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2-11-16 06:00 지난달 미국에서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를 마신 10대 소녀가 하루도 안 돼 숨져 파문이 일었는데요.
이번에는 유사한 에너지 음료가 최근 4년 동안 미국에서 일어난 13건의 사망사건과 관련됐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의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된 건 5-아워 에너지(5-Hour Energy)란 에너지 음료, 한국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미국 식약청 FDA는 최근 4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13건의 사망 사건에 이 음료수가 관련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美 NBC 방송
"FDA는 '5-Hour 에너지'와 관련된 사건이 90건 있었고, 이 중 30건은 심장마비나, 경련, 지속적인 유산 등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음료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는지는 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제조사 측은 음료의 성분은 안전하다며 이로 인한 사망 사례는 아는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엔 유사한 에너지 음료 몬스터를 마신 13살 소녀가 하루도 안 돼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떠들썩했는데,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제조업체의 강력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몬스터 베버리지의 주가는 올해 초 주당 80달러에서 이달 44달러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첫댓글 잘봤어요 ^^*
잘 봤어요~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