ㅠ;;
"저기.. 우유배달이요;;"
유난히 우유를 많이 사는 집이다.
문이 철컹!! 하고 열린다.
허걱 -_-;; 코피 터질뻔 했다.
윗도리는 왜 벗고 있냐고요 ㅠ_ㅠ;;
"반했냐? 얼른 우유 내놔!!"
한 17살이나 되보이는 남자애. -ㅅ-;;
나랑 비슷한 나이겠구려.
"여기..요 -_-.."
"다음에는 초코우유 하나 더 추가해줘"
"예~ 감사드립니다~"
나는 다시 자전거를 탔다.
크으 ㅠ_ㅠ 진짜 미남이었는데..쿡쿡..
오늘하루 즐겁겠구나! >ㅁ<!!
#집이라네요 >ㅁ<!!
"오빠아!! -_- 얼렁 인나라고!!"
"아우쓰벌 -_- 누구야!!"
"나다!! 왜?!"
우리 오빤 18살에 상고를 댕기고 있다.
나는 -_- 공부벌레들만 들어간다는
계림고를 댕기고 있는 고 1이다.
에휴.. -_- 아무리 봐도 교복은 상고가 더 이쁘다.
"아우 쓰벌 내 동생이지만 너 짜증나 -_-"
"밥안먹을래? -_- 안차려줄까?"
"자 먹자~"
얼른 말돌리는 오빠. -_-
오빠는 밥에 살고 밥에 죽는다는..ㅇㅁㅇ;;
우휴.. 오늘 하루도 몸이 뻐근하구나 ㅠ_ㅠ
#학교 가는길 . . .
에휴.. 학교 같이 댕길년도 없는 내신세 -_-;;
가끔 세연냥이랑 만나긴 하지만 말이다.
학교가는 길은 항상 북적북적 -ㅅ-..
역시 인간들 많도다!!
그치만.. 난 학교가는 길이 제일 실타.
왜냐 -_-!!
상고놈년들이 지나가기 땜시. -_ㅠ
상고놈년들은 되게 무섭다.
대부분 계림고를 깔보는 애들이지 -_-..
계림고는 꿈쩍도 못한 채 당해야만 하는 신세 -_-;
계림고야.. 넌 왜그러니 -_-!!
"꺄악!! 류현이야 >ㅁ<!!"
"어머!! 류현아 오랫만이다!!"
어..? -_- 류현이?
상고년들에게 둘러싸인 키 큰 놈은.. -ㅅ-
아까..!! 우유 마지막집 남자놈?!
"어!! 너 -_-++"
"저요..? ㅇㅁㅇ!!"
그놈이 날 알아봤다. -_-;;
뭐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니지만..
상고년들이 날 째려보는건 뭐냐고요..
"초코우유 취소야. 걍 딸기우유 하나더!"
"네 -_-.."
왜 이랬다 저랬다야~ 짜증나게.
"너.. 방금 인상썼다!!"
"-_-...보셨나요.."
"너, 내 앞에서 인상쓰면 죽.는.다?!"
"죄송스럽네요 -_-"
솔직히 면상대고는 못하지만..
면상만 안들이대면
말빨 굿이라고, 나도 -_-b
"너.. 왜 비아냥거려?"
"내가 언제? 요? -_-"
"아 -_- 짜증날라그런다?"
"전 갑니다~"
얼른 상고년들의 째림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_-
나는 그 어둠의 동굴을 피해부렀다.
꽤 인기 많은놈인가보다.
"-_-.. 왜 가?! 나랑 같이 가자!!"
#2
방금 저놈이 뭐라캤나? -_-
"나 귓구녕이 막혔나바, 다시 말해줘"
"-_- 쪽팔리게.. 같이 가자고 개년아!!"
"다시한번."
"죽을래?"
정녕 -_- 저놈이..
나한테.. 같이 가자는 말을 했다고?!
미쳐부러, 나한테 필이 딱 꽂혔나바 -_-;;
[죽여주십시오 -_-...]
"왜..요?"
"아우 너랑 친해지면 우유 더먹을거 아냐!!"
"..우유 더 못먹어요 -_-"
"그럼 가"
-_-.. 썩을..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내가 바보구려..
열씸히 상고놈년들이 없는
계림고로 들어갔다. -_-...
반에 들어가니 세연냥이 기달리구 있었다.
"꺄악 >ㅁ< 오늘 류현이 떴다! 봤어?"
"류현이.? -_-.. 류현이? 낯설지는 않은데.."
류현이라.
류현이라.. -_-.. 혹시..
우유놈 아니야?!
"그. -_-;; 멋있는놈?!"
"엉!! 몰라? 상고 일짱 먹고 얼짱먹은 놈 !!"
"-_-...... 우유 많이 먹는 놈.."
"엉?"
"오늘 아침에~ 그놈 만났거든. 우유 돌리다가"
"웅, 소문이 있는데 -_- 우유를 특히 많이 먹는댕."
"왜 그럴까 -_-"
하여튼.. 그놈이 일짱에다 얼짱이라고?
에휴.. 세상 참 좁네 -_-
얼짱들 다 죽었나?
"류현이 진짜 멋있지안닝?"
"별로.."
"-_-++ 감히 네까짓게 류현님을!! "
"친구를 버릴 작정이냐 -_- 진정해."
킁.. 세연이가 멋있다믄
무조건 동의해줘야 열이 안뻗치는 세연냥.
열 뻗치믄 무섭다. -_- 아주... 아주...
괴팍해진다. -_-;;; 썩을..
에구. -_-;;
오늘 아침에 못잔 잠을 보충하기 위해~
열씸히 -_- 학교 끝날때까지
잠을 잤다. -_- 쿨.. -_-;;
"야야~ 일어나 해연아 -_-.."
"에엥~ 더 잘랭.."
"다 끝났어~"
"뭐가.."
"학교가 -_-++"
아아!! -_-;;;
세연냥의 도움으로 --;;
나는 잠을 깨고 집으로 향했다.
세연냥은 누굴 만난다믄서 -_-; 가부렀다.
에휴.. -_- 또 상고년들 만날까 무섭네;
"어.. 저기 그 년 아냐?!"
"맞는 것 같은데. 쿡쿡..족치자"
누군지 몰라도 또 걸렸네. -_-
상고년들이 매번 계림고 애들을 족치는뎅..
말도 안되는 이유도 있고 -_
하여튼 짜.증 그자체다.
밟을때도 얼마나 세게 밟는지..
"야"
-_- 드디어 시작됬네..
"야 이 기지배야!!"
--;; 날 부르는 듯한뎅..
"너!! 말 씹냐?!!"
"네?"
-_-.. 비굴하다. 욕하지마!
"너!! 어떻게 계림고 년이 우리 류현이를 알아?!"
#3
"-_-;; 저기 우유를 돌리다가.."
"뭐?! 그 말을 믿을것 같애?!"
-_-;;;; 나보구 어쩌라고~
나를 좀 믿어줘요 -_-!!
"정말인데.."
크헉 -_-;;!!
//퍼어억!!//
악...아아아 ㅠ_-
피..피다!!
"...진짜예요!!"
"야, 끌고가자"
..ㅠ_ㅠ 그년들은 나를 끌고
으슥한 곳으로 겨들어갔다. -_ㅠ 나쁜년들..
"야.. 쿠.. 우리가 누군지 알어?!"
모른다!! 어쩔래 -_ㅠ
"...."
내가 아무말도 안하자
그년들은 광분하며 -_-..
"미친년아!! 이 분이 울 학교 여짱이다!!"
-_-..........
아악!!
-_ㅠ....
하필 여짱한테 걸리다니 =ㅁ=..
"진짜.. 맞는데.."
"쿡.. ^-^"
//파악!!//
"주제파악도 못해?! 빨랑 불라고!"
"...악...아...진짜.."
///퍼어어억!!//
대략 4명의 상고년들이 나를 밟았다.
아악;;;
그리고 한명이 날 우습게 보고 있었다.
"목마르지? 쿡.. 특별히 물은 준다."
...그 년이 내 입에 물을 부어넣는다.
-_-..?
눈이 스르르.. 감겨버린다.
....?
...수면..제였나?
"잘 자. 니가 자는동안 죽여줄게."
.
.
.
.
아악.. ㅠ_ㅠ 온몸이 쑤신다.
진짜 수면제였나 -_-;
깜깜한 밤.. ㅠ_ㅠ;;
에휴.. 아악..!! 일어나지도 못하겠다. -_-;;
"야! 가만히 있어 -_-++"
-_- 누구지?
살짝 고개를 돌려봤다.
밤이라 잘 안보인다 -_-
"-_- 왜? 내가 그렇게 멋지냐? 계속 쳐다보게."
--;; 그것은.. 우유놈이었다!! -_-++
#4
"-_-;; 왜 여기계시나"
"-_- 왜? 너 일어났으니까 나 간다!"
"-_-; 잠깐만..요 --ㅅ"
나는 -_-.... 매우 아팠기에
걸을수도 없는 상황이었따. ㅠ_ㅠ
"..-_- 집에 가는데 부축좀 해줄래요 --;;"
"싫은데."
-_-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라우.
죄송하다! -_-++
"네 -_-.. 그럼 핸드폰 있으세요?"
-_- 늘 상고년들에게 빼앗길까 무서워 가지고 다니지 않던 드폰이 -_-
"있지 -_- 최신형이야"
누가 물어봤나 -_-..
"좀만 빌려주실래요?"
"싫어."
-_-/.. 이런.. 썩어빠진놈.
"..-_- 데려다 줄께"
그놈이 날 들쳐업기 시작했다.
"무겁다?"
"죄송하네요 -_-"
"말 하지마 더 무거워져"
-_-... 나와 그놈은 말 없이 천천히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야, 집 어느쪽이야?"
"-_-.."
결코 대답을 안해준게 아니다 -_-
손으로 표시해줬다.푸헛 -_-
"아우, 씨.."
"-ㅅ-"
내가 그리도 무거웠나- 살빼야지 -_-..
"여기냐?!"
"예이~"
"-_- 내일 우유 배달 안하면 죽는다!! 딸기우유 알지?!!"
-ㅅ- 우리집 대문앞에 버려두고[;;]가는 그놈.
에휴..
나는 벨을 눌렀고 -_- 내 오빠놈의 목소리가 들렸다.
"개년아! 왜 이제까지 안들어왔어!"
//철컹!!//
-ㅅ-ㅋ 문이 열리고..
그놈은 가는 듯 싶더니 -_- 뒤를 획 돌아 말했다.
"너 -_-!!! 맞고 다니지 말아라!! "
에휴.. -_- 알겠네요~
내가 집에 들어서자 마자 오빠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_-
"야!! 너 맞았어?!!"
나는 거실에 누웠고 -_- 오빠는 내 옆에 앉아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따.
"야!! 누구한테 맞았냐고!!"
"상고 년들.. -ㅅ-"
"깝쳤냐?"
"아닝.."
"괜히 맞은거야? 누군데? 몇학년?"
"-_-.. 여짱이라는데."
-_- 순간 오빠의 얼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유진이한테 겨들었냐?"
"아니라니까~ 류현인가 뭔가 하는 놈이 나한테 인사했거덩"
"-_- 맞을만 하다. 류현이랑은 어떻게 아는데?"
"우유 많이먹는 손님이다 -_-"
"강유진이 보는 앞에서 류현이랑 다니지 말아라. .. 괜히 죽으니까"
-_- 뭐야.. 위로는 못해줄망정~
쳇.. 진짜 내 오빠 맞어?! -_-+
"야, 파스붙여 -_-"
#다음날이라네요~
"..-_- 에휴,,"
힘든 몸을 이끌고 -_-.. 지금도 우유배달중이시다.
아악!! -_-;; 파스가 온몸에 붙여있는 나로써는 -_-
우유놈 집까지 무리인것 같다 -_-
유독 우유놈 집만 엄청나게 -_- 가야하기 때문이다.
에휴.. 인제 우유놈 집만 가믄 되는뎅.. -ㅅ-
"어이! -_-"
-ㅅ-...? 누구냐 -- 뒤에서 툭툭 치는 한 남자.
목소리가 매우 허스키하다 -ㅅ-
"..네에? ****^ㅡ^****"
목소리 허스키하니까 얼굴이 멋있을거라고 생각한 나는 -_-
매우 신경써서 뒤를 돌아봤다 -ㅅ-
내 인생에 제일 잘못한 점이 있다면 이걸 꼽을거다.
바로 그놈은 -_- 우유놈이었다!!
"-_- 그 표정, 꺼지라고 해. 우유 내놔!"
-_-;; 우유를 획 낚아채고 자기 집을 향해 가는 우유놈.
=ㅅ=..... 쪽팔려;;
#학교 가는길일까 -_- [중간에 쓰기 싫어하는 게으름쟁이 -_-]
에휴 -_-// 여전히 상고년들은 많구나 -ㅅ-
어쩌지 -_- 또 그년들 만나믄..
"뭘 꼬라봐?!"
한년 흘깃 봤다고 저런 말을 내뱉다니 -_-
미워요~ -_-;;
웅성웅성.. -ㅅ-
또 뭐야, 뭐 나눠주나 -ㅅ-[;;]
"와아!!"
"꺄아아~>ㅁ<"
여러 표정들의 상고년들이 -_- 어떤 놈 주위를 맴돌았따.
-_-;;; 혹시.. 우유놈 아니야?!
"어이! 거기 -_- 우유배달!"
"-_-"
일부러 모른 척 했다.
못본척 했다. -_-;;
"3초 센다. 안보면 죽인다!!"
얼른 봤다 -__
"네~?"
"오늘 역겨웠다 -_- 또 그런 표정 지으면 나한테 죽어."
-_-;; 쪽팔려..
"그리고!! 맞고 다니지 마 -_-++"
"칫!! 류현아!! 쟤가 뭔 상관인데!!"
ㅇ0ㅇ!!!! 그년이다!! 여짱이랬던가!!
"-_- 왜!!"
"치! 쟤가 나보다 잘났어? 나보다 이뻐? 니 여친이야?"
"어.. 저년이 너보다 잘났고 이쁘고 내 여친이다 -_- 어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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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 1~5]あ우유만 먹는 그놈 사로잡기★
Ð헨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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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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