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칼럼]
옥스퍼드大는
왜 차인표의 '위안부 소설'을
채택했나?
곳곳서 총성 울리는 세계
'훈 할머니' 얘기 모티브로
용서·연대 강조한 소설
친일 단죄 몰이 한창인
한국 정치권도 일깨워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
과거사 대전환점 만들어야
----지난 6월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돼
강연하고 있는 배우 차인표. 그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훈 할머니를 모티프로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다음 학기
옥스포드대 아시아중동학부의 한국학 필수교재로
채택됐다----
< 주영한국문화원 >
배우 차인표가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건, 군을 막 제대하고 돌아온
97년 여름이었다.
TV를 켜니 작은 키에 동그란 얼굴의
할머니가 공항 게이트를 걸어 나오는
장면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열여섯 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캄보디아 오지에서
55년을 살아온 훈 할머니.
“죽기 전 고향에 꼭 와보고 싶었다”
는 칠순의 여인이 입국장에서
‘아리랑’을 부를 때 차인표는
“바늘이 가슴을 찌르는 듯한 고통과
분노를 느꼈다”
고 했다.
그러나 소설은 쉽게 써지지 않았다.
“일본 군대를 폭풍처럼 응징하고
통쾌하게 복수하는 줄거리로 쓰려고
했는데 분노만으로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었다”
고 했다.
포기했던 원고를 다시 집어든 건,
두 아이 아빠가 된 8년 뒤다.
차인표는 분노와 복수를 용서와
화해로 승화하는 반전을 택했다.
백두산 기슭 ‘호랑이 마을’ 주민과
그곳에 주둔하던 일본 병사들이
태풍에 쓰러진 벼를 합심해 일으켜
세우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차인표는
“우리 슬픈 역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보니 차마 응징과
복수를 선택할 수 없었다”
고 했다.
2009년 출간됐지만
“아무도 안 읽어”
절판된 이 소설에 뜻밖의 소식이
날아든 건 지난 6월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아시아중동학부
한국학 필수 교재로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을 채택한 것이다.
선정 이유가 눈길을 끌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는 요즘,
용서와 연대라는 화두를 던졌다”
고 했다.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는
전화 통화에서
“자극적인 스토리와 치열한 복수로
끝나는 작품들과 달리 ‘엄마 별’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연대를 호소하는 이야기가 문학적
울림을 준다”
고 했다.
옥스퍼드대는 이 소설을 대학 내 모든
도서관에 비치하기 위해 영어·독일어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빌미로 다시
불붙은 정치권의 친일 공방을
관전하다 엉뚱한 상상을 했다.
‘죽창가’를 부르며 친일·반일 감별에
나선 이들은 차인표를 어느쪽으로
분류할까?
북한 주민의 처참한 실상을 그린 영화
‘크로싱’에 출연하고,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시위를 했으며, 소설에선 일본군을
미화했으니 ‘뉴라이트’인가?
아들과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살던 ‘나눔의 집’에서 봉사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 소설 속
무대를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로
설정했으니 좌파인가?
친일몰이는 확실히 퇴행적이다.
태어나 보니 선진국에 살고 있는
한국의 10대, 20대는 ‘슬램덩크’를
보며 ‘오타니 녹차’를 마시고
‘푸른 산호초’를 일본어로 따라
부르는 것에 죄의식이 없다.
사석에서 만난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 특파원은
“K팝, K드라마에 매료된 일본 청소년들
대화에 ‘진짜’ ‘졸라’ ‘대박’이란
한국말이 아무렇지 않게 튀어나온다”
고 해서 웃음이 터졌다.
일본과 무역업을 하는 한 사업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들려줬다.
도쿄에서 만난 한 고교생이
“서울에 가보니 한국이 일본보다
잘사는 것 같던데 왜 우리에게 돈을
달라고 하느냐”
묻더란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일본을 앞질렀다.
문제는 철 지난 일본 콤플렉스에
갇혀 있는 기성세대와 정치권이다.
10위권 경제 대국에 살면서도
‘한국은 약소 민족이라 지금도
수탈당하고 있다’
는 망상에서 헤어나질 못 한다.
거대 야당은 그 망상을 파고든다.
혈세 1조6000억원을 낭비시킨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도 모자라
친일 공직자 색출,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 조사에 나섰다.
그로 인해 실추될 국격, 국익엔
관심이 없다.
북·러·중 위협 속에 안보와 경제에
관한 한 같은 배를 탔다고 할 수 있는
일본을 적대시해서 우리가 얻을 실익은
무엇인가.
지구상 모든 분쟁이 그렇듯, 증오와
저주는 보복의 악순환을 낳는다.
그곳에 승자는 없다.
용서는 굴욕이 아니다.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는 가장 용기
있는 방법이자, 승자가 패자에게 베풀
수 있는 특권이다.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을 앞두고
과거사에 대한 대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교토국제고 우승이 감동을 준 건,
고시엔 구장에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져서가 아니라, 이 교가를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들이 입 모아 함께
부르는 모습 때문이었다.
어쩌면 용서와 연대는 모두를 승자로
만드는 가장 ‘실용적인’ 대안이다.
폭풍에 쓰러진 벼를 살리기 위해
호랑이 마을 주민과 일본 병사들이
다 같이 팔 걷고 뛰어든 건 매우
현실적인 대처이기도 했으니까.
거기서 생산될 쌀은 모두를 먹여
살릴 양식이었다.
김윤덕 선임가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先進韓國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니들이 뿌리라고 팔아먹는 김대중은 친일했다고
말이다.
김대중은 일본문화를 들여 왔고, 오부치 수상과
회담해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했다.
일본이 과거에 사과하고 앞으로는 서로 좋게
지내자는 선언이었다.
민주당이 진짜로 김대중 정신을 잇는 정당이라면
근래 반일하는 바보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왜 자기들의 원조인 김대중을 배신하는가?
김대중은 민주당이 일본과 사이 좋게 지내고,
한일 협력해서 두 나라가 서로 잘되기를 바랐다.
민주당의 이재명과 당원들은 지금 당장 반일
몰이를 그만 두어야 한다.
죽어도 반일하고 싶으면, 이재명은 선언해라.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이 친일한 나쁜 인간이라고
매도한다.
우리는 김대중과 아무 관계 없는 정당이다."
이렇게 말해야 정직하다.
김대중을 팔아억으면서 동시에 반일하는 것은
모순이요 이율배반이다.
사기치는 거란 말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사기꾼 집단인 것이다.
밥좀도
친일 반일을 부르짖는 정치인이나 이에 부화뇌동하는
국민이나 도긴개긴이다.
언제까지 일본을 이용한 감성팔이로 정치적
이득을 누릴 것인가?
한국 미래가 참으로 염려스럽다.
제발 의식 수준 좀 높이자.
gaudium
솔직히 용서는 우리 자신을 또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과거의 미움과 원한을 다음세대에 지속적으로
대물림하는 것이 바로 죄악이죠.
승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거짓선동 ,선전질 하는
좌파는 친일 몰이를 이용하여 국민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
지금 친일 반일이 어디 있느냐?
보수우파 개딸
손기정 선수는 일장기 달고 일본대표 선수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을 했는데
친일파겠네.
그때 조선의 극적은 안타깝게도 일본이었다.
못난 조상 때문에.
굿엉클
신사적으로 품격있게 쓰셨네
그냥 친일 몰이로 선동하고 갈라쳐서 이익을
얻으려는 민주당은 확실한 반국가적 반역당이니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 이렇게 쓰셔야지요
동탄
죽창가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서 덕보려는
정치모리배들, 그리고 개똥쇠들의 대한민국
삥뜯기 작전의 일환으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그게 다다.
김석원
하루 빨리 윤미향을 구속 수감해야 하며
위안부로 정치 선동 사기질을 해대온
정의기억실천연대도 해산되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자유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우리
스스로의 최소한의 양심적 행위인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사법기관은 재판소,
대법원으로 되어 있지 헌법재판소는 없는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도 빨리 폐지되어야 합니다.
둥이할머니
팔십여년을 살아오면서 한때는 겪어보지도
못했든 일본의 만행을 떠올리며 분노하고
미워한적도 있었다.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죽창가로 친일,반일몰이 하는자들을 지금은
미워한다.
부산태생이라 일본은 내가 자랄때는 가깝고 많은
물건이 나의 용품이었다
일본제품이, 메이드인제팬은 우리의 선망이었다.
소니를 사랑했고 코끼리밥솥을 외국나간 남편보고
꼭 사다달라고 졸랐을 정도로,지금의 좌파와
일부인사들이 죽창가 부르는것이 나는 지금은
가소롭고 바로보이지를 않는다.
오로지 내정치 야욕에 불타올라 갈라치기 하는것에
분노하고 거기에 편승하는 국민들이 싫다.
지금의 세대들은 우리와 이웃한 가까운 세계중의
한 나라로 일본을 보고 우방국이라 생각한다.
이제 이나라에서 죽창가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그것이 정치인 말고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병이어
<기성세대와 정치권>은 차인표보다 한 수 아랫니다.
정신을 부활시켜라.
더 높게, 더 멀리. 언제까지 죽창가를 부르며
친일파 타령만 할 것인가!
김석원
박근혜 사기탄핵지지 시위에 나갔었던 철없는
차인표를 두둔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으며
위안부 또한 사기입니다.
이런 류의 책을 썼다고 해서 또 정확한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는 옥스퍼드대가 철없는
차인표의 책을 채택했다고 해서 위안부 사기가
진짜로 둔갑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영국은 지금 무슬림 이민자들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내분이 진행중입니다.
영국이 과거의 영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 위대한 카멜롯의 전설이 무슬림 농장으로
바뀌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런 아노미적 사회를 가진 영국에서 위안부 사기를
모르면서 PC 주의에 빠져 옥스퍼드대에서 철없는
차인표의 책을 선정했다고 해봤자 나중에 가면
자기네들이 속았다고 독일처럼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분명해 질 겁니다.
우리 스스로 위안부에 대한 허상을 걷어차야
합니다.
나도 한마디
한일전에 눈에 불을켜고 한국 이겨라 외치고
말할 때 마다 일본넘들이라 말하는건
내가 좌파라서 그런가?
일본 여행하고 라멘먹고 일본노래 부르면
뉴라이트인가?
그럼 난 뭔가?
권력을위해 친일놀음에 빠져있는 민주당사람들..
니들이 진짜 뉴라이트고 멍청한 좌파이다..
천마주
옥스포드 대는 왜 차인표의 위안부 소설을
채택했나??
이제 옥스포드 대의 수명도 다 한 거지..
과거에는 세계 대학랭킹 하버드와 1,2등 다투다가...
이제는 3류대로 곤두박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왜 옥스포드 대학이 이렇게 되었나
물어보지만 아무도 모를거 같아서..
여기에 미리 답을 올리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