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생활을 위하여 먹는 것은 기본 식단과 의약품, 건강 기능식품, 일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군으로 나뉘는데 일단 세가지 부류에서 제일 큰 차이점은 효과에 상관없이 가격차가
엄청 크다는 것으로 요즘 다이x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을 보면 가격이 몇 배 차이가 난다.
우선 제품을 구입하면 겉 표면에 있는 라벨에서 글을 확인해야 하는데 의약품은 네모 칸 안에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수입의약품"이라는 글이 쓰여 있고, 건강 기능식품은 네모 칸이 없이
단순히 "건강 기능식품"이라 인쇄 되었으며, 일반 식품가공품은 성분 란에 "품목 허가번호"라는
글과 허가번호만 쓰여 있으니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는 의약품과 나머지를 엄격하게 구별하고자 하면 일반 의약품은 약국에서 그냥 비타민처럼
사는 약품이고, 전문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하며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수입 의약품은 국내 제조가 아닌 외국에서 생산하여 수입된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다.
일반 가공식품으로 허가 받은 뒤 건강 보조식품처럼 광고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기능식품의 표기인 적응증이나 유사한 치료효과가 전단지(찌라시)에 기재되어 있으면
약사법 위반이며 아주 강력한 처벌로 구속까지 이어지므로 이런 말을 믿고 속아 구입했다면
환불을 요청하고 "불응 시 신고하겠다!"하면 거의 100% 환불이 가능하다.
건강식품을 구입할 시는 주위의 권고보다 과학적 근거를 따져 보라는 말로서 예를 들어, 심해
상어의 간에서 추출되는 스쿠알렌을 먹으면 심장과 간이 좋아질 것 같고, 로얄제리를 먹으면
여왕벌처럼 강해 질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을 버리라는 뜻으로 판매업자 들이 부추기는 신비화나
즉흥적인 감흥에 젖어 구입하면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하여 먹는 사람들은 "비싸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고, 속도
안쓰리고 부작용도 없다고 맹신하는 경향이 있으며 복용효과가 없으면 "체질이 맞지 않기 때문"
이라고 대범하게 넘겨버리지만 이는 한국인 특유의 신비주의와 비 과학적인 고정관념의 전형에
기인한 잘못된 습관인 것이다.
만약, 선택을 잘못하여 비싼 돈을 주고 사서 먹었는데 효과가 적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신선하고
영양가 많은 음식을 먹은 뒤 한바탕 운동을 하면 돈도 아끼고 건강도 좋아져 일거양득(一擧兩得)
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약처는 "식품공전"에 의거한 규정대로 기계적으로 제품 허가를 내주는 기관이므로
식약처 허가가 났다고 건강식품을 맹신하지 말고 과대광고 인지, 어떤 부위나 기능을 위한 것인지
한 번 의심을 해 보고 구입하고 반드시 "건강 기능식품"이라는 글자를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교묘한 바가지가 많은 세상에서. 송지학입니다.
첫댓글 건강 식품뿐만 아니라,,,우리네 사는 세상이 다 비숫므리 할 것입니다.ㅎㅎ^^
어느 정도 이익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완전히 바가지를 씌워 돈만 벌려는 양심을 일깨워 주자는 얘기입니다.
네 그냥 밥 먹고 반찬 먹고 쉬고 ~~건강합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음식으로 못 낫는 병은 약으로도 안된다는 말이지요!
제일의 보약은 식보(食補)입니다.
세끼 밥 잘먹는게 보약이지요
균형잡힌 식사를 하시고 늘 움직이면 만병의 치료 및 예방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