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일단 '한국의 찬가'라고 뽑았는데 무슨말부터 써야할지 머리속에 수많은 말들이 스쳐간다. 일단 경제 정치적인 것을 빼고는 글이 안될 것 같아 먼저 경제정치 문제를 간략하게 거론해 본다.
현대사적으로, 해방직후 우리의 정치체제를 서구식의 자본주의를 택한 건국의 국부 이승만이 6.25란 동족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켜낸것이 우선적인 바탕이 되었다.
이후 우리의 역사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영웅 박정희는 세계 최빈국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나라로 만드는데 있어서 꼭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기본적인 바탕을 깔아놓고 사라졌다. 이 박정희란 인물이 통치하던 시기 우리 국민은 그의 리더십에 맞춰 정말 죽기살기 식으로 일을 했다. 이 시기을 거치면서 우리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졌고 선진국으로의 도약에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었다.
전두환 정권시기에는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소련과 동유럽이 몰락하던 시기 노태우는 적극적인 북방외교로서 우리의 외교역량을 강화시켰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직 비록 세계최고의 선진국은 못되지만 전쟁직후의 참담함도 ,불과 3~40년전의 생활이 이제 옛날의일로 여기는 삶이 되었다. 선박강국, IT강국, 자동차강국이란것을 필자는 어린시절 상상도 하지 못했다. 1970년대 초반 필자는 친구집에서 천연색의 세계의 풍경을 보면서 도쿄의 자동차 댓수가 350만대라는 것을 보고 그저 부러을 뿐이었다(당시 서울의 자동차등록 댓수가 20만도 안 되는 걸로 기억한다)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보다 잘사는 터키와 칠레의 고등학생들이 마냥 부러웠는데 이제 우리는 딱 한세대만에 필자가 부러워하던 터키나 칠레는 저 멀리 따돌리는 경제 선진국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비록 작은 나라이고 세계적인 경치나 관광지는 없더라도 오밀조밀한 경치는 수없이 많으며, 대중교통과 고속도로망은 일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아직은 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가정마다 한두 대의 자가용은 필수이며 신혼여행이나 여름휴가는 외국으로도 많이 가는 실정이다.
우리에게는 반만년이란 역사 속에 위대한 인물들을 수없이 배출시켰으며,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중 수많은 나라들이 갖지 못한 우리글과 우리말이 있으며(우리의 한글은 이제 무상수출도 되었다-인도네시아의 짜이짜이부족)면면히 이어져 오는 예술과 문학 과학부분의 문화도 있다.
이것 전부는 남이 해 준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과 지도자들의 합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직은 우리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며 우리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같은 동족이라 일컫는 북한이 있으며 우리 내부에도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연한다. 우리를 죽이고자 하는 집단과 그 집단에 동조하는 세력들을 제압하고 통일한국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후세의 교육에 더 힘써야 하며 아직은 좀더 일해야하는 임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본다.
지금의 평화와 행복을 지키고 이것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의 부단한 노력이 끊임없이 있어야 하고 그것은 결코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반만년 역사에서 결코 소멸하지 않은 이 대한민국을 또다른 반만 년으로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은 지금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는 말로 또 한 번의 횡설수설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