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3월 6일 출석부(한 지붕 두 마음)
베리꽃 추천 1 조회 344 25.03.06 01:43 댓글 6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5.03.06 13:28

    청풍명월에도
    봄이
    느리게 느리게
    달팽이처럼 기어서 왔어요.
    시나브로 시나브로

  • 작성자 25.03.06 15:02

    오늘은 눈치는 날.
    아침부터 지금까지 물먹은 무거운 눈을
    실컷 쳤네요.
    겨울이 어지간히도
    떠나기 싫은가봐요.

  • 25.03.06 13:41

    일년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만남을 가진이래
    한번도 주머니를
    푸는 걸 못봤답니다..ㅎㅎ

    마침 어제 그 친구이야기가 나와

    다음주 만나는 모임에선
    왕따를 시키자는
    말까지 나왔지요..ㅎ
    어디서나 그런친구
    꼭 있습니다..ㅎ

    이쪽은 내린눈이
    거의 녹아버렸는데

    아직도 설국을 즐기는 꽃님은
    행복한 사람~ㅎ

  • 작성자 25.03.06 15:03

    어디가나 예외적인 사람이 꼭 있나봐요.
    무슨 마음으로 그리 당당한지
    자존감이 강한 거 하고는 좀 다를테구요.
    요석님 지갑은 동네지갑 같을 것 가토요.ㅎ

  • 25.03.06 15:07

    @베리꽃 에이~
    무슨 말씀을~

    왕소금은 아니지만
    공주소금은
    된답니다..ㅎㅎ

  • 25.03.06 15:02

    네 ~~출석해요.

  • 작성자 25.03.06 16:30

    기다렸어요.ㅎ

  • 25.03.06 17:45

    베리꽃님은 감성소녀이기에 낭만파
    현실 꿀이장님 그 마음도 이해가 됩니더
    청풍명월 설국이 상상되어지네예
    새하얀 동화나라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예
    늘 고운글 잘 읽고 있어예

  • 작성자 25.03.06 18:15

    새하얀 동화나라가
    불편하기 그지 없네요.
    동화속 공주는 오늘
    종일 눈을 쳤답니다.
    아까운 눈이 봄바람에 사정없이 녹고 있어요.

  • 25.03.06 18:16

    며칠전 문상 갔는데 신랑 친구가
    발인날도 참석했다네요.
    자린고비 그사람이 갈일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1회용
    용기를 다 가져갔다네요.
    50억 재산가가.
    우리모임엔 한푼도 안쓰는 사람
    이구요. 그래서 부자가 됐나봐요.
    부자일런지 모르지만 뒤에서
    다 흉보네요. 떼떼모찌라고.

  • 작성자 25.03.06 18:48

    큰부자는 하늘이 내고 작은 부자는 근검절약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고는 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 욕먹는 부자들 중에 왕소금이 많겠지요.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도 일리는 있는 듯하구요.

  • 25.03.06 21:33

    어디나 그런분들이 꼭있습니다
    제가까운 친척중에도 꼭 빈손인 분이 있는데
    아내는 그녀가 못마땅해서 그집에 잘 안가려 하더군요
    또 직원중에도 얻어먹기만하고 커피한잔 안사는 젊은 친구가 있어
    물어봤더니 월급의 90%를 외국에 사는 와이프와 딸에게
    송금하고 본인은 컵라면만 끓여 먹고 삽니다

  • 작성자 25.03.06 21:44

    돈 쓸 형편이 안 되면
    약속같은 걸 잡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퇴직 후엔 제가 종종 써먹는 수법이랍니다.
    그래도 행복하면 되겠지요.

  • 25.03.06 22:35

    베리님 눈이 오니 두 마음이 탄로 났군요 글도 어찌 이리 재미나게 쓰시는지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한 두명 이젠 제가 손절 진행 중예요 피곤해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원 지각 출석 합니다

  • 작성자 25.03.06 23:06

    오늘 바쁘셨나봐요.
    새학기 시작되었지요?
    꽃피면 또 대학노트 옆에 끼고 꽃나무 아래를 서성거리시겠지요.
    문학도 운선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