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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드골공항에서 이지젯으로 바르셀로나 공항(BCN)으로 이동을 한다.
처음이라고 공항에도 넉넉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도착을 해서 게이트 찾아가 줄도 서서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타고 하다보니.....
이지젯 항공이 좌석이 정해진 티켓이 아니라 줄서서 들어가 선착순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이라
처음이고 해서 줄을 서봤더니 줄서서 보딩시간 기다리느라고 다리만 아프다.
일찍 들어간다고 두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비행 시간 좌석 불편해봐야 거기서 거기.
줄서지 않고 늦게 들어가도 내가 좋아하는 자리들은 언제나 자리가 있었다.
혼자서 여행할 때 이런 것들이 정말 편하다.
보딩 시간도 짧은 시간내에 이루어진다.
미리미리 준비되었다 보딩을 하는 것도 아니고 허겁지겁 보딩을 하는 것 같은데도 거의 대부분 출발시간 전에
보딩이 끝나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지젯으로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을 한다.
특별히 이민국을 거치지도 않고 그냥 짐만 찾아서 나오는 시스템이다.
이제 유럽은 유로 통합이후 거의 한나라나 다름이 없다.
그나마 유로 통합전에는 각 나라의 돈으로 바꾸어야 하니 나라간의 경계가 없어도 나라간 이동을 하는 느낌이었을건데
통화마저 통합이 되었으니 이민국을 거치지도 않고 그냥 국내 공항 이용하듯이 짐만 찾아 나온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는 46번 버스를 타면 숙소앞까지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2유로를 내고 타니 시내 중심까지 가는데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가격도 착하기도 하지.....
저녁에 항구에 가서 크루즈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고..
운좋게 크루즈 여행을 하려는 사람을 만나 출발 터미널도 운좋게 알아두고.
다음날 부터는 가우디 건축물 위주로 돌아보는 일정대로 지도를 보고 움직여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대단도 하지 바르셀로나에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게 한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
건축을 잘 모르면서도 이렇게 그의 건축물들을 따라 여행하고 있는 나를 봐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건축가인지를 알 수있다.
100년 간이나 짓고 있는 성당으로 아직 얼마나 더 지어야 완공될지 모른다는 성당.. 후원금과 성당 관람입장 요금에 의존하여 짓고 있다는 성당.
스페인을 팩키지 투어로 왔을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안에 들어 갔었기에 들어가 보는 것은 생략했다.
들어가는 것도 요즘에는 줄이 길어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던데 안에는 공사가 한창이라 그냥 공사현장만을
보고 나온 기분이지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없다.
늘 바쁜 일정의 그룹투어가 그렇듯이 주요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일정이 짜여지니 비록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들러볼 시간까지
내기는 어려운 곳들이 많았는데 그런 곳 중 하나가 파밀리아 성당 뒤쪽 대각선 쪽에 위치한 ...
가우디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 산 파우 병원.
이 병원은 가우디와 함께 스페인 모데르니스모 건축운동을 주도했던 도메네그 이몬타네르와
수많은 건축가들이 이슬람및 고딕의 다양한 건축양식을 도입해 지은 건축물인데..
가우디도 이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카탈류냐의 기부금으로 1902년부터 지어져 30년에 걸쳐 완공된 병원으로 병원 건물이 너무 멋진 그래서 더 유명한
병원이다.
산 파우 병원에서 나와 지하철로 까사말라 근처 역으로 이동을 한다.
가우디의 까사밀라...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건축물중 하나로 198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건물 어느 곳도 일직선으로 된 벽이 없고 이 도시에 처음으로 지하에 주차장을 만든 건물,,,
산을 주제로 디자인하여 외벽을 석회암과 철을 이용해 파도처럼 굽이치는 부드러운 곡선 모양으로 지은 저택이다.
당시 신도시 계획하에 세원진 아파트인데 돈많은 미망인과 결혼한 밀라씨가 가우디에게 의뢰한 렌트 아파트다.
현재 까탈루냐 은행에서 운영하고, 아파트 대부분은 개인 소유물이다.
가우디의 까사 바뜨요.. 해골의 뼈의집..
바다를 주제로 한 가우디의 걸작중 하나다.
직물업자 바트요를 위해 지은 저택으로, 외관은 바르셀로나의 수호성인인 성 조지의 전설(악한 용과 싸우는 황금전설)을 담고 있다. 벽을 덮고 있는 청록색 세라믹은 용의 껍질을 , 발코니와 기둥은 시체의 해골과 뼈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가우디가 건축한 구엘저택은 람블라스 거리에 있기에 걸어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딕지구를 통과하게 되는데
아주 아름다운 건축으로 유명한 바로셀로나 음악당 건물이다.
그리고 고딕지구의 골목들,,,,,,,,,,
이 골목들이 늘 길을 잃게 만드는 곳이면서도 정이 가는 곳이 고딕지구다.
오래된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볼꺼리가 많은 곳이다.
고딕지구가 우리네 같은 관광객들에게는 볼꺼리가 많아 좋긴 한데 건물밖 빨래가 걸린 모습들을 보니
이 곳에서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은지..........
아주 오래된 그리고 부실해 보이기까지 하는 창문이며 걸린 빨래감이며 짠한 마음이 들게 하는 동네다.
고딕지구는 여러 볼꺼리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셀로나 대성당..
1298년에 착공해 1448년에 완공된 고딕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고딕지구를 이리저리 헤매다 길을 잘못 들었다 싶으면 그냥 람블라스 거리로 나오면 된다.
나왔다가 다시 다음 볼꺼리가 있는 곳의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되는데
람블라스 거리 중간쯤 이런 재래시장이 있다.
보케리아 시장이다.
이렇게 번화한 거리에 재래시장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각종 과일이며 하몽, 고기를 파는 정육점들도 있고,,,, 생 과일주스도 팔고.......시장통의 먹거리들도 판다.
앞에 있는 관광객이 체리를 사길래 얼마냐니까 1유로란다.
1유로에 이만큼이나 주면 이거 무지 싼거 아닌가? 파리에서도 사 봤는데 파리에서는 이 가격에 서너배 정도 했었던것 같은데....
혼자 간식으로는 충분한 양이었 던것 같다.
람블라스 거리를 좀더 걸어 콜럼버스 동상쪽으로 내려 가다 오른 쪽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가우디가 건축한
구엘 저택이 나온다.
이 건물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던 사람은 가우디가 아니라 구엘이란 사람 이었을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이 든다.
가우디의 적극적인 후원자(?).......또는 단골 고객(?) 이었던 구엘..
그의 주문에 의해 가우디가 건축한 것이 이렇게 있는데..
가우디는 그 주문에 따라 건축을 했다면 주문자인 구엘은 이런 대저택과 다음에 찾아가게 되는 구엘 별장,,,그리고 구엘 공원까지
가우디 못지 않게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물과 공원까지 갖고 있을만큼 이름도 남겼고,,,
또한 이런 대 저택에서의 삶을 살 정도로 윤택했으니 공사장에서 공사한 가우디보다 더 나은 삶이 아니었을까,,,하는 ㅎㅎㅎ
람블라스 거리 끝쪽으로 가면 이렇게 행위예술하는 사람들이 눈에띈다.
각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러 명이 있던데 이날은 이 복장을 한 사람이 유난히 인기가 많다.
다른 사람들은 파리 날리고 있던데,,,,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한다.
람블라스 거리 끝까지 와서는 지하철을 타고 구엘 별장을 찾아 가기로 한다.
바로셀로나 여행은 가우디 건축물을 따라가며 움직이고 그 나머지들은 그 과정에서 볼 수 있으면 되니까
구엘 별장을 찾아 나서는데 지도만 보고 근처 지하철 역에 내려 찾아가는데 한참을 헤맨 끝에 찾았다.
막상 찾고 보니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곳이 아니다.
1884~1887년에 걸처 지은 구엘별장은 구엘별장을 확장하기 위해 가우디에게 의뢰했고, 그가 경비실과 마구간, 문을 증개축했다.
마치 에일리언 처럼 보이는 이 철 대문의 디자인이 특이하기에 사진을 찍어 왔더니....
별장의 정문인 이 '용의 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원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머리가 여러개 달린 라돈 용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한다.
철로 만든 용이 광대한 저택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묘사되어 있다.
문설주 위에는 오렌지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구엘 별장을 물어 물어 찾아 가다가 이 근처 어딘거 같은데 이 공원 안쪽에 있는 건물인가 싶어 가보니...
공원 안쪽에 이런 박물관이 나온다.
길을 잃고 헤매게 되더라도 이런 곳과 마주하게 되는 것은 여정상의 덤이지 뭐,,,,,
구엘 별장을 갔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가우디의 까사 칼베트,,,,,를 찾아간다.
구엘이친구인 직물업자인 칼베트의 의뢰를 받아 1898~1900년에 걸쳐 지은 전형적인 중산층 저택, 구조나 건설 수준 에서 볼때
그의 건축물중 가장 일반적인 이유로, 제 1회 바르셀로나 건축상을 수상하게된 건축물.
1층은 칼베트의 섬유공장 사무실, 2층은 그의 자택, 3층 이상은 임대 맨션으로 지어졌던 건물이다.
저녁 9시부터 매 30분마다 하룻저녁 5회 한다는 바로셀로나 분수쇼의 현장으로 간다.
분수쇼 라는 게 그저 그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아주 빗나간 곳이었다.
일단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었고 모여있는 사람의 숫자가 대단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더 몰려 들었고 분수쇼 또한 볼만했다.
분수쇼를 지켜 보면서 한국에는 왜 이런 멋진 관광자원을 만들지 못하는 걸까,,,하는 아쉬운 마음마저 들게했다.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빼꼭이 들어선 관광객들,,,,,,
분수 주변에 빼곡이 들어찬 구경꾼들을 보면서 분수 하나로도 이렇게 멋진 관광자원 노릇을 하게 할수 있는 스페인 사람들의
멋진 아이디어가 부러웠다.
한국에서는 뭐가 이런 아이디어에 해당하려나,,,,,,,,,,,청계천????????????????????
음악도 멋지고 음악에 맞춰 벌어지는 분수쇼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이제는 바로셀로나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주는 쇼다.
건물 뒤로의 레이져 쇼 까지 멋지다.
아주 볼만하다.
잠깐 하고 마는 쇼가 아니고 긴 시간에 걸쳐 볼만하게 하는 분수쇼 이다보니
관광객들에게 소문나게 되고 보러 오는 사람들을 모을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으로 엮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 몬주익 성으로 간다.
몬주익성은 아주 고즈넉한게 적당히 고풍스럽고 조용한 곳이어서 아주 좋았다.
에스파냐 광장에서 50번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에 있는 역앞에서 내려 193번 버스로 환승을 하니 바로 몬주익 성 앞에 내린다.
항구가 있는 도시 바르셀로나 요새로써의 역할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그랬기에 이 몬주익 언덕위에 이런 성을 지었을 것이다.
성 안쪽에는 이렇게 오래전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방들도 있다.
성곽위에 올라가면 멀리 바다와 항구쪽도 보이고 바르셀로나 시내도 이렇게 내려다 볼수 있다.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인다.
이렇게 바르셀로나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오후부터는 지중해 크루즈다.
첫댓글 바르셀로나에 꼭 한번 가고싶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멋집니당
이런 수기나 여행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가서 한번 보고싶다는 마음이 사실 여행의 시작이라 할수있죠.
그런 마음이 들게되면 언젠가는 가게 되더라구요.
가서 멋진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편에는 크루즈가 나오는 건가요? ㅎㅎ
기대해 보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바르셀은 가우디 때문에 꼭 가보고 싶어요. 파밀리아 성당, 살아있을 때 완공되기는 할까요?
100년 동안 짓고 있으면서도 언제 공사가 끝날지 모르는 건촉....그런거 보면 서구 사람들은 생각의 길이 자체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한국의 빨리 빨리 정신에 의한 문화속에서만 살다가 이런 건축물들을 대하다보면 경외감 마저 들게 하죠. 이렇게 긴 기간동안 지어진 건축물들이 꽤나 있는 곳이 유럽이다보니 우리는 유럽여행에 열광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저도 다녀온지 이제 두달지났는데 2년은 지난것처럼 벌써 가물가물합니다.ㅎ바로셀로나!!그곳은 정말 살고싶은도시더라구여~~벌써 그립네요~~^^
우리가 여행을 다닐때는 생생한데 다녀오고 나면 아무래도 서서이 잊혀져 가게 되죠.
이런 수기를 쓰는 것도 사실은 기억속에 오래 간직해 두기 위해서랍니다.
물론 이렇게 같은 곳을 여행하신 분들이나 여행에 관심있어하는 분들과의 댓글과 답글을 통한 교감도 무척 즐거운 일이기도 하구요. 바르셀로나가 살고 싶을만큼 무척 마음에 드셨나보군요.
가우디 아니었음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이 오늘날 처럼 많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
구엘과 가우디, 두 사람이 한 시대에 만난 것은 서로에게 천운, 아니, 신이 맺어준 인연이겠지요? ^^
저런 분수쇼가 무료관람이라니, 베르사이유 정원의 주말 분수쇼가 따로 돈을 받는걸 보면 프랑스인들이 너무 장삿속이란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
람블라스 거리에 무서운 에이리언도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ㅎㅎ ^^
비전님 덕분에 눈이 즐거웠는데 이제 지중해 크루즈 여행이라니, 더욱 기대됩니다~! ^^
분수쇼는 정말 볼만 하더군요. 관광을 위해 관광청 같은 정부 부처에서 노력한 결과일거 같은데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그나라의 요즘시대 애국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파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몰리던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 있다가 다 나왔을까...싶을만큼 많던데
한국과 이런 부분은 비교되어 좀 아쉽더라구요.
한국은 외국인이 관광오면 도데체 어디를 데려가야 할지,,,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좀 그렇던데 말입니다.
이지젯비행기도 타실만 하시던가요? 가우디건축물 너무 엄청나군요. 오죽하면 바로셀로나는 가우디덕분에
먹고산다는 농담이 있더군요. 까사베뜨요,까사밀라, 산피우병원,해골의 뻐등 모든건축물들이 특이합니다.
사그라나파밀리아성당과 바로셀로나대성당도 멋있습니다..
체리가 양이 많은것 같은데 많이 싸군요.
행위예술하시는분이 영화 에이리언에 나오는 괴물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특이합니다.
까사깔베트도 잘보앗고요., 바르셀로나분수쇼도
몬주익성 모두모두 너무 잘봣습니다.
기차로 이동하는 것 보다는 저가항공으로 이동하는게 제경우는 훨씬 좋다고 생각했어요. 가격도 일찍 예약(최소한달 이전에)하면 오히려 유레일 패스보다 더 싼거 같더라구요. 대부분의 기차 이용 여행자분들이 비행기 이동은 공항으로 따로 가야하는 문제때문에 ....라는 이유를 들면서 기차를 이용하던데...제가 이용해보니 공항까지 가는 대중교통도 너무 잘 되어있고 비용또한 저렴했구요. 이지젯 항공의 경우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하루 서너차례 비행기가 있어서 시간의 선택의 폭도 넓고 좋았어요. 두시간 전까지 공항가는 것도 좀 여유 있게가서 그간의 여행 정리할겸 잊혀지기전에 메모하다보니 그 시간도 좋더라구요.
비전님 윗글중에서
"에스파냐 광장에서 50번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에 있는 역앞에서 내려 193번 버스로 환승을 하니 바로 몬주익 성 앞에 내린다."
이런문구가 있습니다. 어떻게 버스를 자유자래로 타고 내리시는지요?
스페인어 유창하신모양입니다.
아니면 가이드북을 가지고 알아서 내리시는건지. 아님 기사님에게 물어서 내리시는건지 그것이 제일로
궁금합니다.
저도 가까운시일내로 자유여행을 한번갈까 생각중인데 버스타고 내리는것과 비전님처럼 파리에서 지하철자유자재로
내리고 타고 갈아타는것이 제일로 부럽습니다.
이런내용들이 가이드북에 나와잇는지 아님 배낭사이트에 보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아..네..저는 스페인어는 못하고 영어만 좀 합니다. 일단 여행전 수기나 이런 카페에서 정보를 수집한후에 현지에 가서는 지도를 보면 버스노선도 함께 나와있는 지도가 있어서 50번버스타면 근처에 까지 갈거 같아 타려는데 분수쇼하는 그 미술관가는길에 50번 버스가 다니는데 그날따라 그곳에 행사가 있어 길을 막았더라구요. 그래서 길가는 사람 붙들고 물었더니 자기도 50번 버스를 탄다고 그래서 에스파냐 광장에서 그분과 이동된 정류장까지 같이 갔고 몬주익 성을 간다니까 그분이 내리기 전에 운전 기사에게 어디서 내려주라고 부탁을 하고 내렸구요. 기사분이 내리라기에 내렸고 내린곳에서 지도를 다시보니 193번 노선이 몬주익성앞에
가는 걸로 표시되어 있어 193번 버스를 타니 몬주익 성앞이 정류장이더군요. 민박집 사장님도 이런 방법은 모르고 지하철로 몬주익성으로 가는 지선으로 갈아타는 역에가서 몬주익 성으로 가는 지하철 타고 가라고만 하시던데,,,,,제가 다녀와서 팜플렛 전해드리면서 여기 좋더라고 50번 그뒤193번 버스타면 성앞에 내리니까 머무는 분들중 가고싶어 하는 분 있으면 말씀해 주시라고 전해드렸네요. ㅎㅎㅎ. 그리고 운전기사분이 영어를 할줄 알던 말던 나 어디 내려야 되는데 말해달라고 운저기사분에게 꼭 말합니다. 그럼 지명은 알아들으니까 말해주더군요. 파리는 지하철이 워낙 잘 되어 있어 가고자 하는 곳의 지하철 역이름을 다 적어 가서.
현지에 가서 지도 구해서(지도를 무료로 주는데가 많으니까요..) 지하철 노선도 보고 내려서 찾아갔답니다. 무슨 역에 내려서 도보로 몇분 거리,,,,,,이렇게 적어 가서는 역에서 내리면 무조건 사람 붙잡고 물어봅니다. 세번 정도 묻는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현지인분들도 자기도 모르면서 엉뚱하게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귀찮아서 반대방향으로 확신을 가지고 가르켜 주시는 분도 있고 ㅎㅎㅎ.
이 경우에 지하철 이름 적어가지 않으면 찾는데 좀 시간이 걸리게 되죠. 사전에 갈 곳의 지하철 역을 적어가는 것이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 그러셧군요. 정말로 자세한 설명 너무 고맙습니다. 비전님의 댓글을 여러번반복해서 읽어보고 잇습니다.
저도 나중에 가게되면 그렇게 하겟습니다. 진심으로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네 영어가 유창하더라도 꼭 가고싶은 목적지경우에는 어떻게 가는지 어떤 역에서 내려야 하는지 현지어로 역이름 적어가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야 읽을 줄은 몰라도 현지인에게 보여주고 여기 내릴때 이야기 해달라거나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볼수 있으니까요.
몬주익성가실때 현지에서 친철하신분을 만나셧군요. 파리에서 지하철타고 내리실때도 현지인에게 여러번 물어보시는군요.
비전님의 자세한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삼일정도 지나면 지하철 타는 거는 익숙해져서 서울서 지하철 탈때 처럼 편해지구요. 모를때는 모조건 물어봅니다. 선진국 국민들은 누군가 물어보면 가던길도 멈추고 자기일 처럼 가르쳐줍니다. 길을 잘 모를때는 물어보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더라구요.
스페인 멋있다..
네 스페인도 멋진 여행지죠. 바르셀로나 멋진 도시입니다. 구경꺼리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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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나니다.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닉이 참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