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도 상황을 늘어 놓았다고 거기에다 설명까지 한다고 다시 일기를 기재해 보라고 교무님께 감정을 받았다 나도 답답했다. 도대체 나는 왜 일기 쓰는 것이 늘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 빠졌다 보여주기식 일기를 기재하다보니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지 않고 상대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일기를 기재하고 있음이 발견되어 진다. 딸아이의 의료보험 액수가 2만2천원 정도 내야 한다고 하여 구태어 내지 않아도 될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냥 보험료를 내면 호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행여나 깜빡하고 잊어버릴까 하는 염려때문에 그 새를 못참고 딸아이와 동서가 대화 하는 중간에 끼어들었던 것이다. 딸아이의 돈을 아껴주려는 생각보다 그 돈을내면 호구가 된다는 생각이 먼저들었고 그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니 알바 하고 있는 자격지심이 있는데 보험료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당연히 요란해져서 자기 약점을 건드리는 엄마로 표현이 되어질 수 밖에 없겠다는 마음이 찾아진다.
2.아침에 음식물 통에 김밥이 버려져 있다 어이쿠 요놈보소 김밥을 버렸네 어떻게 싸준 김밥인데 경계에 착된 마음에 전 후 사정없이 괘씸한 마음만 있다 아들은 아침에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먹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막상 눈앞에서 버려진 김밥을 보니 아들배 아픈것 보다 어떻게 싸준 김밥에 내 마음이 더 갔다. 배가 많이 아팠냐고 물어본다.
첫댓글 감정후에 일기를 기재하고 보니 정확한 내 마음도 찾아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