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이다해
'유로2008 전원 탈락' 英축구, 자체 대회 개최 확정 | |||
스포탈코리아 | 기사입력 2007-11-27 08:03 | |||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2008년 여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4개 축구협회가 모조리 탈락한 '축구종가' 영국이 24년 만에 자체 대회를 열기로 했다. 영국 공영 방송 <비비씨>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가 영국 총리 주도 하에 열리는 셀틱컵 참가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영국 연방국이 아니지만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잉글랜드는 아직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브리튼섬에 인접한 이들은 홈 앤드 어웨이의 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것에 합의했다. <비비씨>는 대회가 2009년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잉글랜드가 안방 웸블리에서 크로아티아에게 2-3의 패배를 당하며 마지막 본선 티켓를 날린 직후 고든 브라운 총리에 의해 24년 만의 부활이 논의 된 '영국 챔피언십'은 '셀틱 컵'이라는 이름으로 1984년 이후 재개가 확정됐다. 영국 연방 팀 중 한 팀도 메이저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처음 있는 일(아일랜드는 영연방이 아니며, 1994 월드컵에 참가했다). 1984년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됐던 영국 챔피언십은 이후 각 국의 경기 일정이 넘치면서 사실상 폐지됐으나 모든 팀들이 2008년 일정에 큰 공백기를 맞았고, 서로간의 전력 강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부활하게 됐다. 영국 팀들은 유로2008 예선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최강팀 잉글랜드가 예선 내내 부진을 보인 끝에 연승행진으로 기사회생,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치욕스런 패배로 기회를 놓쳤고, 강호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틈바구니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역시 안방에서 맞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 진출이 가능했지만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라이언 긱스가 예선 기간 중 은퇴를 발표한 웨일스는 무기력하게 탈락했지만 북아일랜드는 스웨덴, 스페인, 덴마크를 꺾는 등 이변의 주역이 됐지만 하위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실패,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완패하며 아쉽게 좌절했다. 사진=본선 진출 실패로 낙담한 잉글랜드 주장 제라드와 스코틀랜드 주장 퍼거슨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
첫댓글 그들만의 잔치ㅋㅋㅋ 울나라도 초청해주면 안될까?
스코틀랜드는 선전했는데......;
북아일랜드도 초반엔 진짜 진출하겠구나 했는데;;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