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동영상 "2023을 고려하며" (Considering 2023) 을 제게 보내주신 분이 계셨고, 다 들어보았으며, 잘 Presentation(제시)되었다고 판단되었으나, 몇가지 저의 분석을 제 개인적인 견해라는 전제하에 피력하기 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8lS7PzdZ2U
1) 우선 <Generation2434> 아이디의 이 형제는 자신이 제시하는 내용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들은 것은 아니고,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도 아니며, 다만 놀랍도록 잘 들어맞음으로, 높은 가능성을 감안(Considering)하기를 바란다는 겸손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바, 이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종종 자신의 견해나 날자를 못박는 사역자들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최종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전지전능하신 절대자 하나님을 우리 인간들이 박스안에 가두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은 지켜보라고 명하셨고, 찾고 찾으며, 찾는 자가 찾으리라 라고 하셨음으로, 가능성들을 제시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예비되게 하되, 정하는 것만은 절대 금기 사항인 것입니다.
2) 그런데 이 형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다 휴거되는 것 같은 뉘앙스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바,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휴거는 말씀과 믿음에 의해 죄와 육과 자아와 세상을 이기며, 주님과 생명으로 하나가 되어, 성전을 거룩하게 예비한 빌라델비아교회의 이기는 자(Overcomer)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이지, 단지 예수님을 믿기만하고, 이기는 자들이 되지는 못한 성도들에게도 다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였다고 자신도 휴거되는 줄 알고 있다가, 못되었을 때의 충격과 상실감은 엄청 날 것이며, 배도하기 쉬운 상태가 될 것이고, 그들로 부터 원망과 지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은 짧은 기간에라도 올바르게 메시지를 전하여, Overcomer 들이 되도록 예비시키는 것이 옳은 자세인 것입니다.
3) 2023년의 경우, 두 성전이 동일한 날 파괴된 Tisha B'Av 의 아브월 9일(7/26일-27일)이 New Wine Festival(새 포도주 훼스티발)과 겹치는 것은 섭리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까지도 겹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저는 봅니다. 레위기 23장 15절-16절은 분명히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 온 날 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일곱 안식일 이튿날
까지 합하여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이 말씀은 초실절 즉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로 부터 7 주째와 그 이튿날의 오십일째 날을 오순절로 지키라는 말씀이며, 그래서 오순절은 이틀 지키는 절기인 것입니다. 따라서 2023년의 경우, 부활절날이 4/9일이었음으로, 오순절은 5/28일과 29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실절날로 부터 50일을 Omer Counting 하게 하시면서 매일 복창하게 하셨는데, 50 은 희년의 해방과 자유를 의미하며, 그런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Counting Omer 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증거사역을 하시고,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면, 몇날이 못되어 성령의 세례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며, 과연 오순절날 성령의 강림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을 아브월의 9일로 맞추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입니다. 물론 사도행전 2장 13절에 기록된 바, 저희가 새 술에 취하였도다 라는 조롱을 듣긴 하였지만, 이를 반드시 새 포도주 훼스티발과 연관지울 수는 없는 것이며, 포도주의 생산은 기후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고, 얼마든지 일찍 생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지난 오순절에 정확히 맞추어 역사하시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구나 알 수 있는 오순절날에 정확히 맞추어 역사하시면, 말씀을 스스로 어기시게 되는 것임으로, 따라서 오순절로 부터 연장된 어느 날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올려드린 저의 글에서도 쓴 바대로, Tisha B'Av 의 아브월 9일은 몸된 성전을 거룩하게 예비한 성도들과 그렇지 못한 성도들 사이의 갈라지는 날이 될 수 있는 바, 7/26일-27일은 오순절로 부터 60일의 2 개월이 되며, 2 는 Separation(갈라짐)의 수임으로, 오순절로 부터 2 개월 연장되는 것이 맞는다고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월 9일에 방주의 문이 닫힌다고 볼 경우, 실제 혼인과 심판의 시작은 7일 후인 아브월의 보름달날, 즉 사랑과 로맨스의 날인 Tu B'Av 날로 보는 것이 타당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부가 취해지자마자 혼인을 하게 된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며, 7일간의 치장 기간을 거치는 것이 타당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오순절에 유대인들은 공회당에서 룻기를 낭송하게 되는데, 룻기의 주제와 Tu B'Av 의 유래가 되는 사사기 21장의 주제는 동일함으로, 오순절로 부터 Tu B'Av 로 연장되어 혼인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며, 따라서 오순절이 Tisha B'Av 와 겹친다고 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이 형제는 심판이 가을(Fall)부터 시작되게 되며, 가을의 Fall 이 넘어지는 의미도 됨으로, 가을 부터 심판이 시작되는 것이 섭리일 수 있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그러나 저의 견해로는, 데살전 5:3 의 말씀에 의거, 첫신부의 출산이 홀연한 멸망에 바로 이어서 있게 된다고 볼 수 있고, 홀연한 멸망은 이미 심판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입니다. 그리고 가을 부터 다니엘 9장 27절의 언약이 체결된다면, 오히려 비록 가짜 평화이긴 하지만, 일단 평화가 한동안 있게 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5) 이 형제는 다니엘 9장 27절의 언약이 체결될 때까지는 적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 물론 그 시점 부터 적그리스도가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맞을 수 있지만, 그 전에 적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환란기 동안 인류를 총체적으로 기만하여 짐승의 표를 받게 하고,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인물로서, 참그리스도를 정면으로 대적하는 가장 사악한 인물인 만큼, 하나님은 최대한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여, 기만 당하지 않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남겨지는 성도들은 영적소경이 되어 있는 상태임으로, 사역자들로 하여금 최대한 그가 누구인지를 미리 미리 알려 놓으시기 원하시는 것이고, 그래서 수많은 사역자들이 그의 정체를 그동안 널리 알려왔던 것입니다.
이 외에 이 형제가 전하는 많은 정보들은, 일단 알아두면 좋을 유익한 내용들이며, 참조만 하시는 전제하에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8eqkNEUXCk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https://lightandglory.tistory.com
Charity 의 카운트가 Av월 5일(7/23일)에 시작된다면 방주의 문은 7/26일에 닫히고 혼인과 심판의 시작은 Tu B'Av?
https://cafe.daum.net/heavenissoreal/SKWa/2578